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계 정상화 합의 후 첫 주말인 5일 서울 명동의 한 마트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양국은 지난달 31일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 공동 문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업계에서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1년 넘게 지속된 냉각기가 풀릴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명동의 한 중개업자는 “한한령 이후 화장품매장은 점포를 많이 내놨다”며 “아직 변화가 체감되진 않지만 다들 시간이 지나면 주변 상권이 다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속 중국’ 연동의 바오젠 거리는 한한령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뜸해졌다.
신애복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사라지면서 국내 관광객이 그 자리를...
중국의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사드배치로 얼어붙었던 한-중관계에 해빙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서울 명동 거리에 4개국어로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가 적힌 가로기가 내걸려 있다. 최근 중국 내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인 씨트립이 한국 여행상품 검색을 다시 허용했고, 저가항공사들이 한국행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거나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쇼핑지로 추천하는 곳은 한국의 명동이라 불리는 타이동이다. 타이동은 피차이위엔에서 택시 기본요금이 나오는 정도의 거리에 있어 택시를 타고 편하게 이동하는 게 좋다. 이 곳은 쇼핑몰·영화관·브랜드숍이 한 데 모여있는 거리로, 유명 브랜드부터 중저가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점이 있다. 타이동의 매력은 저녁이 되면 야시장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평소 쉽게...
시티카페는 이 같은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이동인구가 가장 많고 서울의 대표 쇼핑거리인 롯데백화점 명동점에 팝업스토어를 추가 오픈하고 ‘곰돌이 밀크티’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시티카페’는 창고형 마트와 카페를 결합한 국내 최초 ‘창고형 카페’ 프랜차이즈로 전 세계 각 도시들의 트렌디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며...
부츠에서 불과 50m, 걸어서 1분 거리에는 명동의 터줏대감인 올리브영 명동본점이 자리잡고 있었다. 헬스앤뷰티(H&B) 시장에 출사표를 낸 신흥 사업자 신세계와 동종업계 강자 CJ가 명동 한복판에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는 것이 실감났다.
처음 부츠 입구에 들어섰을 때 느낀 올리브영과의 가장 큰 차이는 브랜드 인지도였다. 부츠에는 맥, 크리니크 등 백화점...
단체여행 제한으로 올해 상반기 한국과 중국 노선 항공여객이 700만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5% 급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사드 발사대 4기의 임시 추가배치를 지시한 가운데 사드 쇼크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30일 서울 명동거리에 상점이 문을 닫았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제한으로 올해 상반기 한국과 중국 노선 항공여객이 700만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5% 급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사드 발사대 4기의 임시 추가배치를 지시한 가운데 사드 쇼크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30일 서울 명동거리에 한 환전소가 문을 닫았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실제로 기자가 이날 저녁 명동거리를 돌아다녀 본 결과 화장품매장은 타업종 프랜차이즈보다 유독 한산했다. 손님이 한 명도 없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그나마 많은 경우도 네다섯 명 정도였다.
작년 8월부터 M브랜드에서 일을 해왔다는 중국인 아르바이트생은 “3월 이후 손님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었다”면서 “낮 시간대에 원래 1시간에 20명꼴로 왔다면 요새는...
2010년대 들어 압구정동, 명동 등으로부터 ‘젊은이의 거리’ 이미지를 확실히 가져오는 데 성공한 홍대 상권은 합정동, 연남동, 상수동 등 인근 지역에까지 파급 효과를 미쳐 합정동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합정동이 부촌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진 것은 2010년에 GS건설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메세나폴리스’가 등장하면서부터다. ‘메세나폴리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