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서울대 법대 출신 정치인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도 대권에 도전했지만, 모두 당내 경선에서부터 탈락하며 본선에 이르지 못했다.
지역 징크스도 격파됐다. 이번 대선에서 특정 지역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당선된다는 공식이 대거 깨졌다. 가장 대표적인 지역은 제주였다. 13~19대까지 적중률 100%를...
◇"백의종군, 두고두고 갚겠다"심 후보는 당 세대교체를 위해 차기 대권 도전이나 당 지도부에서 물러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심 후보가 정의당 지지기반을 다시 결집시키기 위해 올해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지도 관심사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못다한 저의 책임은 앞으로 '백의종군' 하면서 두고두고 갚아 나가겠다"며 "이제 다음...
윤석열 당선인이 지난해 첫 대권 행보를 코딩으로 시작해 유세기간에는 코딩을 국영수 수준 배점을 통해 입시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10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로보로보는 전일대비 560원(5.61%) 상승한 1만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로보로보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사실상 대권출마 선언이었다.
윤 대통령의 정계 진출은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지 4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정계 진출 기자회견에서 그는 “산업화와 민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 홍준표 후보를 물리치고 대선 후보로 임명됐다. 잇따른 실언...
이재명 후보가 차기 대권을 바라보면서 당내 친이계 진영을 다지는 작업에 주력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여당 후보에게 불리한 정권심판론이란 대선 의제 속에서 정권 연장 대신 정치교체론이란 구도를 앞세웠지만, 이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한 셈이다. 이를 두고 친문재인계 진영에선 정치교체론 및 통합정부론 프레임에 대한 패배 책임을 이재명...
대권의 문을 두드렸지만 고배를 마신 이들이 있다. ‘마지막 소임’을 내걸고 완주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의원직 사퇴 ‘배수진’을 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까지. 이들의 행보에도 정치권 이목이 쏠린다.
거대 양당 체제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심 후보 측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막판 총력전을 펼친...
두 차례의 큰 충돌과 극적 화해를 이루며 대선 승리까지 이뤘지만, 윤 당선인이 대권을 쥐어 주도하게 된 만큼 윤핵관이 득세할 공산이 크다.
윤핵관은 현역 의원으로는 권성동·장제원 의원이 대표적이다. 권 의원은 지난달 28일 강릉 유세에서 “저는 윤핵관인 걸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라며 윤핵관을 자처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선거대책위원회 직책을 맡진 않았지만...
윤 당선인은 “부패와 싸우고 정의를 키우겠다”고 다짐하며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권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당초 윤 당선인의 대선 행보는 순항이 예상됐다. 정권 교체 열망을 한 몸에 받으며 ‘반 문재인’의 상징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당내 경선에서도 ‘홍카콜라’ 열풍을 등에 업은 홍준표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며 거칠 것 없는 행보를...
이후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꾸준히 우위를 지키며 결국 대권을 거머쥐었다.
개표 시작과 동시에 득표율에서 이 후보에 열세를 보인 윤 당선인은 9일 오후 10시 경까지도 이 후보에 8%가량 뒤지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두 후보간 격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개표율 10% 시점에는 3.6%포인트로, 30% 시점에는 2.55%포인트로 줄었다....
국회에는 소년범죄의 기준 연령을 하향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발의되고 대선을 앞둔 유력 대권주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정작 소년법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형사법적 제재 강화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크지 않다는 반론이 나온다.
흉악해지는 소년범죄…정치권 '소년법 기준 하향' 움직임
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에는 이종배 국민의힘...
주요 대권 주자들도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오전 중 각각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 부산 남구 대연4동 행정복지센터,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그동안 후보들은 배우자와 투표하는 게 관례였지만,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각각 부인 김혜경, 김건희 씨가 논란이...
여야의 유력 대권후보들도 블록체인 관련 공약을 내놓으며 STO 제도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부동산 불로소득의 환수 방안으로 블록체인 기반 이익공유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지난해 블록체인 업계를 들썩이게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동산 수익권을 블록체인에 올린다는...
증권게시판등에서는 대권 후보들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공약과 정권 교체 시기에 은근슬쩍 숟가락을 얹고 전면 공매도를 허용하려고 한다는 분노의 글들이 끊이질 않는다.
가장 눈에 띄는 비판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협상 테이블에 앉기도 전부터 전면 공매도를 허용하는 것이 협상의 원칙에 맞냐는 것이다. 협상테이블에 앉아 MSCI가 선진국 지수...
이 자리에서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권을 노리게 된 것은 뉴미디어가 레거시 미디어에 우위를 점하는 환경변화 때문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레거시 미디어 눈 밖에 난 정치인이 대통령이 된 경우는 2002년 노무현 정도”라며 “당시 노 대통령은 조선일보와 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거시 미디어 눈에는 함량 미달, 거친 정치인인...
그리고 20대 대선을 석 달여 앞둔 현재 허 후보는 재보궐 선거 때의 기세를 몰아 대권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안이 없는 정치 환경은 변하지 않고, 그 속에서 허 후보의 허황되지만 답답한 현실을 꼬집는 말들에 관한 관심이 지속된 덕이다. 크고 작은 언론매체들이 최근까지도 잇달아 허 후보를 인터뷰하는 건 이런 관심이 반영된 것이다.
허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도...
녹음 파일 재생 후 연단에 오른 깨시연 관계자는 “들으면 들을수록 끔찍한 사람들이다”라며 “저런 사람이 대권후보라는 것, 우리는 부끄러워해야 한다. 후보를 교체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 무대에는 이 후보를 겨냥해 ‘변호사비 대납 수사 뭉개는 놈도 공범이다’, ‘구속되는 그날까지 찢는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렸다.
앞서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