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총수일가 지분이 73.92%에 달하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외에 신양관광개발(조 부회장 지분 44.12%), 엠프론티어(24%), 아노텐금산(95.2%), 엠케이테크놀로지(20%) 등 오너 지분이 높은 회사들을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로 지정하고 있다. 특히 이들 회사는 100%에서 30%대의 내부거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한국타이어...
협의의 그림자금융은 비은행 금융기관 및 활동 중에서 △만기 및 유동성 변환, 레버리지 확대, 신용의 불완전한 전이를 통해 시스템적 위험을 야기하거나 △규제차익을 추구하는 부문으로 정의하고 있다.
한편 그림자금융은 여타 금융부문에 비해 투자자의 대량환매와 같은 유동성 충격에 두배 가량 더 크게 영향을 받거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그린 CEO는 “주요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 금융 기관, 규제 기관 등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가상화폐를 미래의 ‘돈’이라는 인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10년간 가상화폐 시장이 전례없는 확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가상화폐 재산 인정 사례 나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선전중재위원회가 비트코인을 재산으로 인정했다....
금융감독원도 규제 근거가 사라져 가상화폐를 감독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정보분석원(FIU) 관계자는 다만 “이번 판결만으로 모든 가이드라인이 무력화되는 것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
국회도 손을 놓긴 마찬가지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7월 상정돼...
정부가 24일 발표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은 민간투자 프로젝트 조기 착공과 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금융 및 세제혜택 확대, 유류세 한시 인하로 요약된다. 달리 표현하면 나머지 방안들은 알맹이가 없다. 규제혁신 방안 중 보건의료 분야는 기존에 발표된 대책의 ‘재탕’에 그쳤고, 공유경제 확대 방안에선 ‘무엇을’과 ‘어떻게’가 빠졌다. 5만9000개에...
윤예찬 차장(前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부관장)은 “아르헨티나는 남미경제의 중심축으로 풍부한 광물과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산업 보호를 위한 높은 수입관세와 정부 정책의 불안정을 주요 리스크라고 했다”며 “하지만 최근 수입규제 완화와 주요국가와 FTA 체결을 추진하는 등 대외개방 기조를 견지하고 있어 변화가 기대된다”라고...
성 장관은 “그 팀(MOU 체결 당사자)이 연말 한국 SPC에 2000억 원 규모로 수소충전소 관련 투자한다”며 수소 경제 생태계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음을 내비쳤다.
조선업과 관련해선 “곧 조선업 관련 단기 대책이 나오겠지만 금융 조달 등 기업들이 갖고 있는 애로 사항에 맞춰 좀더 세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며 “친환경이라든지 이쪽 수요가 생기고 있어서 이를...
이와 관련, 정부는 국가혁신클러스터를 본격 추진하고,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과 세제 등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총리는 “기술과 신산업을 가로막는 규제의 장벽을 더 대담하게 낮추겠다”며 규제 완화 의지도 표명했다.
한편, 생산성 혁신 의지 고취와 분위기를 제고하고 국가생산성대상 수상기업의 생산성 혁신사례를 보급·확산하기 위해 다음...
이후 인도 남부 금융 도시 뭄바이와 벵갈루루 지점 인가를 동시에 신청하는 방안을 RBI와 협의할 계획이다.
◇‘수익 다변화’는 필수… IB와 WM에 집중 = 첸나이 지점은 최근 투자금융(IB) 현지 전문가를 채용했다. 앞으로 2~3명을 더 뽑아 IB팀을 만들려고 한다. 새로 생길 구르가온 지점에도 IB 담당자를 둘 계획이다.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은 이미 ‘레드오션...
물론 영국식도 들어와 있지만 인도만의 독특한 관행이 포함돼 있어서 당황하고 고생도 많이 했다.”
-특히 인도 금융 규제 중 힘든 점이 무엇인가
“인도 연방 재무부 공무원을 만나보면 우호적이고 합리적이다. 다만 결정 과정이 많이 지연되고, 현재 상태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전혀 모른다는 점이 가장 어렵다. 관행상 정부의 최종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 보니...
경제관료로 거시경제·금융 전문가로 꼽히는 윤 수석은 6월 소득주도 성장이론의 바탕을 만들었던 홍장표 전 경제수석의 후임으로 기용돼 ‘포용적 성장’을 외치며 친기업 성향을 보였다. 윤 수석이 8월 경제지와의 합동 인터뷰에서 “정부와 기업은 ‘건강한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힌 점에서도 기조 변화가 감지됐다.
특히 윤 수석은 “기업들이...
특히 “금융규제 강화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의의 실수요자가 예기치 못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필요 시 신속히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기획부는 앞으로도 9·13 대책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사후관리를 철저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 쇼크 성적표를 받은 것에 대해 “고용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안타까워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는 고용위기 해소를 위해 좋은 일자리 늘리기를 국정의 중심에 놓고 재정과...
특히 각국 금융시장 규제기관의 암호화폐에 대한 시각 변화가 눈에 띈다. 먼저 싱가포르와 스위스 규제기관에서는 암호화폐를 토큰으로 보고 이를 분류하기 위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했다. 프랑스의 경우,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ICO 전면금지 정책을 고수했지만 최근 ICO 활성화로 정책 기조를 선회하였다. 프랑스 금융안전위원회(AMF)는 ICO 지원제도를 마련하여...
특히 "금융분야 규제 샌드박스 도입 추진, 금융 테스트베드 3종 세트,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 마련, 민·관 합동 원스톱 법령해석팀 운영 등 정부는 성공적인 인슈테크 사례들이 계속 등장·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인슈테크 혁신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국내 금융이 외국계 금융기관에 여러 차례 호구가 된 일도 이미 알려진 것만 수차례다. 과거 SK그룹의 선물투자 대규모 손실, 키코 사태 때도 외국투자자들은 큰돈을 벌어들였다. 해외 투자은행(IB)이 만든 복잡한 구조의 상품을 국내에 들여와 팔 때, 그것이 금융산업에 미칠 영향에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며, 복잡한 상품구조에 대한 분석 능력이 없는 우리나라는...
금융권 데이터는 활용가치가 높아 내부 상품 개발, 업무 처리 전산화 뿐만 아니라 카드사의 경우 통신사의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카드사 대부분은 고객관계관리(CRM) 부서 안에 빅데이터 팀 식으로 소규모로 운영 중이거나, 별다른 팀도 없이 인력을 운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빅데이터 관련 규제가 언제 풀릴지도 모르는...
이달에는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금융소득 종합과세 확대’가 포함된 재정개혁 권고안을 내놓자 당·정·청이 일제히 난색을 보였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확대’는 장 실장과 강병구 재정개혁특위 위원장이 몸담았던 참여연대에서 요구해왔던 사안이다.
장 실장의 입지가 흔들리는 사이 김 부총리는 ‘경제 사령탑’으로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달 4일 10개 경제...
특히 직원 징계 등 실효성 있는 제재는 어렵다는 것이 금융당국 판단이다. 은행은 자율규제인 ‘대출금리 모범규준’을 각각 내규에 반영해 가산금리를 책정한다. 내규 위반이라 당국이 나서기 쉽지 않다.
현재 은행법은 △실제 자금을 받지 않았음에도 입금하는 등 고객에게 편익을 제공했을 때 △고객 조세포탈·회계분식·부당내부거래 등을 지원했을 때 △은행업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바람직한 ICO와 규제방향’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방안에 대해 “일단 규제는 결국 시장 실패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규제 방안은) 소비자 피해와 산업 경쟁력 확보 가운데 절충점을 찾는 것이라고 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