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육가공 업체 스미스필드푸즈가 사우스다코타 주의 돼지고기 가공 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했다. 200명이 넘는 공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서다. 이 공장은 미국 내 돼지고기 생산의 4∼5%를 담당하고 있다.
크리스 노엠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이날 “사우스다코타 주에 있는 스미스필드 공장 직원 238명이...
글로벌 소비뿐만 아니라 생산에서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삼성전자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세탁기 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와 가동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LG전자는 테네시주 세탁기 공장과 디트로이트주 자동차 부품 공장의 가동을 멈췄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 세계에 각각 37곳, 41곳의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데,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이카...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의 항공기 생산을 결국 중단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내 모든 보잉 항공기 생산이 멈췄다.
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보잉은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의 787 드림라이너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날 시애틀 지역의 항공기 제조공장 폐쇄를 무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올해 1분기에 중국에서 46만 개가 넘는 회사가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CMP는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의 중국 법인 등록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새로운 회사의 설립 속도는 현저하게 둔화했다. 올해 1분기에 새로 등록된 중국의...
또 주 국장은 “중앙은행의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가 직접적인 코로나19 통제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게 시장의 가장 큰 불확실성”이라며, 선진국들의 정책이 주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됐지만 금융 시스템에 숨겨진 위험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반면, 테런스 충 교수는 홍콩중문대 경제학과 이번 글로벌 경기 위축이...
최근 일주일 동안 줄어든 좌석수는 글로벌 항공 역사상 최대치에 달한다.
25일 항공업계 및 세계 최대 항공컨설팅 전문업체 CAPA에 따르면 2월 들어 전 세계 좌석수(수용능력)가 전년 동기 전 세계 항공 좌석수 대비 평균 10% 안팎으로 감소하다 지난주(16일~20일)에는 일주일간 무려 14.7% 감소했다.
이는 항공 역사상 가장 큰 폭의 하락세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두 나라가 백신 개발 경쟁에서 대등한 위치에 있다”며 “중국이 시험과 승인 절차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체제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백신 출시에서 앞설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중국 지도부가 인민해방군(PLA) 과학자들에게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것을 지시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홍콩의 사우스차...
보이자 글로벌 팬데믹(Pandemic·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촉발했다는 책임론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보이고 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3일 트위터를 통해 미군이 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된 후베이성 우한시에 바이러스를 퍼뜨렸다는 입증되지 않은 주장을 끈질기게 펼쳤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초반에 패색이 짙었던 바이든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흑인 투표자들로부터 몰표를 받고 중도를 지향하던 경쟁자들이 줄줄이 사퇴하면서 바이든 지지를 선언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바이든이 처음부터 강한 후보는 아니었다. 아이오와, 뉴햄프셔, 네바다 예선에서 내리 3위 이하로 밀리면서 패색이 짙었었다. 바이든이...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글로벌 대기업들과 큰 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 지원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조르조 아르마니는 지난 9일 코로나19 대응에 써 달라며, 자국에 거액을 기부했다. 그는 자신이 소유한 패션기업을 통해 코로나19 차단 대책을 총괄 지휘하는 이탈리아 방역당국과 밀라노...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개리 켈리 CEO도 직원들에게 자신의 급여를 10%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전 세계 항공사가 113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IATA는 지난달 21일 매출 손실을 300억 달러로 예상했다가 2주도 안 돼 피해 규모를 3배 이상으로 수정해 이번 사태가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항공업계의 매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될 경우 글로벌 항공업계의 매출 손실이 1130억 달러(약 1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맞먹는 피해 규모로 전 세계 항공사의 올해...
후보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바이든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자 바이든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며 “이번 슈퍼 화요일 결과를 요약하면 바이든의 부활, 샌더스 대세론의 후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금융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샌더스 대세론 확산에 따른 리스크를 반영 중”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든의 부활은 글로벌...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싱크탱크 메콩이코노믹스의 아담 맥카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베트남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학교는 휴교 상태이고, 관광객들은 너무 적으며, 약 20%의 노동자들이 불완전 고용상태”라고 설명했다.
작년 말 바이러스가 발병한 이후 베트남은 수십...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공장 가동 재연장에 따라 중국 경제 둔화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 붕괴 우려가 나온다.
중국 정부는 매년 3월 개최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한다. 일반적으로는 전년 12월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지도부가 승인한 목표를 전인대에서 발표하는 형식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지도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를...
세계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그때보다 강해질 수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은행(WB) 역시 글로벌 경제가 신종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최소 3개월이 넘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방침이라고 APF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AFP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세계은행(WB)은 글로벌 경제가 신종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최소 3개월이 넘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앞서 신종코로나 사태 발발 이전만 해도 세계은행은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타결 등에 따라 글로벌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서 중심은 대기업들이 자리 잡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의 센트럴홀ㆍ노스홀ㆍ사우스홀이다.
하지만 조금 더 발품을 판다면 흥미로운 곳을 만날 수 있다. 컨벤션 센터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샌즈엑스포 1층 '유레카 파크'다.
'무언가를 깨닫고 알아내다'는 뜻의 유레카에서 알 수 있듯이...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컴은 이번 CES 2020에서 첨단 기술을 통해 꿈을 현실로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아 전시 콘셉트를 ‘HANCOM, from dreams to realities through technology’로 정했다.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에 마련됐다.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한컴그룹은 이번 전시에 한글과컴퓨터, 한컴MDS, 한컴로보틱스, 한컴위드...
전시에 참여한 기업 CEO는 자사 부스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전시관을 돌며 업계 최신 동향 파악에 주력했다. 전시관을 마련하지 않은 기업의 일부 CEO역시 개별적으로 CES 현장을 찾아 미래 사업을 위한 '열공모드'에 돌입했다.
8일(현지시간) 오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박지원 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CES 2020 전시장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