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위스 해운 기업 MSC 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운송 조건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고객사에 알렸고 미국 해운사 쉽코(Shipco)는 러시아·벨라루스·우크라이나 관련 운송 예약을 중단했다.
유럽의 하팍로이드(Hapag-Lloyd)사는 2월 중순께 흑해와 아조프해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수역을 군사 위험이 큰 지역으로 규정해 선사의 몇몇 컨테이너 운송 라인 주문을 전면적으로...
금융위원회가 10일 벨라루스 수출 기업도 금융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정부가 벨라루스 수출통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분쟁지역 진출 기업 외에도 벨라루스 수출기업 역시 긴급 금융지원을 하기로 한 것이다.
금융위는 이날 대(對)러 금융제재 조치 상세 내용을 발표했다. 대러 금융제재 조치 이행과정에서 국민·기업, 금융기관 등의...
쿨리아크는 러시아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만약 다시 기회가 주어져 'Z 마크'를 붙이고 나갈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면, 나는 똑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같은 종목에서 우크라이나 국적의 일리야 코브툰이 금메달을 획득해 나란히 시상대에 서 더 논란이 됐다. 이번 주부터 FIG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 대회 출전을 금지한다.
러시아가 인도주의 통로를 제안했지만 대피 통로를 겨냥해 공격을 멈추지 않는 데다가 통로 자체도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향해 설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진정성에 의구심이 제기된다.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이에 민감한 주들을 중심으로 낙폭을 키웠다. 일본항공 주가가 5.81% 폭락했고 싱가포르항공 2.21%,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동방항공...
러시아 국영 항공사 아에로플로트는 8일부터 벨라루스를 제외한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다. 지역 항공사 S7(시베리아항공), 아에로플로트의 자회사 ‘로시야’, 저가항공 ‘포베다’와 ‘오로라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도 국제선 운항 중단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 항공사의 서울 지점도 한국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자사 항공편이 4월까지 결항한다는 소식을 공지했다....
러시아, 대피 방향 러시아와 벨라루스 향할 것 요구 우크라이나 “중세 시대 포위 전술 연상케 해” 비난 유엔 “민간인 안전 대피 노력이 계속 방해받고 있어” 회담 후에도 밤새 주요 도시 폭격 이어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3차 정전 회담도 빈손으로 끝났다. 양국이 사태 해결을 위한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민간인 대피 통로를 놓고 갈등의 골만 깊어졌다.
7일...
따라서 폴란드나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으로 육로를 통해 화물을 운송하는 경우 전쟁에 연관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을 거칠 수밖에 없어 물류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태웅로직스는 “동유럽향 육상 물량의 경우 TSR 외에도 중국횡단철도(TCR)과 만주횡단철도(TMR)을 이용할 수 있다”며 “TCR의 경우 인천...
현재 EMBI와 CEMBI에 편입된 자산 규모는 각각 4150억 달러(약 511조 원), 1400억 달러로 추산된다. EMBI에 340억 달러 상당의 러시아 국채가, CEMBI에 가즈프롬과 스베르방크 등 러시아 기업의 280억 상당 회사채가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JP모건은 31일 자로 러시아의 침공을 도운 벨라루스의 국채도 ESG 관련 지수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가 8일 대(對) 러시아·벨라루스 제재 조치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대한 해외직접제품규칙(FDPR) 면제 적용을 확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미국 상무부와 대한민국의 대 러시아 수출통제 동참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항하는 국제적 공조 대열에 대한민국이 공식 합류하게 됐음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국경 인근서 회담, 대피로 재확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3차 평화회담이 큰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 조만간 4차 회담이 시작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경 인근에서 이뤄진 3차 회담은 4시간 만에 종료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큰 돌파구는 없었지만, 인도주의적 대피로 개선에...
7일(현지시각) 로이터, 스푸트니크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대표단은 이날 평화협상을 위해 협상 장소인 벨라루스로 출발했다.
3차 협상은 이날 GMT기준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3일 2차 협상에서 격전지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통로 주변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차례에 걸친 민간인...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한 벨라루스에 대해서도 수출 통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2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벨라루스 공화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오늘 벨라루스에 대해서도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하기로...
세계 최대 가구 기업인 이케아도 러시아 내 전체 매장을 폐쇄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원자재, 상품 구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스웨덴 패션기업 H&M도 러시아에서의 판매를 당분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애플과 넷플릭스, 월트디즈니, 인텔, 포드, 보잉, 제너럴모터스 등 각 분야 주요 기업들도 러시아와 사업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베이징 패럴림픽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1500명 규모의 선수단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가 퇴출당하면서 총 46개 국가가 참가한다.
국제패럴림림픽위원(IPC)는 지난 2일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단의 중립국 선수 자격 출전을 허용하겠다고 했으나 다른 국가의 반발로 3일 집행위원회를 입장을 바꾸었다....
이날 오후 폴란드 국경과 가까운 벨라루스 브레스트에서 진행된 2차 협상에서 양측은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이 통로 주변에서 일시 휴전하는 것에 합의했다.
회담 후 우크라이나 측 대표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양측이 인도주의 통로를 함께 만들어 제공하고, 민간인 대피 시 일시 휴전을 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휴전은 대피를 위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역도연맹이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국제대회에서 퇴출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3일 오후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완전히 금지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를 직접 침공한 러시아와 이를 도운 벨라루스를 퇴출하는 국제 스포츠계...
양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 폴란드 국경과 가까운 벨라루스 브레스트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후 우크라이나 측 대표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양측이 인도주의 통로를 함께 만들어 제공하고, 민간인 대피 시 일시 휴전을 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휴전은 대피를 위해 인도주의 통로가 개설된 곳에서만 준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서방 국가는 러시아는 물론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 수위를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시장은 대러 제재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2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인 59.9와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1.1을 모두 밑도는...
전날까지 ‘중립국 선수’ 자격 부여해 참여 허용 방침회원국의 거센 반발에 번복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결국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의 2022년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참가를 불허 방침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IPC는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이러한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를 지원한 벨라루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