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가수사본부장(치안정감)에 남구준(54) 경남경찰청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경찰청은 22일 남구준 경남경찰청장을 국수본부장으로 단수 추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국수본부장은 3만여 명이 넘는 전국 수사 경찰과 18개 시도경찰청장을 총괄 지휘하는 등 책임성과 전문성이 중요한 자격 요건”이라면서 “경찰청장은 적임자를 검토한 결과 내부에서...
김교태 경찰청 정보심의관, 임용환 서울청 경무부장, 남구준 국정기획상황실 경무관은 각각 치안감 직위 직무대리가 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역별·입직별·기능별 균형을 고려해 정부에서 인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인사의 기본적인 기준을 정부에서 많이 고려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