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카너먼은 심리학자로선 드물게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마이클 루이스의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는 인간 정신의 작동방식에 대한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긴 두 천재의 협업과 우정 그리고 불협화음과 해결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마이클 루이스는 미국의 논픽션 작가 겸 금융 저널리스트로 서브프라임 사태의 원인을 파헤친 ‘빅 숏’과 스포츠...
삶은 하루하루가 고통이었지만, 헌신적인 아내 덕분에 정신분열증을 극복하고 마침내 노벨경제학상을 받게 된다.
사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만년필을 건네는 장면은 만들어진 것이다. 동료 학자들이 그에 대한 존경, 병마를 극복한 것에 대한 축하, 격려 등 백 마디 말로 할 수 없는 것을 만년필의 상징성을 끄집어내어 기막히게 연출한 것이다.
만년필의...
해당 펀드는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로버트 실러 교수가 만든 ‘실러 바클레이스 CAPE 지수’를 기초지수로 투자가 이뤄진다. 해당 지수는 공공재, 필수소비재 등 10개 업종 중 상대 CAPE 비율에 근거로 가장 저평가된 4개 업종을 선별해 구성된다. CAPE 비율은 물가 수준을 감안한 10년 평균 기업 이익으로 주가수익비율을 산출한 지표로 전통적인 PER에 비해...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마이클 루이스/ 이창신 옮김/김영사/1만8500원
이 책은 행동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정초(定礎)한 공로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이스라엘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와 단짝 동료인 아모스 트버스키에 대한 이야기다. 이들이 주류 경제학의 패러다임을 뒤집는 새로운 의사결정이론을 탄생시키는 과정이 담겨 있다.
책은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미국 저명 인지심리학자인 게리 클라인이 창안하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 프린스턴대 명예교수가 널리 퍼뜨린 경영학 방법론이다. 사전부검을 통해 실패를 가져올 원인과 그에 따른 손실을 파악하면 일의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다.
상기 사례에서 판촉 계획과 관련한 실패는 다음 두 가지로 집약된다. 첫째는 판촉 계획을 제출했지만 질이...
어찌 됐든 노벨 문학상은 다른 노벨상보다 더 관심이 높다. 문학이 물리학이나 경제학보다 접하기 쉬운 점도 있지만 글을 쓰는 사람, ‘작가’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마크 트웨인이 최초의 만년필 광고 모델이었다거나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1890~1976)가 만년필보다 연필과 타자기를 더 애용했다는 것은 재미있는...
Hall) 스탠포드대 교수와 시리카와 마사아키(Masaaki Shirakawa) 전 일본은행 총재가 기조연설을 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사전트(Thomas J. Sargent) 뉴욕대 교수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J. Waller)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준(Fed) 부총재, 지오바니 델라리카(Giovanni Dell'Ariccia) 국제통화기금(IMF) 조사국 부국장 등 중앙은행과 국제기구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런 상황은 경제학의 ‘규칙 대 재량’문제와 비슷한 면이 있다. 정부가 미래 정책에 대해 약속해 국민들이 이를 믿고 행동한다고 하자. 실제 미래가 도래했을 때 약속과 다른 정책을 실행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롭다고 하면 정부는 약속과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이런 게임이 되풀이되면 정부가 신뢰를 잃어 사후적으로 약속을 어기는 일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탈러 시카고대 교수는 저서 ‘넛지(Nudge)’에서 경제 주체는 비이성적이므로 금융상품에서 ‘자유주의적 개입주의’가 작동되는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이유로 미국에서는 젊은 층의 퇴직연금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연금 가입 의사를 밝힌 후 가입하는 방식에서, 자동 가입 뒤 탈퇴 의사를 밝히는...
특히 2001년과 201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과 교수, 앵거스 디턴 美 프리스턴대 경제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경제성과와 사회 발전 측정에 관한 고위 전문가 그룹의 보고서도 발표된다. 포럼 기간 중 포럼 주제와 관련된 전시회도 열린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와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도 이날 포럼에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미국 경제에 고통을 초래할 것이라 경고했다.
실러 교수는 미국의 기업들이 공급망이나 비즈니스 모델에서 중국을 버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즉각적인 조치는 경제 위기를 일으킬 것”이라면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비관론이 쏟아졌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 자산 버블(The Crypto-Asset Bubble)’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와 세실리아 스킹슬리 스웨덴 중앙은행 부총재, 블록체인 벤처 라디안파트너스의 제니퍼 저우 스캇...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완전히 붕괴(totally collapse)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러 교수는 미국 CNBC 방송과 인터뷰하면서 "비트코인은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버블을 연상시킨다"며 "금은 사람들이 투자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가치가 전혀 없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는 ‘암호화 자산 거품’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다. 보호무역을 내세우며 다자간 무역에 제동을 걸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포럼 마지막 날인 26일 특별 연설을 한다.
◇글로벌 리더 3000여명 참석 =기업과 금융, 정치 분야의 엘리트 약 3000명이 다보스에 모일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테리사...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 궁극적으로 사회를 붕괴시킬 수 있다는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가 이를 해결할 대책을 제안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포럼)이 개막하기 전 미국 CN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AI가 사회에 전례 없는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분명히 해결할...
2001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조지 애컬러프(George Akerlof) 교수는 시장 실패의 가장 큰 요인의 하나로 정보의 비대칭성을 들었다. 이른바 ‘레몬이론(The Market for ‘Lemons’: Quality Uncertainty and the Market Mechanism)’이다. 한마디로 공정한 정보 배분이 시장경제 메커니즘의 작동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모두가 동등한 정보를 가지고 동일한 출발선상에서 게임을...
2013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로버트 실러 예일대학교 경제학 교수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치가 모호하다고 평가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쉴러 교수는 전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치가 애매하다고 밝히며 “비트코인 가치는 거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노벨 경제학자 수상자인 스티글리츠 콜럼비아대 교수는 비트코인의 불법화를 주장했고, 켄 그리핀 시타델 창업자는 버블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비트코인, 내년까지 5만 달러 전망 = 비트코인이 내년 말까지 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콩 가상화폐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아서 헤이스는 “내년...
2011년 ‘정보비대칭 이론’으로 노벨상을 받은 진보적 경제학자 스티글리츠 교수는 그의 저서 ‘불평등의 대가’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시장 실패를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한발 더 나아가 세계 3대 부호에 이름을 올린 아마존의 창시자 제프 베저스는 “변화가 서서히 올 때는 기득권층이 유리하지만 갑작스럽게 올 때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그럼에도 마두로가 경제위기 돌파구 중 하나로 가상화폐를 선택했다는 점은 그만큼 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는 점을 다시 상기시키고 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 정부가 이를 불법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이 사회적으로 어떤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