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의대 증원 정책을 철회해 교육을 정상화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연세대 의대 비대위는 7일 ‘의학교육의 혼란은 국민의 건강에 재앙으로 돌아온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정책의 합리적이며 과학적인 근거의 신속한 제시를 요구한다”며 “그런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가장 정직한 대책은 증원계획 철회”...
우리은행도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선언하며 공격적으로 뛰어들었고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줄줄이 기업대출 전략으로 포커싱했다. 특히 대기업 유치전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대출 증가율은 20% 이상 커졌다. 이는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5%)을 훨씬 앞지른 것이다.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도 대출을 불리는 데 한몫했다. 지난해 회사채 발행 시장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출마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친윤(친윤석열) 이철규 의원에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당내에서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배 의원은 30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내대표 선거가 정말 걱정스럽게 흘러간다"며 이...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이 30일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겠다며 ‘휴진’을 선언했지만,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진료 차질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 본원에는 접수를 기다리는 환자들의 수가 많지 않았다. 평소 병원이 북적이는 오전 9시에도 로비에 있는 좌석에 빈자리가 쉽게 보였다. 수납을 위해 10여...
한편 윤 원내대표는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한 데 대해 "덕망과 인품을 갖춘 분이고 다양한 의견의 조정과 중재에도 능해서 비대위원장직에 적임자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빛나지 않고 어려움만 가득한 자리를 선뜻 맡아주신 황 전 대표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삼성전자와 SK그룹 등 주요 그룹은 최근 임원 주6일 근무, 경영진 참석 토요일 회의 등을 부활 시키며 ‘비상 경영’ 체제를 선언했다. 임원에 국한됐다지만 결국 하부조직으로 ‘로드’가 내려올 수밖에 없는 시스템에서는 말단직원까지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다.
2011년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주 5일제가 적용된 이후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국민의힘이 당 상임고문인 황우여 전 부총리를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한 데 대해 29일 범야권 정당들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황 전 총리는 새누리당 대표, 사회부총리를 지낸 국민의힘 원로 인사로, 당의 혁신과는 거리가 먼 인사이다. 혁신의 의지도, 추동력도 없는 사람"이라며 "황...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를 나흘 남긴 이 날까지 친윤(친윤석열) 이철규 의원의 출마설 외에 비윤(비윤석열)계 의원들의 출마 선언이 없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핵관 원내대표가 되면 국민의 심판에 대한 직접적인 반발이자 입법과정에서 용산 출장소가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도부 4명이 다음 달 1일부로 병원을 떠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방재승 서울의대 비대위원장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전공의가 안 돌아오면 의료붕괴는 5월부터 시작”이라며 “이번에 사직하는 4명은 모두 필수의료를 담당한다. 이번 사태에 이렇게 최전선에 서서 정부와 투쟁할 줄은 몰랐다. 정부가 우리...
27일 국민의힘 상황을 종합하면,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고심 중이다. 비대위원장은 차기 지도부가 선출되는 전당대회까지 두 달간 당을 이끌게 된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비대위원장으로 나서려는 인물이 없어서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23일 윤 원내대표와 간담회에서 '4~5선 이상 의원 비대위원장 선임'에 뜻을...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0월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시 선언 후, 현재까지 3차례 공식 협상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높은 수준의 디지털 통상규범 달성을 위해 협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IPEF 활용,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체결 등 통해 공급망, 청정경제, 디지털 등 신통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원외 인사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윤 권한대행은 23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전날(22일) 회의에서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권한이 제게 주어졌다”며 “당 내외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의견을 나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
그러면서 △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 실시 △내각 총사퇴와 거국내각에 가까운 개각 △거부권 남발 및 시행령으로 입법권을 무력화하는 위헌적 행위 중단 선언 △민생과 경제 회복 집중 △대연정 형식의 거국적 비상경제회의 추진 △적대적인 외교통상정책 제고 △언론과 검경 등 권력기관 장악시도 포기 선언 등을 예로 들었다.
이 당선인은 최근 윤 대통령이 후임...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련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의대 교수들과 병원을 비판했다.
1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1만2000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란 제목의 한겨레신문 기사를 링크하고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 아닌 정부와 병원"이라고...
당장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인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권한대행을 맡아 조기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시나리오가 제기된다.
단독 과반 압승으로 정치적 입지를 더욱 공고화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권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은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하고 병상·인력 효율화에 들어갔다.
한 병원계 관계자는 “병원 경영이 힘들어지면서 현금 유동성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 외부 업체 결제 지급을 우선으로 하고 있으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더는 버티기 힘들다”라며 “병원에서 결제가 지연되면 소규모 영세한 의료기기 업체 등에서 받는 타격은 더 클 것”...
3일(현지시간) AP통신은 “6개월 가까이 전쟁 중인 가자지구에서 국제구호단체 지원 차량을 이스라엘군이 오폭하는 참사가 발생하자 구호기관들이 활동 중단을 선언 중”이라며 “이에 따라 가자지구의 기근 위기는 더 악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지난달 말 “가자 북부의 경우 치명적인 식량난 탓에 일부에서는 이미 기근이...
이 밖에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와 사봉관 사외이사가 모두 선임됐다. 한미사이언스 측이 낸 6명의 선임안은 모두 부결되면서 형제의 완승으로 끝났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사내이사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과 사외이사 신유철·김용덕·곽태선 4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임종윤·종훈 형제 측...
이날 오전 진행된 전 후보의 출정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원사격에 나섰고, 같은 장소에서 오후에 열린 윤 후보의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함께해 유세를 펼쳤다.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왕십리역 광장에서 이 대표와 임 전 비서실장, 중·성동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28일 서울시 버스운송 사업조합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2시 20분께 협상이 결렬됐다고 선언했다. 노조가 4시 첫차부터 파업을 진행함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7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췄다.
이날 서대문구의 한 버스 정류소에 모인 시민들은 연신 버스 안내표시판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