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개헌을 명분으로 정계에 복귀하자마자 뒤통수를 맞은 셈이 됐고, ‘개헌전도사’로 불리는 이재오 전 의원의 창당 작업도 힘이 빠지게 생겼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개헌 제안 타이밍이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면서 “좋든 싫든 개헌은 이미 최대 이슈가 되어버렸고, 차기 대권을 노리는 후보들은 개헌논의를 피해가기 어려울 것”...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간 연대 가능성에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는 태원물산(37.80%)이 급등했다.
손 전 대표는 자신의 저서 ‘나의 목민심서-강진일기’를 통해 지난 8월 말 안 전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정권교체에 힘을 합치자는 이야기를 나눈 사실을 공개했다. 태원물산은 이 회사 감사가 안철수 기부재단 상임...
정계 복귀와 함께 탈당을 선언한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안철수 현상이랄까, 아직도 우리 사회에 유효하다는 생각하니까 그런 걸 다시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인 이윤영씨와 함께 구기동 자택을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 그가 펴낸 책 ‘나의 목민심서-강진일기’에 나오는 국민의당 안 전 대표 관련 대목에 대한 질문에...
증권업계는 태원물산의 주가 급상승에 대해 전일 2년 2개월 만에 정계 복귀를 선언한 손학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영향으로 풀이했다. 손 전 상임고문이 정계 복귀와 동시에 탈당을 선언하면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협력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태원물산은 이 회사의 감사가 안철수 기부재단의 상임 회계감사로 재직한다는 소식에...
또 박지원 대표는 오늘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손학규 전 대표와의 전화통화 사실도 공개했는데요. “어제 저와 손학규 전 고문과도 통화하고 안철수 전 대표도 손 전 고문과 통화하고 저와 안 전 대표도 통화를 했다”며 “셋이 만난 것은 아니지만 셋이 이야기한 것은 공유하고 있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전날 탈당한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측근이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어제(20일) 이 자리에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정치와 경제의 새판짜기를 위해 당적을 포함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하셨다”면서 “이제는 손학규 전 대표를 도울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손학규 대표님과 함께 민주당에 들어왔던 사람”이라며 “수원시 장안구에...
◆ 손학규 정계 복귀·민주당 탈당…손학규계 추가 탈당
손학규 전 민주당 전 대표가 정계복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내 의원들이 이르면 오늘(21일)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 갑 지역구의 이찬열 의원은 손 전 대표의 정계복귀·탈당 회견이 끝난 뒤 여기 남아 무엇을 하겠느냐며 손 전 대표가 있는 곳으로...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20일 정계복귀와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데 이어 그 측근들의 탈당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민주 관계자에 따르면, 이찬열(경기 수원갑) 의원이 이르면 21일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고, 김병욱(경기 분당을) 의원 등이 추가로 탈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손 전 대표의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6공화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 저한테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사실상 개헌을 주장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은 지금 무너져 내리고 있고, 87년 헌법체제가 만든 6공화국은 그 명운을 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동안 저는 전라남도 강진, 만덕산 자락에 있는 조그마한 토담집에...
◆ 손학규 오늘 정계복귀 공식 선언... 4시 기자회견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늘 강진 칩거생활을 정리하고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4년 7월 보궐선거 패배후 정계은퇴를 선언한 지 800여일 만입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오늘 오후 4시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계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하는 심경을 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