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토부는 제재 처분 자문위원회를 열고 진에어에 내렸던 제재를 20개월 만에 해제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부정기편 운항을 재개할 수 있고 신규 노선에 취항하거나 새 항공기를 도입할 수 있다.
앞서 진에어는 2018년 8월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를 2010∼2016년 등기이사로 재직하게 함으로써 항공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받은 바 있다.
국토부는 외부 전문가(법률‧경영‧회계‧항공교통)로 구성된 면허자문회의 논의 결과 진에어의 신규노선 허가, 신규 항공기 등록, 부정기편 운항허가 등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9월 자구계획 과제이행을 완료했다고 주장하며 과제이행 결과 등 관련자료를 제출했으나 12월 면허자문회의는 “경영문화 개선에 일부 진전은 있으나...
갑질' 논란으로 지탄을 받은 조현민 전 부사장이 미국 국적 보유자이면서 불법으로 진에어 등기임원에 오른 사실이 드러나 면허취소 위기에 몰렸다.
국토부는 같은 해 8월 진에어에 면허 취소 대신 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 수익 행위를 제한하는 제재를 가했다. 제재 해제 조건으로는 경영 문화 개선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해수부는 우선 현 사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외항화물운송선사(부정기, 정기 모두)에 대해 총 9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한다. 해양진흥공사로부터 자금을 예치 받은 금융기관이 해당 자금을 선사의 운영자금 대출에 활용하는 형태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선사에 대해서는 업체당 최대 50억 원 범위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또 한·중·일 역내...
플라이강원은 양양~클락 노선에 186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2월은 21ㆍ25ㆍ29일, 3월 4ㆍ8ㆍ12ㆍ16ㆍ20ㆍ24ㆍ29일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
항공편은 양양에서 오후 9시 5분에 출발해 클락에 다음 날 오전 0시 20분 도착하고, 클락에서는 오전 1시20분에 출발해 양양에 오전 6시 35분에 도착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클락에 부정기편을 취항해 필리핀...
티웨이항공은 작년 7월부터 10월까지 여름 시즌 시원한 여행지를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주 4회 부정기편을 운항했다.
다만 4월부터는 정기편 개설을 통해 지속적인 노선 운항에 나선다. 또 2018년 4월 정기 노선을 개설한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지난해 9월 중단 이후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과 대구 출발 노선 모두 편리한...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10개 항공사 CEO드로가 만나 사업계획 변경, 수요탄력적인 부정기편 운항 등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정부가 이같은 대책을 마련한 것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LCC가 직격탄을 맞아서다.
하지만 지난해 7월 한·일 무역전쟁으로 전체 매출의...
국토부는 2월 5일부로 중국노선 운항감축에 따른 항공사 부담완화를 위해 한-중 운수권과 슬롯 미사용분 회수유예 조치를 즉각 시행했고 이후 대체노선 개설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 수요탄력적인 부정기편 운항 등 신속한 행정지원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항공업계 파급영향 등 피해정도에 따라 공항시설 사용료 납부유예ㆍ감면 등 단계별 지원방안을...
당시 내려진 제재에는 △신규 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제한 △부정기편 운항 허가 제한 등이었다. 제재 기한은 ‘진에어가 사전에 제출한 개선안이 충분히 이행돼 경영이 정상화됐다고 판단될 때까지’이다.
진에어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작년 3월에는 이사회 구성원 중 절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할 뿐만 아니라 법무실 신설...
08~0.16 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인 0.01~0.1 마이크로미터까지 여과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기재 도입에 발맞춰 장거리 노선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 10월 포르투갈 리스본 등 신규 장거리 노선 부정기편을 개척했으며, 뉴욕 노선을 일 2회로 증편했다.
이어 "국토부 경영 제재 지속으로 인한 신규 노선 취항 및 부정기편 운항 제항 등 비효율적 경영 환경이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진에어는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수익성 위주의 노선 운영 전략 등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본 여행 수요 부진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에어부산이 필리핀 마닐라행 부정기 항공편을 띄운다.
에어부산은 28일 부산에서 마닐라로 떠나는 부정기 항공편을 다음 달 19일, 22일에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9시 5분에 출발해 마닐라 니노이아키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12시 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아키국제공항에서 새벽 1시 10분 출발...
주 21회 운항 중인 청주~제주 노선에 1월 한 달 간 18편의 임시편을 추가 편성해 방학과 명절 등 국내선 수요 증가에 대비하며, 청주~다낭, 청주~방콕의 부정기 노선 운항을 통해 노선 다변화에 나선다.
항공업계의 노선 확대 움직임은 올 겨울 막바지까지 더욱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줄줄이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이 개선될 기미가...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신규 부정기노선이 생기며 추가 공급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역시 국제선에 560여 석을 공급해 관광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에 23~24일, 27일에 한 편씩 증편한다. 국내선의 경우 대구-제주 노선에 총 9편, 1700여 석을 공급하며 모두 2260여 석을 늘린다.
제주항공도 설 연휴 기간 다음날인 28일까지 김포...
에어부산이 26일부터 부산에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가는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이 노선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 현지 캠란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시 50분에 출발한다.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주 2회(목·일)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 소요된다.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이 투입된다.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에...
기간은 내년 2월 20일까지로 호주 멜버른에 부정기 항공편을 주 1회 띄울 계획이다.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호주 속의 유럽’으로 불리는 관광명소로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뽑은 ‘살기 좋은 도시’에 6년 연속 1위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멜버른 간 직항 노선이 없어 승객들은 부득이하게 경유 노선을...
울산·여수·포항 등 국내선 전용공항도 국제선 부정기편을 확대한다. 또 중국지방공항과 우리 지방공항 간 자유화를 추진해 항공사 취항기반도 늘린다.
이를 위해 동남아·독립국가연합(CIS)·유럽 등 신규노선 개설을 위한 시장조사 등에 정부 지원단을 파견하고 인도네시아와 항공자유화도 추진한다. 원할 경우 지방공항 명칭 변경도 검토키로 했다....
또한 청주~다낭(12/3~), 청주~방콕(1/3~) 부정기 노선 운항을 통해 동계시즌 청주공항의 노선 다변화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의 청주~장자제 노선은 5월 배분받은 중국 신규 운수권 노선으로 23일 신규 취항하는 인천~옌타이 노선을 비롯해 인천~상하이, 인천~정저우, 청주~하이커우, 청주~장자제 등 올해 5개 중국 신규 노선을 확장했다.
핀에어 김동환 한국지사장은 외항사의 방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발표하고 울산시 전경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내 전용 공항인 울산공항에서 ‘울산(한국)-화련(대만)’ 간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 과정과 성과를 공유한다. 또 인천공항공사 조우호 허브화전략처장은 국적 항공사의 해외 신규 항공노선 개설 지원 사업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관광과 항공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