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 개발 완료

입력 2024-03-11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람을 인식하고 관절의 움직임에서 행동 패턴을 연산해 쓰러짐, 싸움, 무기 소지 등을 특정할 수 있다.  (사진제공=소니드)
▲사람을 인식하고 관절의 움직임에서 행동 패턴을 연산해 쓰러짐, 싸움, 무기 소지 등을 특정할 수 있다. (사진제공=소니드)

코스닥상장사 소니드의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가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Cloud Free On Device Vision AI)’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는 클라우드와 연동하지 않고도 CCTV 등에서 촬영된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를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연재해·교통사고·폭행사고 등의 돌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자전거, 트럭, 버스, 오토바이, 승용차, 사람 등 객체를 인식하고, 사람의 경우 관절이 움직임을 통해서 행동 패턴을 연산해 쓰러짐, 싸움, 무기 소지 등을 특정할 수 있다.

디바이스 자체에서 돌발 상황을 분석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접속이 어려운 지방 외곽 대형 공사장·하천변·산악지역 및 독거노인 생활공간에 설치된 CCTV와 연동할 경우 재난재해 및 인재사고를 감지할 수 있다. 뺑소니 사고 발생 시 CCTV에 촬영된 용의 차량 정보를 다른 곳에 설치된 CCTV에 전달해 범인 검거에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비파괴 검사용 X-선 및 의료용 X-선 단말기로 촬영된 영상 진단, 차량 및 드론의 비전 시스템과 연동할 경우 자율주행 구현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권환 소니드로보틱스 연구소장은 “당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는 CCTV 등의 디바이스가 수집한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전송하지 않고도 유저 또는 운용체계가 원하는 정보로 바로 제공할 수 있는 진일보된 기술”이라고 밝혔다.

소니드로보틱스는 소형이면서 고속 처리가 가능하고 디바이스에서 비전 AI 구현이 가능하도록 ‘인지, 식별 그리고 생성형 망각 AI(Recognized, Identify and Generative Forgetting Renewable Generative AI)’ 알고리즘을 독자 개발했다. 향후 디바이스를 넘어 자가 네트워크형 자율 업그레이딩 기술까지 개발 예정이다.

한편,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는 유저가 데이터를 전송하면 클라우드에서 이를 처리한 후 다시 유저에게 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데이터양이 커져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등 불편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는 대표적인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로, 클라우드에 축적된 정보를 검색해서 유저가 원하는 결과를 생성해 제공한다.


대표이사
박준영, 황케빈인석(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전환사채(해외전환사채포함)발행후만기전사채취득 (제25회차)
[2025.11.28] 전환사채(해외전환사채포함)발행후만기전사채취득 (제30회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47,000
    • -3.21%
    • 이더리움
    • 4,508,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1.69%
    • 리플
    • 3,036
    • -4.26%
    • 솔라나
    • 197,100
    • -6.94%
    • 에이다
    • 620
    • -6.77%
    • 트론
    • 426
    • +0.95%
    • 스텔라루멘
    • 364
    • -3.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20
    • -1%
    • 체인링크
    • 20,080
    • -6.3%
    • 샌드박스
    • 210
    • -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