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신라젠 긴급 간담회에서 문은상 대표와 임원진은 펙사벡 임상 중단 권고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도 거듭 사과의 말을 했다. 간담회는 기자,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열렸지만 누구보다도 답답한 심정인 개인투자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간담회 이후 개인투자자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그 와중에도 ‘주가’는 금지어로 여겨졌다.
상장 전부터 신라젠은 말...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한 주가는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자사주 12만9000주를 장내 매입했다는 소식에 잠시 반등할 기미를 보였지만 이내 하한가로 떨어졌다.
신라젠은 앞서 지난 2일과 5일에도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지난 1일 종가 기준 3조1654억 원에서 이날 1조871억 원으로 2조783억 원 감소했다. 코스닥 시총 순위는 3위에서 13위로...
3일 연속 하한가 행진을 보이던 신라젠이 문은상 대표이사의 장내 주식 매수 소식에 사흘 만에 하한가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신라젠은 전일 대비 5550원(25.40%) 내린 1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신라젠 주가는 개장 초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으나 문 대표의 자사주 매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신라젠이 홈페이지 입장문을 통해 “문은상...
모니터링 위원회(DMC)로부터 펙사벡의 무용성 평가 후 임상시험 중단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문은상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긴급 간담회에서 “임상 3상 조기 종료는 펙사벡 자체 문제가 아니라 표적항암제(넥사바) 병행요법의 치료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등 병용 임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는 4일 항암 바이러스 물질 ‘펙사벡’ 임상 3상을 조기 종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2일 미국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가 무용성 평가 후 임상 중단 권고를 한 데 따른 조치다. 이 여파에 신라젠 주가는 2일 전 거래일 대비 29.97% 급락했다.
문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임상 3상 종료와 관련해 주주 등에게 사과한 뒤...
병용임상을 진행해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온다면, 바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겠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펙사벡의 간암대상 임상3상 (PHOCUS) 실패와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라젠은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의 무용성 평과 결과, 임상중단을 권고받으면서 사실상 종료한 상태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PHOCUS 임상3상에 대한 DMC의 중간분석결과, 간암 1차 치료제 세팅으로 펙사벡과 표적치료제 넥사바를 순차적으로 투여하는 것은 넥사바 단독투여 대비 생존기간을 향상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이번 임상 3상 조기종료는 펙사벡의 문제가 아니며, 항암바이러스와...
신라젠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사업 추진 담당인 신 전무는 임원 가운데 문은상 대표이사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신라젠 관계자는 "신 전무가 지난해 스톡옵션에 대한 고액의 세금과 개인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지분 매도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개인 사정에 따른 판단일 뿐 회사를 그만둔다거나 펙사벡...
다음으로 김선영 바이로메드 사장과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6위와 7위에 올랐다. 김 사장의 주식자산 평가액은 149.4% 오른 4487억 원, 문 대표의 경우는 494.6% 오른 40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규모가 아닌 증감률을 보면 단연 신라젠 주주의 평가액 상승률이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신라젠 주주인 이용한씨는 1년새 자산 규모가 617.2% 커졌다. 현재 보유한...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최대주주 지분 매도를 둘러싼 논란에 세금을 주식으로 내려 했지만 거부당했다고 해명했다.
문 대표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1000억 원대의 세금과 개인 채무를 해결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주식을 매각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세금을 주식으로 내려 했지만...
앞서 신라젠은 4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문은상 대표를 비롯해 친인척 일가가 지분을 대거 매도했다고 알리면서 '숨은 악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신라젠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펙사벡은 특허협력조약(PCT)을 활용해 이미 전세계 41개국에서 87건의 특허 등록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8개국 18건의 특허...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의결권을 보유한 주식이 한달새 312만주(4.54%) 줄었다. 문 대표가 일부 처분하고 문 대표에게 의결권을 위임한 주주가 총 2209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하면서 문 대표의 의결권은 16.72%에서 12.18%로 감소했다. 문 대표의 특수관계인도 주식을 매도하면서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지난해 9월말 22.26%에서 16.53%로 낮아졌다....
신라젠은 4일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문은상 대표이사와 특별관계자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271만3997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매도 금액은 약 2700억 원에 육박한다. 이번 최대주주 측의 지분 매각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20.52%(1396만1731주)에서 16.53%(1124만7734주)로 3.99%포인트 감소했다. 지분 변동사유는 ‘담보계약의 변경’이다.
장...
신라젠은 4일 최대주주인 문은상 대표이사와 특별관계자가 지난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271만3997주를 장내매도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지분율은 기존 20.52%(1396만1731주)에서 16.53%(1124만7734주)로 3.99%포인트 감소했다. 지분 변동사유는 '담보계약의 변경'이다.
지난해 12월 초 신라젠이 상장하면서 문은상 대표의 상장 주식자산도 4220억 원 규모로 늘어났다. 신라젠은 올해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및 펙사벡의 글로벌 3상 순항 등으로 주가가 저점 8900원에서 고점 15만2300원까지 치솟았다.
이외에도 정인용 씨티케이코스메틱스 대표(1945억 원)와 박설웅 에스디생명공학 대표(1695억 원), 정관호 야스 대표(1490억 원)...
치과의사 출신인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대표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문 대표의 지분율은 7.84%로 보유 주식 수는 520만9481주다. 문 대표의 지분가치는 1일 종가(10만8400원) 기준으로 약 5647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상장 당시 문 대표의 보유 지분가치가 669억 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10배 가까이 많아진 것이다.
문 대표는...
신라젠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의 주가 흐름을 바라보는 시선은 최근 상당 부분 엇갈리고 있다.
9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신라젠은 11월 한 달에만 60.6%나 상승했다.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신라젠의 주가가 하락세로 장을 마친 것은 6거래일뿐이었으며, 그 사이 5차례나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연간 기준으로 시야를 넓혀 보면 신라젠의...
2013년 신라젠의 경영권을 이어 받은 치과의사 문은상 대표는 “펙사벡은 말기 암환자의 생명 연장이 아닌 완치라는 꿈을 이루게 해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펙사벡은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 개시에 대한 특정임상계획평가(SPA)를 승인받아 현재는 말기 간암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유일하게 면역...
이에 문은상 대표이사를 비롯한 신라젠 임직원 41명은 스톡옵션 111만4000주를 35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현재 수익률만 2000%를 넘어서고 있다. 무려 850억 원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올리고 있다.
가장 최근 상장한 바이오기업 티슈진 역시 임직원들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11월 6일 상장한 티슈진 역시 공모가 대비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한 상태다....
신라젠 문은상 대표는 “최근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 신라젠 주식에 대한 공매도 비중이 늘어나면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인위적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하락시킬 수 있는 공매도를 줄이기 위해 주주들께 주식 대여를 최소화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당시 면역항함제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