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전날 녹실회의에서도 이같은 내용이 언급됐으며 이날 논의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계에서 책임투자와 적극적 주주활동에 대한 오해가 많아 정확하게 내용을 알리고 불필요한 불안이나 우려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면 좋겠다는 게 녹실회의 방향”이라며 “그에 수긍했고 오늘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금위는 위탁운용사 의결권행사 위임...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그동안 부동산시장 진단 및 상한제 작동과 관련해 정부부처 간 긴밀히 논의해 왔고, 최근에도 녹실간담회 개최, 오늘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에서 상한제 적용지역 및 조정대상지역 일부 해제 방안을 심의·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동산시장은 ‘부동산시장 안정’ 자체가 매우 중요한 사안일 뿐...
정부는 이날 일찍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성윤모 산업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이태호 외교부 2차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녹실회의를 열고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동향과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성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를 경제보복 조치로 규정하고 깊은 유감을 표했다.
성 장관은 “우리 정부는 그간 경제분야에서 일본과의 호혜적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지난달 31일 열린 경제부처 장관들의 비공식 ‘녹실회의’에서 경상수지 적자 예상이 나왔다. 2012년 5월부터 이어져온 경상수지 흑자 행진이 83개월 만에 깨지는 것이다.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경상수지 적자는 상품과 서비스 수출 등으로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보다 국내에서 나간 돈이 더 많다는 뜻이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에...
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녹실(綠室)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주 52시간제 확대 시행에 따른 버스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M-버스 업무를 현재 지자체 소관에서 정부(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로...
한편, 홍 부총리가 주요 경제현안에 있어서 중심을 못 잡는다는 비판에 대해선 “홍 부총리는 비공개인 경제현안조율회의, 녹실간담회 등을 통해 당·정·청, 당·정 간 주요 정책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경제 ‘원톱’으로서 실질적으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조율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지만 비공개이기에 외부에는 다 말을 못 하는 사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