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계요병원 안호영 전문의)은 노인의 만성질환이 배우자의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18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만성질환을 앓은 노인의 배우자는 만성질환을 함께 앓을 위험이 컸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등 만성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쉽지 않고,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해 사망에 이를 수...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50년 뒤인 2072년에는 3622만 명까지 인구가 줄어들 전망이고, 중위 연령은 63.4세가 돼 전체 인구 절반 이상이 환갑을 넘는 노인 국가로 예상됐다.
이에 각종 정부 정책, 기업에서 주는 인센티브가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십여 년간 380조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했던 정부는 최근 근로자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기업에 전액...
특히 북부병원은 노인환자나 재활중심의 아급성기(회복기) 환자가 많아 재활전문치료에 서비스를 특화된 곳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장기적인 간병으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부담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종합병원 6인실 입원비는 본인부담금 외에 사적 간병비가 평균 11만2197원이 들지만, 간호·간병...
또 노인이나 어린이 등 전자기기를 다루기 어려워하는 연령대나 기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24시간 대응을 할 수 있냐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디지털 치료기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딜레마는 유용성과 사용성에 대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우리는 유효성에 무게를 두고 개발했다. 그러나 현재는 임시 등재 기간이기 때문에 정식 등재 전까지...
중2병 같은 말이 있듯이, 자신의 마음에 일렁이는 수줍은 감정들을 내놓는 걸 놀리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인 양세형은 다른 이들이 놀릴 수도 있는 연약하고 상처 입기 쉬운 마음들을 시로 꺼내놓는다. 시 속에서 때론 소년이었다가 청년이었다가 노인이 되어 우리 삶의 가장 여린 면을 보듬고 위로해준다"고 전했다.
소비기한 표시제 정착 노력…노인·장애인 급식안전 강화
식품 분야에서는 소비기한 제도 정착을 지원하고, 수입 식품 점검에 힘쓸 계획이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전망도 강화한다.
김성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올해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소비기한 설정을 돕기 위해 여러 정보를 식품 관련 업체에 제공해 전환을 유도하고...
지난해 8월 출범한 2기 위원회가 △더 나은 청년주거 △청년 1인 가구 대응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이주민 자치참여 제고 등 5개 특별위원회 운영으로 국민 통합 과제를 다룬 점에 대해 김 위원장은 "작년에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소년과 소상공인, 노인, 이주민과 같은 여러 이웃의 존중받는 삶을 위해서 다양한...
국가공인 자격을 갖추고 노인성 질환 재활운동 경험이 풍부한 전문 물리치료사, 건강운동관리사, 작업치료사가 가정에 방문하여 프리미엄 재활운동을 제공한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대교뉴이프 관계자는 “인지케어 서비스와 함께 시니어 신체케어 서비스와 프리미엄 방문재활운동 서비스를 론칭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안녕 상태를 구성하는 서비스를 완성하게...
거리에서 아이들 구경하기가 힘들고, 기업은 젊은 인력 구하기가 어려워 노인들이 남아 일하고 있고 가정에는 아기 울음소리가 끊긴 지 오래된 그런 모습이다.
2016년까지 40만 명을 초과하던 연간 출생아수는 2020년 30만 명 선이, 2022년에는 25만 명 선이 무너졌고 초산 엄마의 나이도 33세로 OECD 평균인 29.7세보다 3.3세나 높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올해의...
전국 300개의 에쓰오일 주유소와 함께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ㆍ노인시설 등 지역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때일수록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돌아보며 에쓰오일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최우수상을 받은 '재난 취약계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 사업에 대해 국민통합위 측은 "장애인·노인·이주민·외국인 등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교육 교재(장애인용, 외국어 등) 개발, 맞춤형 교육 시행으로 재난에 취약한 사람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 효과를 거뒀다"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재난 사각지대...
75세 이상 독거노인들의 건강과 친목을 위해 시작한 효도밥상은 순항 중이다. 올해 1000인분 이상 조리가 가능한 반찬 공장을 가동, 대상을 1500명까지 확대한다.
서울시가 도심 대개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박 구청장은 “DMC 랜드마크 사업자 유찰로 문제 해결 폭이 더 넓어졌다. 신속한 추진을 통해 상암동이 서북권 경제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기반...
밤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돼 갱년기 여성과 노인들의 골다공증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좋다. 탄수화물, 단백질도 풍부해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육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한의서 본초강목에도 “기운이 떨어져 허리와 다리가 약해 걷기가 불편한 노인이 밤을 먹으면 걸음을 잘 걷게 된다”고 기록돼 있다.
또 양갱의 주재료인 팥은 칼륨, 사포닌, 비타민B1 성분이...
윗사람이 노인을 노인으로 대접하면 백성들 사이에 효가 흥할 것이고, 윗사람이 연장자를 연장자로 대접하면 백성들이 이를 따라 할 것이며, 윗사람이 고아를 긍휼히 여기면 백성들이 배반하지 않을 것이니, 이런 까닭에 군자는 혈구지도를 지켜야 한다.”
☆ 시사상식 / 주주환원율
순이익 중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과 주당 배당금의 비중을 나타내는...
금융감독원이 예상 투자손실이 6조 원에 육박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해 투자손실의 최대 100%까지 배상할 수 있다는 기준안을 내놨다. 기준안에 따르면 판매금융사는 투자자의 손실에 대해 이론적으로 최저 0%에서 최대 100%까지 배상 해야 한다. 금감원은 대다수가 20~60% 범위에 분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감원은 홍콩 H지수...
이를 토대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아동)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노인)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청년)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인식개선) 등 4개 분야 99개 사업을 시행한다.
아동분야는 부모 급여, 첫 만남 이용권,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학교 급식비 지원, 중·고교 교복 지원 등 49개 사업에 약 2678억 원을 투입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거리에 나선 노인들의 생계부터 안전까지 밀착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폐지를 줍는 어르신은 총 2411명에 달했다. 76세 이상 노인이 65%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여성 비중도 60%로 절반을 넘었다. 노인들 가운데 75% 이상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폐지를 줍는다고 답했다. 절반가량이 주 5일 이상 거리에서 폐지를...
사회복지법인인 명휘원은 노인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KB자산운용은 2012년부터 13년째 명휘원과 임직원 급식소 배식 봉사활동 등을 비롯한 사회공헌사업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으로 잠시 대면 봉사활동을 멈춘 시기에는 방한의류 꾸러미, 설맞이 음식 꾸러미 등을 기부하며 지원의 손길을 이어왔다. 이달부터...
디바이스 자체에서 돌발 상황을 분석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접속이 어려운 지방 외곽 대형 공사장·하천변·산악지역 및 독거노인 생활공간에 설치된 CCTV와 연동할 경우 재난재해 및 인재사고를 감지할 수 있다. 뺑소니 사고 발생 시 CCTV에 촬영된 용의 차량 정보를 다른 곳에 설치된 CCTV에 전달해 범인 검거에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비파괴 검사용 X-선 및...
전문가들 역시 저출생으로 인한 소비 지형 변화로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때라고 진단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최근 저출생 현상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 20년 뒤가 되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절반이 노인 인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유업계도 생존을 위해서는 발빠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