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개인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팔아치운 금액만 14조 원에 육박한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421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국내 투자자와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아직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투자자는 △1월 3조4828억 원 △2월 7조8583억 원 △3월 4조4285억 원...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지엔씨에너지와 KBI메탈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력 슈퍼 사이클' 덕분으로 보인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확충 열풍, 미국 등 북미의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 도래 등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주가 상승했다....
12일 금융연구원은 ‘2024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고금리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민간소비 회복이 완만하고 건설투자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도체 위주로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관련 설비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회복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세부적으로 민간소비 증가율은 1.7%로 전망했다. 1분기 중 민간소비는...
3월 소비판매(-2.7%)는 의복(-0.9%), 음식료품(-1.5%) 등이 감소했고 국내승용차(-11.3%), 통신기기 및 컴퓨터(-12.7%) 등 내구재도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KDI는 "상품소비는 고금리 기조와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승용차와 신발 및 가방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했다"고 짚었다.
설비투자도 고금리 영향 등으로 부진했다. 3월 설비투자(-0.9...
반도체에 1조3600억…자동차·기계도 ‘줍줍’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2일부터 1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4024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넉 달째 순매수 행렬을 계속한 데 이어 5월 초에도 한국 증시에 자금을 넣고 있다.
외국인은 △1월 3조4828억 원 △2월 7조8583억 원 △3월 4조4285억 원 등 1분기에만 총 15조769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달에는...
박스피에 빠진 국내 증시에…투자처 찾는 개미들역대급 순매수 중인 외인은 수익률 결정력 높아외인 순매수세 지속되는 업종 찾아야반도체‧자동차‧기계‧금융 업종 주목
고환율‧고유가‧고금리의 ‘3고(高)’ 현상에 국내 증시가 ‘박스피’에 갇혔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갈등이 식지 않으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덮친 상황이다.
그런데도 외국인 투자자는...
◇한지영·김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전일 국내증시는 옵션만기일 변동성 확대되며 자동차, 반도체, 은행 업종 차익실현 매물 출회 및 외국인 순매도세에 하락해 전고점 돌파에 실패했다.
금일에도 시장금리 하락, 고용지표 둔화 등 매크로 환경은 중립적인 가운데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소외업종 간 순환매로 소폭 강세를 예상한다.
3월 중순 경 2...
국내 대표 수출 산업 가운데 하나인 석화 업종은 △원료 경쟁력 하락 △중국의 설비 증설 등의 영향으로 수년간 실적 악화의 길을 걷고 있다. 원료 전량을 수입하는 데다 자급력 부족ㆍ고유가 지속 등이 얽히면서 그동안 현금창출원으로 여겼던 'NCC 설비 경쟁력'도 악화했다.
결국, 2020년 시작한 석화사의 신용등급 조정은 지난해 본격화했다. 이 기간...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국제유가 하락 안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바 있다.
특히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영업이익 258억 원으로 전년 199억 원 대비 30.1% 증가하면서 8년 만에 최고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해외법인 매출이 감소하면서 살짝 줄었지만, 신축 및 재도장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국내 매출을 늘렸다.
올해 1분기...
국내 제조기업 3곳 중 1곳 “상반기 투자회복 지연”출렁이는 유가에 비철금속 가격 고공행진…투자에 걸림돌전기·배터리, 의료·화장품, 반도체 업종 양호한 흐름
우리 기업의 투자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불확실성이 투자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9일 전국의 제조기업...
앞서 한은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전분기 대비)을 1.3%로 발표했다. 시장의 전망치를 훨씬 웃도는 수치였다. 당초 한은의 상반기 GDP 증가율은 2.2%(하반기 2.0%, 연간 2.1%)로 전망했다. 1분기 GDP가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GDP 전망치도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은은 이달 23일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연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에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1달러(0.78%) 상승한 배럴당 78.9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42달러(0.51%) 상승한 배럴당 83.58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5월 첫 주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가 140만...
우선 ① 국내 증시에 대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점과 ②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올해 추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 ③ 풍부한 유동성 속에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높아졌기 때문. 이런 측면에서 양적, 질적 모멘텀이 높은 산업 및 기업에 대한 ‘차별적 선택’은 확대될 가능성 높을 것으로 전망
◇한지영·김지영...
백화점 및 면세점 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그 외 자회사들 실적은 호조
박신애 KB증권 연구원
◇신세계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선택
국내 소비 경기와 면세점 업황 부진에도 전 사업부 무난한 실적
구조적 수요 감소와 상관 없는 프레스티지 백화점 사업 모델
타 유통기업과 달리 손익 안정성 매우 뚜렷한 점이 강점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
지난달 외국인 국내 상장주식과 채권 총 5조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6260억 원 순매수, 상장채권 2조5730억 원을 순투자해 총 5조1990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6개월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고, 채권은 1개월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유가...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성현 KB증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기념식은 이기동 대표가 대형...
유가증권시장에서 42.93% 오른 11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16년 11월 HD현대중공업의 선박 관련 유·무상 서비스 담당 조직을 통합해 출범한 기업이다. 현재는 정박·수리·개조 등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 전문 AS(애프터서비스) 회사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달 16~22일 이뤄진 수요예측에서 국내...
전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순매수 속에 6주 만에 가장 큰 폭의 일일 상승률을 기록.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2만 5천 계약(+2.3조 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 금일 국내 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 추가 상승의 여운 나타날 수 있지만 장중 차익실현 압력은 커질 가능성 있음.
◇한지영·김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국내 1위 타이어업체인 한국타이어테크앤놀로지(한국타이어)가 글로벌 2위 자동차용 열에너지 솔루션 업체 한온시스템을 인수한다. 이번 경영권 인수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자동차 타이어와 배터리에 이어 열관리시스템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시각이 있는 반면, 고금리로 기업 경영상 현금 한 푼이 아쉬운...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환율, 고유가가 유지되면 3%로 다시 높아진다고 봐야 한다"며 "11월 미국 대선이 있기 때문에 중동 사태가 소강으로 접어들 수 있지만 전쟁은 알 수 없다. 대외 요인에 따른 국내 충격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써야 한다. 관세를 낮추고 공공요금 인상을 환율 안정까지 미루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