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살충제 계란에 친환경 인증을 해준 민간 업체들은 대부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출신”이라며 “이전 정부의 관료 출신으로, 퇴직 후 관피아들의 회전문 낙하산 인사, 이른바 ‘농피아 적폐’가 주된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결국 국민의 식품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이전 정부의 책임”이라며 “무조건 현 정부 탓으로 돌리는 태도에서 벗어나...
살충제 검출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친환경 농가의 68%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퇴직자가 들어간 민간업체에서 인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농관원과 인증기관의 유착으로 살충제 계란 사태와 친환경 인증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5곳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퇴직자가 대표로 있고, 퇴직 공무원이 일하는 곳도 31곳”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착관계가 있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하고, 6월부터 민간업체에 모든 친환경 인증 업무를 넘긴 것도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살충제 계란 사태의 근본적 원인으로 밝혀진 밀집사육에 대한 정부의 관리개선대책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이 과정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퇴직 후 친환경 인증기관에 들어간 ‘농피아’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민간업체 64곳 중 13%는 농관원 퇴직자가 대표로 재취업한 것이다. 민간업체의 전체 인증직원 600여 명 중 80명은 농관원 출신이다. 실상이 이렇다보니 살충제 계란 농가 상당수는 농피아를 영입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살충제 계란에 친환경 인증을 해준 민간 업체들은 대부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출신”이라는 점을 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농피아 적폐’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또 지난 3년간 정부에서 관련 살충제 달걀과 관련된 검사를 하지 않았던 부분을 집중 부각하며 이번 파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지난 정부의 부실한 식품안전 관리 체계에서...
6월부터는 60여개 민간업체가 인증 업무를 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에 대해 사후관리만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기관과 관련한 부실 인증ㆍ유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 현안보고에서 민간 인증기관이 64개소를 가능하면...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계란 살충제 사태와 관련해 긴급대응본부가 꾸려진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의 부적절한 유착 관계에 대해 질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친환경 인증과 해썹(HACCP)처럼 소비자들이 100% 신뢰해야 할 정부 행정에 신뢰가 손상되면 살충제...
풀무원은 "풀무원 달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수 조사 결과 적합 판정 증명서를 받았다. 풀무원 자체 기술연구소 조사 결과에서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고객 여러분께서는 풀무원 달걀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역시 자사 계란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며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7일 풀무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풀무원 달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수 조사결과 적합 판정 증명서를 받았다”며 “자체 기술 연구소 조사 결과에서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 상하농원 관계자 역시 “원재료, 완제품, 출하 전 자체 검사도 하고 있어 이상없다"
며 “정부로부터 문제 없다는 결과를 받아 정상 판매 중이다”고...
단 1일 1인 1판 구매로 한정한다.
티몬 관계자는 “전날 슈퍼마트에서 취급하는 생란을 즉시 판매 중단한 후 수거해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살충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상없음’이 확인됐다”며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성이 확보된 물량에 대해 오후 1시부터 다시 판매를 재개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조건을 ‘유기합성농약 사용 금지’에서 ‘축사 및 축사 주변에 유기합성농약 함유 동물용의약외품 등의 자재 사용 금지’로 강화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3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산란계 농장에 대한 현장 점검과 이달 친환경 산란계 농장과 일반 농장에 대한 전수 검사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제대로 된...
3일 이내 조사를 완료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10개소)과 지자체 동물위생시험소(17개소) 등 검사기관을 총동원해 가동 중이다.
농식품부는 전날 국내 계란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민관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전수 검사 및 계란수급 등 대책 추진관련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생산 단계 검사, 식약처는 유통 단계...
정 사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역임했다. 이번 농어촌공사 사장까지 포함하면 네 번째 공공기관장이다.
권혁세 전 금감원장도 조 장관의 행시 인맥이다. 그는 올해 현대차그룹 주주총회에서 금융계열사인 현대커머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권 전 원장은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정책과 서기관 등...
해당 부동산은 농식품공무원교육원으로 사용되다가 지난 2013년 12월 교육원이 전라남도 나주로 이전, 그동안 캠코가 공실상태로 관리해온 물건이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종전부동산 매입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캠코는 2011년 말부터 총 7건의 종전부동산을 사들이고 4건(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혁신도시특별법에 따라 종전부동산 매입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캠코는 2011년 말부터 총 7건의 종전부동산을 매입하고, 구(舊)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국립종자원·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농림축산검역본부 등 4건을 매각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캠코는 이번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매각을 통해 지방이전 공공기관 부지를 국민들이 활용할...
농약 잔류 허용기준을 최대 70배 초과한 농산물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시중에 유통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2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대한 기관운영 감사를 실시한 결과, 7건의 위법ㆍ부당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규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생산단계에 있는 농산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