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시정연설에서 “경제와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불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한 장관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참석차 국회에 방문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김 의원은 거짓말로 해코지해도 되는 면허증이라도 가진 것처럼 행동한다”고 했다.
전날 김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 장관이 7월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30여 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 불참키로 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 도중 회의장을 나와 기자들에게 "민주당 의원 전원은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는다. 윤 대통령 도착 전까지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규탄 시위를 이어가고 윤 대통령 입장 당시에는 엄중하고 절제된 침묵시위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시정연설을 하루 앞둔 날이다. 일부러 이렇게 국회를 파행시키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여당 간사인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법사위 국감을 내팽개치고 용산으로 달려간 정당과 국회의원이 과연 누군가”라며 “불법 정치자금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을 향해 검찰총장 사퇴를 요구한 전례를 정말 찾을 수 있는가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주민 민주당...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막으며 자신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압수수색을 해달라고 요구한다”며 “국정감사 때 해선 안 되고 시정연설을 앞두고도 하면 안 된다고 하더니 수사가 불리해지니 ‘대장동 특검’을 하자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 때문에 법치주의가 중단될 수 없고 국감 때문에...
그러면서 “내일 시정연설을 앞두고 제1야당을 압수수색 하는 것은 헌정사 초유의 사태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식으로 해서 협치가 되겠냐”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 정부 검찰이 공정하다고 한다면 누누이 말한 윤석열 대통령 장모, 김건희 여사의 자금 추적 안 하고 있지 않느냐”며 비난했다.
이성만 민주당 의원도 “지난 토요일 숭래문부터 광화문까지 약 20만...
민주, 긴급 의원총회 개최"尹 시정연설 수용 못해…어떤 형태일지는 내일 오전까지 기다려야""국감장 입장하기로…정치보복 수사 단호히 문제 제기"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다음날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거부 방법은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윤석열 대통령의 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을 하루 앞두고 공동대책위는 성명서에서 "학생 수는 줄었지만 학교 수, 학급 수 등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교부금이 지금 수준보다 오히려 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발생한 미래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재정이 더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감의 정상적 진행을 방해하고 파행을 유도하는 검찰의 기습적인 야당 당사 침탈에 대해 대통령 시정연설 하루 앞두고 야당을 압살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규정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11시 30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10시에 상임위들의 국감이 예정돼 있었지만 검찰의 기습적인 압색 시도에 대해서 긴급의원총회를 10시에 열고 향후 대응 방침 논의할 예정"이라며 "국정감사가 예정됐던 부분은 잠정적으로 연기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에서 국감 참석여부와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 불참 등 모든 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연 법 집행 기관으로서 정상적인 행태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민주당이 침탈당했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정치적 쇼"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고 대통령이 내일 시정연설을 앞두고 있는데 이런 검찰의 압수수색은 엄연한 야당에 대한 정치탄압"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국회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추가 조건’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특검 등을 조건으로 내건 것에 선을 그은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시정연설 조건 제시 관련 질문에 “추가 조건을 붙인다는 건 제가 기억하기로는 우리 헌정사에서 들어보지 못했다”고...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내일이 대통령 시정연설인데 오늘 압수수색을 강행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상식적으로 납득을 하기 어렵다.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남은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정쟁보단 민생이 중요하다. 국가 역량을 민생에 집중해도 부족할 판에 정쟁에 소모하는 건 바람직 않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