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후보자들은 옥계 광산의 가치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구체적인 자료를 매각자 측인 베어링PEA에 요청했다. 그러나 베어링PEA는 광산의 자세한 정보는 향후 선정될 우선협상대상자에게만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에도 해당 거래가 완료되지 못할 수 있는 변수는 남아 있는 셈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PEA)와 매각 주간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실시한 한라시멘트 매각 본입찰에 아세아시멘트와 아주산업이 참여했다. 매각 측은 이르면 이번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한라시멘트의 새 주인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들과 함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선정됐던 성신양회와 사모펀드(PEF)...
이 때문에 이번 입찰에 참여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아주산업이 가장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종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매각자 측인 베어링PEA가 비가격 요소에서 높은 배점을 줄 수 있다. 공정위의 승인을 낙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라시멘트 직원들이 구조조정 현안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라시멘트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달 중 정해질 전망이다. 매각자 측인 베어링PEA는 내년 초 아시아 시장에서의 펀드 조성 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PEF 운용사는 연내 한라시멘트 매각 종결이 목표다.
한라시멘트의 2016년 매출액은 4706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864억 원, 영업이익은 628억 원이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베어링PEA와 CVC캐피탈파트너스가 국내 시장에서 이뤄진 로젠택배 매매를 둘러싸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당초 국제 중재 없이 해결될 것이란 전망을 일부에서 제기했지만 결국 판결을 통해 최종 해결될 전망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로젠택배 계약금 지급 여부를 둘러싼 베어링PEA와 CVC캐피탈파트너스의 갈등은...
이 중 로젠택배는 인수 계약을 맺었지만 이후 취소하면서 홍콩 국제상업회의소(ICC)에서 베어링PEA와 중재를 진행 중이다.
1960년생인 임 회장은 34세 때부터 JP모건 서울사무소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IB업계의 1세대 주자로 불린다. 임 회장은 JP모건 시절 LG카드, 금호생명, 더페이샵, OB맥주 등의 매각 자문을 맡았다.
그런 그가 2015년 PEF 업계로...
한라시멘트 예상 인수가격이 6000억~8000억 원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PEF 운용사인 베어링PEA의 특성 상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른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과거 한일시멘트는 LK투자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현대시멘트를 인수하면서 2015년 기준 시장점유율 1위(22.0%)를 달성했다. 이번 인수전에서 한일시멘트가 LK투자파트너스와...
현재 사모펀드(PEF) 운용사 중에는 KKR, TPG, CVC캐피탈파트너스, 베어링PEA 등 외국계가 ADT캡스 인수 후보로 꼽힌다. 국내 PEF업계 관계자는 외국계가 ADT캡스에 관심을 가지는 배경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펀딩을 하려면 한국 실적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STX엔진의 우선협상대상자는 9월 28일 유암코로 정해진 가운데 10월 13일에는 STX중공업의 본입찰이 예정돼...
글랜우드PE가 투자금 회수를 위해 한라시멘트를 베어링PEA에 매각했기 때문이다. 베어링 PEA는 한라시멘트를 매각하기 위해 M&A를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7월 26일 매각작업 착수를 위해 기업들에 티저레터를 보낸 상태다. 9월에 있었던 예비 입찰에는 아세아시멘트, LK투자파트너스, 성신양회, 아주산업이 등장했다. 예상과는 달리 루터PE-삼표 컨소시엄은...
쇼트리스트가 구성되면서 한라시멘트 매각을 추진 중인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베어링PEA)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오늘 선정된 4곳에 선정 사실과 예비심사 및 본입찰 일정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의 일정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개방하는 가상데이터룸(5~6주간 진행)에서 진행되는 예비 실사, 경영진 미팅(추석 연휴 이후), 본입찰(11월 초) 순서로...
PEF 운용사 중에는 KKR, TPG, CVC캐피탈파트너스, 베어링PEA 등 외국계가 ADT캡스 인수 후보로 꼽힌다. 이 중 KKR의 인수 의지가 높은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한국계인 조지프 배 KKR 글로벌 공동대표는 한국시장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LG전자의 임형석 전무를 KKR 한국사무소로 영입했다.
국내 PEF 운용사 대표는 “아시아 시장에서 펀딩을...
주요 대형사들이 베어링PEA가 대주주인 한라시멘트의 인수를 검토하지 않으면서 이 회사의 매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공업, 한일시멘트, 삼표그룹 등 국내 주요 상위 시멘트 업체들은 한라시멘트의 기업정보가 담긴 투자안내서(IM)를 수령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들의 이러한 결정은 재무구조 상 시멘트...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업계 3위인 미국의 UPS가 로젠택배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해 홍콩 사모펀드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PEA)와 협상 중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국내 택배 업계가 UPS의 로젠택배 인수에 의문점을 갖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로젠택배가 C2C(소비자간 거래) 모델이라는 점이다.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을...
KG로지스가 홍콩계 사모펀드 베어링PEA에 50억 원대의 소송을 제기했다.
6일 IB업계에 따르면 KG로지스는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베어링PEA가 50억 원의 부채를 갚아야 한다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로젠택배가 자회사 KGB택배를 KG로지스에 매각하면서 발생했다. 로젠택배는 KGB택배의 부채 16억 원을 대신 갚아주기로 했으나...
국내에서 설비 투자의 부담이 적으면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편의점 같은 소매업이나 온라인 거래 관련 업체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VC캐피탈과 로젠택배 기존 주주인 베어링PEA는 매매 조건을 놓고 홍콩국제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중 중재 결과가 나오면 로젠택배 매매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시멘트 본입찰에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PEA-글랜우드PE 컨소시엄, LK투자파트너스-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 파인트리자산운용, 현대성우홀딩스 등 6곳이 참여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다음 주 선정한다. 매각 측 관계자는 "우협 선정은 입찰자가 제출한 가격이 비슷할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한라시멘트의 대주주인 글랜우드PE는 베어링PEA와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다. 한라시멘트의 경우 업계 점유율이 9%대에 불과, 현대시멘트를 인수하면 업계 5위에서 3위권으로 뛰어오를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범현대가로 분류되는 현대성우홀딩스는 이번 인수전의 ‘변수’로 분류된다.
정몽용 현대성우홀딩스 회장은 정몽선 전 현대시멘트...
올해 3월 글랜우드PE-베어링PEA가 한라시멘트 지분 99.7%를 6300억 원에 인수한 것을 고려하면 시멘트 회사의 매각가격이 낮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인수 후보 중 한 관계자는 "현 시점 기준으로 현대시멘트의 가격을 6000억 원 이상으로 산정하면 쌍용양회의 올해 초 매각가는 1조 원이 넘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시멘트 회사의 주가 역시 하락세다....
다만 한라시멘트를 보유한 글랜우드-베어링PEA가 산업재편과 덩치를 키우려는 목적으로 현대시멘트 인수 참여할 수 있다. 한라시멘트가 현대시멘트를 인수하면 단번에 업계 1위인 쌍용양회와 어깨를 견주게 된다. 이밖에 유암코도 "현대시멘트 인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현대시멘트 인수와 관련 유효 경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