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년사를 발표한 대통령실 기자회견장 배경에도 '국민만 바라보는 따뜻한 정부'라는 새 표어가 걸렸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올해를 경제적 성과와 경기 회복의 온기가 국민의 삶에 구석구석 전해지는 민생 회복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물론 쌍특검법이 최종 폐기되더라도 여론이 정부여당 손을 들어줄지는 미지수다.
여당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윤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과정을 통해 국정 기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필요하다면 언제든 대통령께 말씀드릴 건 말씀드릴 계획이다. 새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기대를 주는 부분도 있다"며 "민심이...
바이든 행정부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인해 수백만 명이 실직한 상황에서 취임해 기저효과를 누린 것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최근 몇 년 새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을 뛰어넘는 수준의 일자리 증가 속도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실업률
팬데믹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 실업률만큼은 양호하게 유지했다. 실업률은 트럼프...
대한상의·한경협·경총·무역협회·중기중앙회·중견련 수장 신년사정부와 기업 간 협력 강조기업들, 신성장동력 발굴 통해 경제 활성화 앞장서야정부에 규제 혁신 및 노동개혁 등 요구
주요 경제단체장들은 신년사에서 내년에는 기업과 노동자, 정부, 국민이 하나가 돼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또 기업들은 신성장동력 발굴 등의 노력을 통해 우리 경제의...
교육부는 28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오석환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제5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협의회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시도교육청,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교원의 사교육업체 관련 겸직허가 가이드라인,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 접수 및 조치 현황 등을 논의했다.
해당...
김 실장은 성태윤 신임 정책실장에 대해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부처 정책 자문에 활발히 참여한 이론과 실무를 갖추신 정책 전문가"로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정책실장으로서 정부 정책의 합리적인 조율 업무를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 신임 정책실장 내정자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최대한...
성태윤 새 정책실장을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부처 정책 자문에 활발히 참여한 이론과 실무를 갖춘 정책 전문가"로 소개한 김 실장은 "정책실장으로서 정부 정책의 합리적인 조율을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호진 새 안보실장에 대해 "외교부 북핵외교기획관 부단장, 외교비서관, 주러시아대사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와 새 국회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기업 관련 제도 마련에 매진해 우리 기업이 성장동력을 창출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 관련 세제, 노동 규제, 경영권 방어수단 관련 법체계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에 맞게...
(First Mover)로의 도약’이라는 비전과 한경협이 글로벌 싱크탱크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국제이슈와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경제단체, 유수의 싱크탱크들과도 폭넓게 교류하겠다”며 “심상사성(心想事成)의 정신으로 한국경제의 글로벌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기업과 정부, 국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10월 총선으로 8년 만에 정권 교체폴란드 새 정부 무기거래 재검토中신임 총리 "한국 측 금융 지원 없어"
도날트 투스크 신임 폴란드 총리가 한국과 체결한 방산 계약과 관련해 "한국 측이 제공하기로했던 금융대출(loan)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27(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투스크 총리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TV홈쇼핑사의 방송 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 비율은 2018년 46.1%(1조4304억 원)에서 2022년 65.7%(1조9065억 원)로 5년 새 19.6%포인트 늘었다.
정부가 유료방송사업자와 홈쇼핑 업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3월 송출 수수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했지만, 해법은 되지 못하고 있다. 협상도중 홈쇼핑사 중 일부는 계약을 종료하고 방송을...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 김윤상 현 조달청장 임명했다. 새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기재부 재정관리관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여성가족부 차관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국토교통부 제1차관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해양수산부 차관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 손영택...
원자재값 상승에 예고했던 가격 인상 철회하기도업계 "외부압박 커...숨통 틜 합리적 가격정책 필요"
서민 생활과 특히 밀접한 식음료업계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눈치 보는’ 한 해를 보냈다. 원·부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제품 가격을 올리려는 업계와 고물가를 잡으려는 정부 간 줄다리기는 연초부터 연말까지 계속 됐다....
이 포럼은 핵융합 발전 기술 개발과 판로 개척에 나서고, 안전 규칙과 기술표준에 대해 정부에 권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핵융합 스타트업 교토퓨져니어링의 고니시 사토시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에서 핵융합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함께 모이고 있다”며 “새 포럼을 통해 이전에 참여하지 않았던 기업들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중동 시장을 공략한 우리나라의 스마트팜 수출이 1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업 간 업무협약(MOU) 등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고, 정부는 스마트팜 협력위원회를 통해 민간 투자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스마트팜 수출이 11월 기준 2억83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억500만 달러에서 168%가 증가했다.
스마트팜 수출...
윤 대통령은 그간 정부가 독과점 카르텔, 불공정한 지대 구조 혁파로 경제적 약자와 서민 이익을 지키기 위해 싸웠고, 고용 세습·불공정한 채용 관행 개선과 독과점 폐해에 적극 대응한 점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재개발·재건축 등에 대해 "주민의 자유로운 선택이 보장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힌 윤 대통령은 "노후성을 기준으로 삼아 재개발과...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서민과 약자 편에서 법무행정 확립해 온 한 전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자 한다”며 “조속히 당을 안정시키고 국민 지지 모으기 위한 중대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한 전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총의를 모았고, 새 비대위원장...
최근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의 협력은 주목할 만하다. 국내에 1조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짓고, 첨단 공정 공동 개발에 나선다.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더불어 정부도 인력 누수와 기술 유출을 막을 수 있도록 더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야만 한다. 새 초격차 전략이 없다면 결국엔 따라잡힌다.
의회에서는 지난해에도 동성 결혼 허용 법안이 논의됐지만, 최종 표결에 이르지 못하고 회기가 끝났다.
새 정부는 동성 결혼 허용 등 성소수자 권리 강화에 초점을 맞춘 관련법안을 의회에 다시 제출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마침내 모든 이의 평등을 위해 격차를 해소하는 길에 들어섰다"며 성소수자 사회에 축하를 보냈다.
총통 선거가 민진당 승리로, 입법위원 선거는 국민당의 선전이라는 결과로 흐른다면 새 총통은 정권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대만에서 예산과 중요 법안을 놓고 정부-의회 간 줄다리기가 심해져 정책이 정체되면 대만의 대내외 정세도 더욱 불안정해질 수 있다.
또한 주목해야 할 것은 중국의 움직임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