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가 대규모 환불 사태가 발생한 머지포인트 서비스의 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국정감사에서 밝힐 예정이다.
3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권남희 대표는 2021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출석하기 위한 관련 자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인으로 채택되면 국정감사에서 대리인을 출석시키거나 불참할 수 있지만, 권 대표가 직접...
대규모 환불 사태가 벌어진 모바일 플랫폼 머지포인트 운영사인 머지플러스가 오는 11월에 서비스 정상화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서비스 재개 열쇠가 될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신청이 지지부진한데다 소비자 피해 구제와 외부 투자 유치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서비스 정상화는 쉽지 않아 보인다.
3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머지플러스는 11월...
대규모 환불 중단 사태가 벌어진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 운영사인 머지플러스에 대해 피해자들이 사기죄로 임원진을 고소했다.
머지포인트 집단소송 피해자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정의에 따르면 피해자 148명은 지난 24일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와 동생 권보군 최고운영책임자(CSO) 등을 사기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머지머니, 구독서비스...
머지포인트의 '먹튀'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까지 국내 7개 오픈마켓에서 3000억 원 가까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티몬, 위메프, 11번가 등 7개 오픈마켓의 머지포인트 판매금액은 총 2973억3525만 원이었다.
이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외한 상품권 판매...
지난달까지 정무위원회 주요 관심사로 가계부채, 머지포인트 등이 꼽혔으나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무위에서는 화천대유 관련 증인을 추가 채택하는 안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화천대유 관련 인물을 증인 요청하려고 하는데 여당 쪽에서 모두 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 주가가 상승 흐름을 나타내며 27거래일 만에 시가총액 74조 원 고지를 탈환했다. 지난 7월 27일(74조2470억 원) 이후 27거래일만이다. 증권가에선 네이버가 조만간 시총 100조 원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3일 네이버는 전일 대비 2.26%(1만 원) 오른 45만2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총 74조2470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은 네이버를 3659억 원 순매수했고...
한다”며 “전자금융과 지급결제 시장의 제도 개선도 유연한 자세로 해결책을 찾겠다”고 했다.
끝으로 고 위원장은 금융 소비자와 투자자 보호를 약속했다. 그는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금융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하겠다”며 “머지포인트 사태에서 보듯 소비자 보호 이슈가 새롭고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고 있어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머지포인트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급보증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미상환잔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 ‘제2의 머지’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미상환 잔액은 2조4000억 원이다. 이 금액은 2014년 7800억 원...
고 후보자는 "DLF와 사모펀드 사태 등 일련의 금융사고는 금융의 근간인 신뢰가 훼손되는 뼈아픈 경험이었다"면서 "최근 머지포인트 사태에서 보듯,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등장한 소비자 보호 이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의 불완전판매 등으로 금융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 및...
대규모 환불 사태를 부른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피해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찰의 강제수사에 따라 환불이 절차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머지플러스 본사와 머지서포터, 결제대행사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 등 경영진 3명을...
경찰이 12시간 만에 대규모 환불 중단 사태가 벌어진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 운영사인 머지플러스 본사 압수수색을 끝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부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머지플러스 본사와 머지서포트, 결제대행사 3곳에서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오후 10시 10분쯤 종료했다.
경찰은 인력 20여 명을...
머지포인트 사태와 갈등을 빚고 있는 대환대출플랫폼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제시했다.
◇최우선 과제는 가계부채 관리 =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가계부채 해결책이다. 고 후보자는 2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기존에 밝힌대로 가계부채 관리를 통한 금융안정을 최우선 역점 과제로 꼽았다. 고 후보자는 “기존에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
권남희(37) 머지플러스 대표가 경찰의 본사 압수수색 현장에 나와 참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5일 오전 10시15분부터 착수한 머지포인트 운영사인 머지플러스에 대한 압수수색 현장에 권 대표가 변호사를 대동해 수색에 참관·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의 본격적인 압수수색은 권 대표가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 시작했다. 경찰은 인력 20여 명을...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대규모 환불 중단 사태를 일으킨 머지포인트 사태에 “추가적인 미등록 선불관리업체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자는 2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 논의에 적극 참여해 선불지급수단 이용자 보호 완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의견과 금융위원회를 다시 기획재정부로 귀속시키고 과거 금융감독위원회 구조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 등 여러 가지 안이 나오고 있다. 쌍봉형 구조는 건전성 감독과 소비자 보호 기능으로 분리한다는 게 골자다.
한편 오는 27일 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이번 청문회는 가계부채, 가상자산, 머지포인트 사태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