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A 대학병원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 휴진 선언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전의비에서는 휴진을 선언했지만, 교수 개인에게 권유했을 뿐”이라며 “휴진하기 위해서는 환자들에게 직접 연락해야 하는데 그 자체가 쉽지 않다. 다만, 병원에 보고하지 않은 휴진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내 B 대학병원 관계자는 “얼마나 휴진할지 알수...
수련병원에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에 대해 헌법소원과 행정소송, 행정심판 등을 제기했다. 추가로 사직 전공의 1050여 명이 이번 주 중으로 복지부의 업무개시명령과 진료유지명령에 대해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을 제기할 예정이다.
의대 교수들도 정부와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앞서 3월 5일 서울행정법원에 복지부와...
개원의 권익을 대표하는 의사협회, 전공의협회, 병원협회, 대학협의회 등 다양한 의료계 단체들이 통일된 입장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대화의 걸림돌이고, 의료계와 협의하는 데 매우 어려웠다”며 “1년 넘게 진행해오는 동안 한 번도 통일된 의견을 받아보지를 못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그렇다고 마냥 미룰 수는 없다”며 “정부는 저희가 생각하는 로드맵에...
늘어나는 대학을 향해서는 "(각 대학은) 증원을 재정 확충이나 정원미달 해소의 방편으로 활용하면 안 된다"며 "민관 협의체를 통해 유·청소년 교육과 입시제도를 개혁해 분야 및 수도권 쏠림 현상 등 여러 문제를 해소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전공의와 의대생에게는 "국민과 환자를 위해 병원과 대학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
9일 한승범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은 “현재의 상황은 상급종합병원의 존폐가 불투명한 위기 상황으로 환자로 보면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단계”라며 “건강보험 청구액 선지급, 학교법인 기채 승인 등 특단의 정부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를 진료하는 3차병원이자 수련병원이다. 전공의 공백이 장기화하고...
이 학회에는 전 세계 안과의사와 연구진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 및 기초·임상 연구논문 등을 공유한다.
한편, 메디웨일의 ‘닥터눈(Reti-CVD)’은 지난해 6월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대상으로 선정돼 비급여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부터 검진센터, 내과까지 제품 도입을 확대시키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AI기반 반려동물 건강체크 플랫폼 '티티케어'를 운영중으로 서울대 및 건국대 수의대학, 동물병원 등과 협업해 250만개 이상의 반려동물 데이터를 확보했다. 지난해 6월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반려동물 비대면 진료 실증 허가를 최초로 얻어 3월부터 비대면 진료를 개시한 국내 유일의 비대면 반려동물 진료 플랫폼 기업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인트로메딕은 서울대학교수의과대학 동물병원과 반려동물용 캡슐내시경을 이용하여 3.1kg의 소형견의 소화기계통 위내시경 검사를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간 10년여간 인체용으로만 쓰이던 캡슐내시경의 크기를 줄여 반려동물용 캡슐내시경으로 만들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서 3.1kg 반려동물의 소화기계통 위내시경검사를 마취 없이...
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와 이병철 의대생, 학부모 등은 7일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고발장 제출 관련 기자회견을 이들에 대한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고발 대상은 조규홍 복지부 장관,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오석환 교육부 차관,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 등 5명이다.
고발장을 제출한 이들은 2월 6일 복지부 산하...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7일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관련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의료계의 주장에 대해 “정부는 의대 증원과 관련된 위원회와 협의체를 투명하게 운영해왔으며, ‘공공기록물 관리법’상 작성 의무가 있는 각종 회의체의 회의록은 모두 작성 의무를 준수했다”고...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일부 의과대학 교수단체는 10일 증원 확정 시 1주간 집단휴진을 거론하고 있다”며 “교수들과 전공의들이 환자 곁을 지킬 때 여러분의 목소리가 국민에게 더 크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이 정부에 10일까지 요청한 자료는 의대 2000명 증원의 과학적 근거 자료와 현장실사를 비롯한 조사 자료, 의대 정원 배정심사위원회의 대학별 배분 관련 회의록 등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의료현안협의체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록이 작성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보정심 등 관련 회의체...
전문가들이 인구 구조와 기술 발전 변수를 고려해 수요·공급을 추계해야 한다.”
사직을 앞둔 방재승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마지막으로 언론 앞에 선 자리에서 했던 말이다. 의대 정원 조율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의대 교수들이 구상한 연구 공모를 소개하면서다.
방 교수는 최근 몇 개월 사이 서울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 유머 / 심각한 정신병
정신병원 환자 셋이 자전거를 타고 정문으로 탈출하기로 했으나 자전거는 신사용 한 대, 부인용 한 대 두 대뿐이었다. 머리를 맞댄 이들은 논의 끝에 부인용 자전거 위에 신사용을 얹고 덮은 다음 10개월을 기다렸다.
천막을 걷었을 때 새끼 자전거는 없었다.
심각해진 그들 중 똑똑한 환자가 신사용 자전거 타이어를 가리키며 지른 탄성....
대한당뇨병학회는 ‘제20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수상자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허지혜 교수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은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허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1000만 원이 수여됐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는 ‘Young...
이를 위해 △가족돌봄 휴가ㆍ휴직 △임산부ㆍ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치원~대학원(해외 포함) 학자금 지원 △초중고 입학ㆍ졸업 축하금 지급 △본인과 가족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 중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임신ㆍ출산ㆍ육아 및 장애우 가족을 부양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복지 제도 ‘Kumho-CARE’를 실시한다.
금호케어의 주요...
교도소, 병원, 노숙자 동향 등 데이터 분석AI 도출한 10만 명 리스트 바탕당국 도움이 필요한 사람 적절히 지원"지원 가구 87%, 집서 쫓겨날 위기 벗어나”
미국의 노숙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정치권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진보진영은 현금지원, 보수진영은 치안 유지 정책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지만, 오랜 시간 미국을 괴롭힌 노숙자 문제 해결은...
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성명서를 내고 “의료를 바로 세우는 진정한 의료개혁의 첫 단계로, 먼저 ‘우리가 원하는 의료서비스의 모습’을 파악하고자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원하는 의료의 모습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비대위는 “일터와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온다고 ‘우리가 원하는 의료’가...
전의비는 “교수들의 계속되는 당직과 과중한 업무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대학병원에서 4월 30일과 5월 3일 휴진에 참여했다”라며 “5월 10일에는 전국적인 휴진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각 대학의 상황에 맞춰 당직 후 휴진과 진료 재조정으로 주 1회 휴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