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입에 욕을 달고 다니는 목회자와 페이크뉴스만 일삼는 극우 유투버만 데리고 선거 치를 수 있다고 보는가”라며 “도대체 무슨 약점을 잡힌 건가? 총선이 1년밖에 안 남았는데 참 답답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하지 않는 김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발끈했다. 김 대표도...
홍 시장은 11일 오전 페이스북에 “입에 욕을 달고 다니는 목회자와 페이크뉴스만 일삼는 극우 유투버만 데리고 선거 치를 수 있다고 보는가”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전 목사가) 황교안 대표 시절에는 180석 만들어주겠다고 했는데 폭망했고, 김기현 대표에게는 200석 만들어 준다고 한다”며 “도대체 무슨 약점을 잡힌 건가”라며 “총선이 1년밖에 안 남았는데...
앞서 ‘길복순’ 공개 후 온라인상에서는 여러 차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혐오 표현이 영화에 삽입됐다는 논란이 일었다. 킬러에게 주는 임무 봉투에 ‘서울-코리아’,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등으로 지역과 국가를 표기하는데, ‘순천-코리아’가 아닌 ‘순천-전라’라고 표현된 것이 일베의 지역 혐오와...
“4·3추념식 불참 정부여당, 민낯 드러낸 것”
더불어민주당이 3일 “정부여당의 극우적 행태가 4·3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며 이를 묵과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날 제주 4·3항쟁 75주년을 맞아 제주 4·3기념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회의에서 “4·3이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는 망언을 한 여당 지도부는 사과...
제75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 현장에서 극우성향 단체들이 집회를 시도하면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마찰을 빚었다.
서북청년단은 이날 오전 제75주년 제주4·3 추념식이 열리는 제주4·3평화공원 앞에서 깃발 집회를 하려다가 평화공원을 찾은 도민들과 4·3단체,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과 충돌했다. 연행되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전에...
‘전 세계 최연소 국가 정상’ 마린 총리 실각 중도우파 정당 1위ㆍ극우 정당은 3위연립정부 구성에 극우정당 참여 여부 주목
핀란드 총선에서 중도우파 성향의 국민연합당(NCP)이 박빙의 차이로 선두를 차지하면서 산나 마린(37) 총리가 실각하게 됐다고 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유럽 전역에서 극우 물결이 확산하는 가운데 핀란드도 이 같은 흐름에...
극우 성향의 국민연합(RN)이 별도로 발의한 불신임안도 표결 결과 94명의 찬성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내각 불신임안이 하원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보른 총리는 사퇴 위기를 넘겼다. 야당은 지난주 보른 총리가 하원 표결을 생략하고 헌법 제49조3항을 발동, 연금개혁안을 강행하자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헌법 49조3항에 따라 정부는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했을 때...
또 “수시로 과거사 부정하는 일본 극우 모습과 다를 바 없다”며 “정신 훼손 세력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야무야 지나갈 단계는 지났다”며 “국민과 역사를 우롱하는 세력과의 결별을 행동으로 입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보수 정부의 ‘5.18 망언 DNA’가 또다시 발현됐다. 앞에서는...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지만, 극우정당 대표 마린 르펜을 상대로 거둔 신승이었다. 인종차별주의자만은 막아야 한다는 프랑스의 마지막 양심이 마크롱을 살린 것이다. 가까스로 권력을 붙잡은 마크롱에게 연금개혁 실패는 정치적 사형선고가 될 가능성이 크다. 국정 동력을 상실하는 것은 물론, 정치 생명도 장담할 수 없다.
“혁신이 자유로운 프랑스 만든다”...
하지만 효민이 사용한 ‘~노’와 ‘이기’가 문제가 됐다. 해당 용어가 극우 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만든 단어로 익히 알려져 있기 때문.
결국 효민은 문제의 게시글을 삭제하고 해명 및 사과로 논란에 선을 그었다.
한편 효민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솔로로 활동 중이다.
‘극우 유튜버’ 얘기까지 나왔는데, 정작 본인들은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돌아봤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Q : 이준석 전 대표나 ‘천아용인’의 틀에 갇혀 ‘이기인’이라는 후보가 잘 안 보인다는 비판이 있다.
A : 지금까지 ‘천아용인’ 4명이 부각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게 판단할 것도 아닌 것이 합동연설단에서 구체적으로 지역공약을...
너튜브에 넘쳐나는 가짜뉴스에 중독된 일부 극우성향 여권인사들이나 유권자들은 그렇다 치자.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런 식으로 선거를 치르면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 정말 모를까. 흥미로운 현상을 하나 공개하자면, 용산 주변에서는 “이준석 없는 선거는 필패”라는 이야기가 들린다는 점이다. 주로 내년 총선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는 대통령 참모들...
장 후보는 “이준석은 이재명 구속시키는 걸 극우라고 한다. 민노총 때려잡는 것도 극우라고 한다”며 “건설 현장에서 일도 안 하고 수십억, 수백억 받아가는 민노총 건설노조가 오늘도 시위를 하는데 그거 때려잡는 게 극우냐”며 소리쳤다. 이어 “아니다. 민심이다. 민노총의 돈 상납도, 이준석의 성 상납도 단호하게 끊어내는 것이 개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장...
정권 탈환에 성공한 극우 성향의 베냐민 네타냐후 정권과 여권은 지난주 사법 개혁안을 통과했다. 이들이 밀어붙인 개혁안은 법관 임명 시 행정부 영향력을 키우는 대신 대법원이 행정부를 판결할 권한은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어 권위주의적 사법개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브레이크를 밟으라”고 경고했지만, 네타냐후 정권은 “참견하지...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신임 총리가 난민선을 통한 불법 이주를 금지했지만, 난민들의 목숨 건 이주는 계속되고 있다.
멜로니 총리는 성명에서 “악천후 상황에서 길이 20m에 불과한 배에 200명을 태운 것은 범죄”라며 “안전한 여행이라는 거짓으로 생명을 티켓 값과 맞바꾼 건은 비인간적”이라고 규탄했다.
울산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교수인 이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해왔던 극우 인사다.
이 후보자의 선출안이 부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본회의 취소하라”며 “해도해도 너무하네”라고 소리쳤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바로 퇴장했고,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30분 정회를 선포했다.
권 의원은...
오사카에서는 극우 단체의 혐한 범죄 등이 꾸준히 발생해왔다. 오사카에 있는 한 식당에서 한국 손님의 초밥에 고추냉이를 과하게 넣어 ‘와사비 테러’ 논란이 일었다. 한국인 비하 은어를 버스표에 표기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혐한 시위가 격화하자 일본 정부는 2016년 특정 인종과 민족에 대한 비방을 막겠다며 ‘헤이트스피치 금지법’을 제정했다....
일본 극우 매체 산케이 신문은 16일 축하연에서 기미가요를 틀었다는 사실을 보도하며 일본 대사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동안 한국에서 기미가요를 제창하지 않은 것은) 참석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배려해온 것이었지만, 과도한 면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대사관 주최 행사에서 국가 연주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일 관계 개선의 흐름 속에서...
이에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더불어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평화재단 등은 공동 규탄 성명을 내고 "태 의원은 역사적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유포시키는 등 경거망동을 일삼았다"라며 "4.3을 폭동으로 폄훼해 온 극우의 논리와 전혀 다를 바 없다. 이제라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에서 스스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하게...
이들은 “태 의원은 제주4·3사건은 명백히 김일성의 지시로 촉발된 것이라는 등 역사적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유포시키는 등 경거망동을 일삼았다”면서 “4·3을 폭동으로 폄훼해 온 극우의 논리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태 후보 측 관계자는 “공식 입장 발표는 따로 없을 것”이라면서도 “북한 고위 간부 출신인 태 의원은 4.3 사건이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