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취임식에는 현대차·LG·포스코·한진그룹 회장이 참석했었다.
5대 그룹 총수와 경제단체장들은 이날 오후에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리는 외빈 만찬에도 참석한다. 5대 그룹 총수는 국빈 등 주요 내외빈들과 교류하고 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5대 그룹 총수를 대통령 취임 축하 만찬장까지 초청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다만 취임사에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핵심 키워드였던 '공정과 상식'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공정이라는 단어는 불과 3번 언급에 그쳤고 상식이라는 단어는 사라졌다. 앞서 취임식 직전까지만 해도 취임사에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을 기반으로 한 대통령의 자유 민주주의 회복 의지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교수 역시 이날 대통령 취임식 행사 직후 이투데이 기자와 만나 금융위 부위원장 내정설에 대해 “모르겠다”라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 출범 이후 후임 금융위원장이 전임자보다 행시 기수가 높았던 사례는 없다. 김 회장이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되면 고승범 금융위원장(28회)보다 선배가 후임자가 되는 셈이다.
김 교수가 금융위 부위원장을 맡으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관용차량을 타고 낮 12시를 조금 넘어 서울역에 도착했다.
문 전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 서울역에는 1000여 명 정도로 추산되는 지지자들이 환송을 위해 모여들었다.
이들은 ‘넌 나의 영원한 슈퍼스타’, ‘사랑해요 문재인’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문 전 대통령의...
취임사 말미에 그는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에는 문재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윤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자유와 평화를 재차 강조했다.
아래는 윤 대통령의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그리고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 시민 여러분, 저는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에 나서 "빠른 성장 과정에서 많은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고, 사회 이동성을 제고함으로써 양극화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며 "도약과 빠른 성장은 오로지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낼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에 나서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과반 이상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