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의회에 난입했던 지지자들과 극우 단체 회원들은 취임식 날 ‘100만 명 민병대 행진’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미국 50개 주의 주도에서 무장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D.C.의 대형 호텔 체인들은 예약을 취소하지는 않았지만,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힐튼 호텔은 백악관과 가까이에 있어 시위대가 집결하거나 축하 행사를...
이 성명은 하원이 6일 5명의 사망자를 낸 의회 난입 사태를 선동한 책임을 물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하기 위한 토론 절차를 진행하는 도중에 발표된 것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정말 터무니없다. 정치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날 성명에서는 탄핵소추안에...
검찰,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명시된 자료 제출나쁜 사람 포함된 하원 의원 “매우 불안한 상태”네이팜탄 성질 화염병도 다수 발견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의회에 난입해 5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일부 시위대에게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는 명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특정 인물을...
유튜브의 이러한 조처는 지난주 미국 의회의사당 난입 사태로 트럼프가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쫓겨나는 가운데 이뤄졌다. 트위터는 8일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난입 사태 때 트윗으로 이를 조장했다는 것과 추가적인 폭력 선동 우려 등의 이유를 들어 그의 계정을 영구정지시켰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냅챗, 트위치 등도 잇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계정을 사용할 수...
스캔들’로 탄핵안이 가결될 당시 공화당 지도부가 ‘반대 표결’을 당론으로 정하고 이탈 방지에 주력한 것과 대조된다.
정치적 사안에 대해 말을 아껴오던 관례를 깨고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이끄는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성명에서 “의회 난입은 폭동”이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어 “바이든이 46대 총사령관”이라며 “평화로운 정권이양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친(親) 트럼프 시위대의 의회 난입 전 무리엘 바우저 워싱턴 시장이 현장 경비병들의 무장해제를 요청했던 것과 정반대된 모습으로, 추가 폭동 가능성을 인지한 당국이 방어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대니얼 호칸슨 주방위군 총감 역시 전날 “우리는 개개인이 자기 방어권을 갖기를 원한다”며 무장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매카시 장관의...
뉴욕타임스(NYT)는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탄핵 소추안에 부정적이었지만 입장이 변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도 하원 탄핵안 표결에서 공화당 의원들에게 반대표를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 두 의원 모두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공화당 소속 의원들의 이탈을 막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의회의...
슈나이더·자야팔, 콜먼 등 하원 민주당 의원 코로나19 감염 백신 1차 접종 완료했지만 감염 의사당 난입 당시 노마스크 의원과 한 방에서 대피 민주당 “마스크 착용 거부 의원에게 과태료 부과해야”
미국 의회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2차 후폭풍’을 겪고 있다. 당시 의원들이 의회를 점거한 성난 시위대를 피하려고...
이례적 성명 발표..."바이든이 우리의 46대 총 사령관 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테러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 군 수뇌부들이 이례적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에 대해 폭동이라고 강력 비난하고 이후 긴장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마크 밀리...
강해져야 한다”고 발언해 사실상 시위대의 의회 난입을 유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오히려 다른 고위급 정치인들에게 돌렸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이후 “지난해 여름 포틀랜드와 시애틀에서 일어난 끔찍한 폭동에 대한...
사건 직후 “폭동 조짐 없었다”는 공식 발표와 대조사건 발생 전 수사기관의 정보 수집 범위 제한하는 연방법도 발목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시위대의 의회 난입이 벌어지기 전날 첩보를 입수하고 위험성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작성하고도 사건 대처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버지니아주의 FBI 노퍽 사무소가...
전날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결의안을 공식 발의했다. 탄핵안에는 내란 선동 혐의가 적시됐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의회 건물에 난입해 5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그 책임을 대통령에게 묻겠다는 것이다.
탄핵안 통과는 상원 100석의 3분의 2 이상(67석)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
미국 의회 의사당 난입사태 때 자신을 '미끼' 삼아 상원을 보호한 경찰관이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미국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진 굿맨이라는 의회 경찰은 6일 의사당 난입사태 때 상원 회의장 한층 아래 문에서 시위대와 대치했다.
그는 애초 시위대가 문을 넘지 못하게 막으려 했으나 집단으로 몰려드는 바람에 상원 회의장으로...
탄핵안에는 내란 선동 혐의가 적시됐는데,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의회 건물에 난입해 5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그 책임을 대통령에게 묻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 난입 전 백악관 인근 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이들의 결집을 촉구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트럼프-펜스, 남은 임기 마치는 데 뜻 같이 해"의회 난입 사태 수습으로 펜스 입지↑하원, 예고대로 탄핵안 발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조기 퇴임이나 탄핵은 없을 것이라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과 이로 인해 발생한 시위대의 의회 난입 소동 등으로 미국이 국내 정치 문제를 겪고 있는 탓이다. 민주당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권 결의안을 발의하고 13일 투표에 부치기로 하는 등 내홍은 계속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분열 외에 중국의 내수 경기 회복세도 시 주석의 입장 변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미국·영국 골프협회 “트럼프 소유 골프장서 대회 개최 안 해” 하원 13일 탄핵안 표결 등 정치권 압력도 거세
미국 골프계가 극렬 지지자들의 미국 의회 난입을 부추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손절’에 나섰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호적이었던 골프계는 물론 정치적 ‘불똥’을 우려한 미국 안팎의 기업들이 선 긋기에 나서면서 퇴임 후 트럼프의...
팔러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차단하자 극우 세력의 새로운 창구로 떠올랐다. 극우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팔러로 옮겨가며 한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애플과 구글은 그 직후 폭력적인 게시글을 방조하고 조장하는 것은 약관에 위반하는...
친(親) 트럼프 시위대가 의회에 난입해 5명이 사망했던 6일 계정을 12시간 동안 정지했지만, 이후 계정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막은 것이다.
트위터 주가의 급락은 플랫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던 트럼프 계정이 사라지면서 그의 팔로워를 비롯한 사용자의 대거 유출 우려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직전까지 트럼프 계정은 5만7000개의 트윗과 8900만 명의...
법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미국 의회 난동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을 조장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선동이 예측 가능한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을 경우 적용될 혐의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집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