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군사정권 때는 독립운동 시절 레닌, 마오쩌둥, 호치민과 교류했다는 이유로 공산주의자 취급을 받기도 했다. 몽양여운형기념관은 모두를 아우르려고 했지만 서로에게 부정당한 의로운 독립운동가의 일생과 숭고한 정신을 보여주는 곳이다.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몽양길 66
◆운영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6시(월요일, 설날, 추석, 1월 1일 휴무)...
저자는 열두 살이던 1966년 ‘만리장성 투쟁조’라는 홍위병 조직을 만들어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이후 1969~1972년 마오쩌둥으로부터 샨시의 시골 마을로 하방되어 농부의 삶을 살기도 했다. 그러니 이 책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선 쓸 수 없는 논픽션에 가까운 자전적인 글이다. 책의 주인공은 ‘나’라는 1인칭으로, 저자는 자신이 보고 겪었던 일을 증언하는 형식으로...
새로운 대장정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해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장기화할 것임을 암시했다. 장시성은 마오쩌둥이 이끄는 홍군이 1934년 대장정을 시작한 곳이다. 시 주석은 무역 전쟁이나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외부환경 악화에 따른 고난에 중국 국민이 대비해야 한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풀이했다.
FAW그룹은 중국 국부였던 마오쩌둥이 사랑했다고 알려진 리무진 브랜드 ‘레드 플래그(Red Flag)’를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바이톤과 제품 개발, 제조 및 판매 협력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난징에 공장을 두고 있는 바이톤은 올해 말 첫 번째 모델인 엠-바이트(M-Byte)를 판매할 계획이다. 바이톤의 창립자인 다니엘...
덩샤오핑(鄧小平)이 마오쩌둥(毛澤東)을 평하면서 썼다는 ‘공칠과삼(功七過三)’이 훨씬 현실 세계에 존재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현실 속의 지도자는 공적과 과오가 섞여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높이 평가되는 인물은 과오에 비해 공적이 큰데, 그 반대의 인물은 공적에 비해 과오가 크다고 말하는 게 보다 사실적일 것이다. 그러니까 과오가 전부인 양 평가되는...
중국 정부는 마오쩌둥 시대의 산물인 계획경제로 인해 목표를 수치화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GDP는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수치가 됐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GDP 증가율 목표치를 ‘6.0~6.5%’로 제시했다.
중국 각 지방정부 관리들의 업무성과 평가에도 그들이 담당한 지역의 GDP...
41년간 마오쩌둥(毛澤東)을 보좌한 중국공산당의 2인자. 27년간 총리였지만, 마오 주석에게 보고할 땐 침상 옆에 꿇어앉아야 했고, 주석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아 방광암 수술을 2년간이나 미루어야 했다. 그는 “다 죽어가는 나 따위는 돌보지 말고 다른 아픈 동지들을 돌보시오”라는 유언을 남기며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한 1인자로 다시 태어났다. 오늘이 그의 생일....
중국에서는 1978년 마오쩌둥이 사망하고 덩샤오핑이 개혁을 시작하여 성과를 내고 있었다. 소련에서는 1985년 고르바초프가 서기장이 되어 개혁개방을 부르짖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1986년 7월 레주언이 79세로 사망했다. 서기장직은 쯔엉찐이 승계했다. 쯔엉찐은 개혁을 주장하는 소수파 실용주의자였다. 12월 당 대회까지 5개월 동안 개혁개방 노선 투쟁을 주도했다....
그는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유산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으뜸가는 국가로 중국을 거듭나게 할 수 있는 강력한 지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어필하고 있다.
시진핑은 올해 3월 당 헌법 개정을 통해 자신이 종신 집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일각에서는 그의 권위주의적이고 국가 통제주의적인 방식이 덩샤오핑 시대의 성취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진핑에 대해...
이 점은 중국 국내에서만 활동한 마오쩌둥(毛澤東)보다 세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하였고, 이는 결국 뒷날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으로 연결되는 하나의 중요한 배경이기도 했다.
프랑스 생활을 마친 그는 소련으로 건너가 모스크바 중산대학에서 수학하였다. 1934년에는 중국공산당의 장정(長征)에 참여하였고, 공산당이 중국 대륙을 석권한 뒤에는...
김정은 위원장은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을 맞아 평양을 방문한 중국 고위급 대표단을 영접했으며 이날 한국전 당시 숨진 마오쩌둥의 장남 마오안잉 묘를 찾아 추모하는 등 중국과의 유대 관계도 과시했다고 WSJ는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리노이주 그래닛시티에서 지지자 집회 중 연설에서 “김 위원장이 굉장한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며 “그는 매우...
어쩌면 닉슨 대통령은 15년 뒤인 1987년 12월 8일 레이건 미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이 서명을 하고 펜을 바꾸어 가졌던 세리머니를 마오쩌둥과 먼저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 만년필은 고위급 인사에게 선물로 주기엔 너무나 특별했기 때문이다.
몸통과 뚜껑, 펜촉까지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몸통 중앙엔 이보다 더 특별한 재료인 ‘아폴로 15호가...
이어 “시 주석은 마오쩌둥 이후로 볼 수 없었던 우상화를 즐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푸틴 대통령은 한 단계 낮은 2위 자리에 머물렀다. 그는 전날 취임식을 열고 집권 4기를 시작했다. 포브스는 “푸틴 대통령은 2000년부터 러시아를 통치해왔으며, 77%의 득표율로 4번째 임기를 시작했다”며 “소련 붕괴 이후 가장...
마오쩌둥의 유일한 친손자가 지난달 북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보도는 ‘가짜 뉴스’라는 반박 보도가 나왔다.
홍콩 성도일보는 2일 마오쩌둥의 당질녀인 마오샤오칭에게 웨이신(위챗)으로 확인한 결과 “사망설은 거짓이며, 마오신위는 북한에 가지도 않았다”라는 답변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마오신위는...
마오쩌둥의 유일한 친손자가 지난달 북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당시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1일 한겨레신문이 프랑스 공영 국제라디오방송(RFI) 중문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북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 사망자 중 마오쩌둥의 유일한 친손자인 마오신위가 포함됐다.
당시 북한 황해북도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 등이 탑승한 버스가 전복돼...
우리도 본래는 중국의 인명과 지명을 모두 마오쩌둥, 덩샤오핑, 베이징, 난징 등으로 읽지 않고 모택동, 등소평, 북경, 남경 등 우리식 한자 발음으로 읽었다. 그런데 지금은 신종 사대주의에 빠져 중국어 원음으로 읽는 수고를 자초하고 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세계 모든 나라는 외국의 지명과 인명을 읽을 때 자기네가 사용하는 언어의 발음에 맞춰 자기네...
그는 이번 전인대 헌법 개정을 통해 자신을 중국의 건국을 이끈 마오쩌둥, 개혁 개방을 이룬 덩샤오핑과 같은 반열에 올렸다.
한편 이날 전인대에서는 정부 활동보고안을 채택, 부패 적발을 목적으로 하는 새 기관의 설치에 대한 법안이 통과돼 국가감찰위원회가 공식 설립됐다. 국가감찰위원회는 공산당원의 부패만 대상으로 했던 당 중앙기율검사위의 한계를 극복하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절대 권력을 잡으면서 사실상 마오쩌둥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 중국이 더욱 독재국가의 길로 향한 가운데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11일(현지시간) 국가주석의 2연임 제한 폐지와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명기 등이 포함된 헌법개정안이 통과됐다.
시 주석은...
이번 헌법 개정의 핵심은 시진핑 사상을 포함해 그를 마오쩌둥, 덩샤오핑과 같은 반열에 올리고 국가주석 임기를 2기, 10년으로 제한한 조항을 철폐시켜 사실상 시진핑이 오는 2023년 현 주석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사실상 시 주석의 종신 집권 야욕이 실현됐다고 풀이했다.
헌법 서문에는 마르크스 레닌주의와...
중국은 민주주의와 거리가 멀다. 그러나 ‘개혁·개방의 아버지’ 덩샤오핑(鄧小平)이 온갖 노력으로 구축했던 ‘집단지도 체제와 10년 주기의 리더십 교체’라는 원칙을 하루아침에 버리고 마오쩌둥(毛澤東) 시대로 회귀한 시진핑은 향후 경제위기가 닥치면 지금의 선택이 더욱 무겁게 어깨를 짓누르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