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020년 신라젠에서 횡령ㆍ배임 혐의가 발생한 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재무상태에 대해 ‘자금조달 성사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거래재개를 위한 △자금 유치 △인적 구성 △최대주주 변경 등 제반사항이 갖춰진 만큼, 이를 컨설팅한 티앤케이도 계약에 따른 용역비 산정을 요구한 것이다.
반면...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신라젠이 지난 2월에 제출한 개선계획, 시장위원회에 제시한 사항을 모두 이행했는지를 점검하는 등 상장적격성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신라젠 소액주주 연합은 입장문을 통해 “거래소가 요구한 사항 중 아직 완료되지 않은 마지막 핵심 과제인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은 9월 말까지 도입하기로 거래소와 협의를 거쳤다고 한다”며...
상장폐지 사유 발생,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사유발생), 투자자 보호 등의 사유로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정지는 소액주주 피해로 직결된다. 주식을 사고팔 수 없으니 해당 종목 투자금을 회수할 수 없다. 상장폐지가 결정돼 정리매매가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 전 세계적 금리 인상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 종목의 거래 재개 만을 기다리는...
거래가 정지된 회사 대부분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거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코넥스 시장을 포함해 2638개 종목이 증시에 상장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3.7% 수준이 증시 퇴출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이 회사들은 거래소가 부여한 개선 기간을 보내거나 상장폐지 여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증시 복귀와 퇴출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7월에만...
이는 시가총액 1조 원 이상인 기업이 상장 적격성을 인정받으면 적자가 나더라도 상장이 가능하도록 허용해주는 제도다. 컬리는 3월28일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는데 거래소 심사가 지연되면서 상장 시점이 계속 밀리고 있다. 예심 기간은 영업일 기준 45일로 통상 2~3개월이 소요되는데 증시 상황이 악화되는데다 김슬아 대표의 낮은 지분율 등이 지적되면서...
계양전기는 4월에 열린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 심의에서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지만, 내부통제시스템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조속한 거래 재개가 가능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임영환 계양전기 대표는 “당사’의 주식거래 재개를 기다려주신 주주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계양전기가 거래 정지가 끝나자 강세다.
22일 오전 9시 26분 기준 계양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0.62% 오른 338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월 계양전기는 직원의 횡령으로 약 5개월간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앞선 4월에는 상장 적격성 유지 여부 심의에서 개선 기간을 부여받고, 한국거래소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상장 유지를 결정하면서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기산텔레콤은 24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규정 제52조 제1항 제3호의 종합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기산텔레콤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산텔레콤은 최근 분기 매출액이 3억 원 미만을 기록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기산텔레콤은 24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규정 제52조 제1항 제3호의 종합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기산텔레콤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산텔레콤은 최근 분기 매출액이 3억 원 미만을 기록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기산텔레콤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제외 결정 이후 재개된 첫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기산텔레콤은 2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거래 정지 전 종가 6690원 대비 20%가량 떨어진 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산텔레콤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기산텔레콤은 1분기보고서 제출...
그러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친 후라면 상황이 다르다. 실질심사는 과거의 문제점도 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계속성이기 때문이다. 과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해도 기업 존속 가치가 없는 경우 상장 폐지 결정이 나올 수 있다.
실제 국내 증시 역사상 상장폐지가 결정됐다가 온전하게 거래재개된 사례는 감마누가 유일하다. 이전에도 상장폐지 절차...
이번 상장 적격성 심사 결과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 받았지만 이 기간동안에도 거래정지는 유지된다.
디아크는 개선기간 종료일인 2023년 6월 2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20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소액주주들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앞둔 상황에서 주요 자산이자 생산거점을 매각하면 상장 유지가 힘들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회사는 본사 공장을 매각하고 다른 공장을 매입 혹은 임대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실성은 떨어진다. 유네코는 슬래그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 특례 상장했는데, 해당 기술에 맞는 공장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
디아크가 다음 달 2일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기업 디아크는 자동차 내ㆍ외장재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요 매출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디아크는 2010년 이후 현재까지 10년 넘게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심사의 주된 검토 사항 중 하나는 사업 지속성이다. 디아크 관계자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시 “‘횡령·배임 혐의 발생’과 관련해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6조제1항제3호나목의 규정에 의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식 거래는 1월 3일부터 중단됐다.
횡령 범위가 커 조사 기간이 연장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고려해 같은 규정...
한국거래소는 지난 13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쌍용차의 상장 적격성 유지 여부를 심의했다. 그 결과 올해 연말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다만 이 기간에도 ‘거래정지’ 상태는 지속한다.
앞서 쌍용차는 2020 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작년 4월에 ‘1년의 개선 기간’을 받았다. 이 기간종료에 맞춰 쌍용차는 개선계획 이행 여부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달엔 채권자 담보권 실행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최대주주 티피에이리테일이 소유한 8.99%(125만3062주) 지분이 케이엔제이인베스트대부로 넘어갔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즈미디어는 2022년 3월 24일 상장폐지사유 발생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고, 같은날에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등...
이 회사는 2018년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이 되며 주권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으나 이의신청을 통해 극적으로 증시 퇴출을 피했다.
이후 올해 3월 형싱적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한 데 이어 지난달 코스닥시장위원회로부터 상장 유지 결정을 받아 같은 달 26일 매매거래가 재개된 바 있다....
횡령ㆍ배임 혐의 발생 등을 비롯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따른 벌점 등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2019년 9월 24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로도 자본잠식과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 회생절차 개시신청 등 다양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 2000년 12월에는 에스제이더블유&골드 투자조합 외 3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