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자진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사과와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를...
특히, 최근 장관 후보자들이 잇따라 ‘아빠찬스’ 의혹을 받는 것과 관련해 정치권과 교육계에서는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등 입시 비리 의혹 논란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유 부총리는 “(대입 관련 문제는) 교육부가 아무리 감사권을 갖고 있다 해도 전면적인 수사 권한 등을 갖고 있지 않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입시...
그러면서 “교육부 장관은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대학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등록금 인상 및 사립대학의 비리를 옹호한 발언을 지속해온 김 후보자는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공정한 교육을 이끌 수장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재임 시절 교육부에 규제를 풀어 등록금 인상을...
전교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특혜를 누린 자를 무슨 생각으로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전국 유·초·중·고와 대학 교육을 감독해야 할 장관 후보자가 아빠찬스, 배우자찬스, 셀프찬스까지 써가며 각종 특혜를 누렸다는 사실에 교사들은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측이 아들 병역 판정과 관련해 재검 결과를 공개하면서 병역의혹 검증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후보자 아들은 재검 결과 2015년과 마찬가지로 '추간판 탈출증'으로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21일 오후 자료를 배포하고 정 후보자 아들이 전날부터 이틀간 서울 신촌...
다만, 교육계 안팎에선 “김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은 커녕 교육인으로서의 자질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의 행적이 교육정책을 좌우할 교육수장의 위치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다.
학생단체도 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도 “8년간 불통 행정을 이어온 전 한국외대 총장 김 후보자는 공정한 교육을 설계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입시부정 의혹과 관련해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조 전 장관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이 내 딸의 인턴·체험활동을 확인한다는 이유로 고교생 시절 일기장만 압수해 뒤진 것이 아니다. 동선 파악을 위해 딸 명의 현금카드와 신용카드를 다 뒤졌고, 대상...
교육부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등 특혜 의혹에 대해 “감사 요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교육부는 입시문제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왔다”며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 후보자)의혹, 경북대 감사요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판단할...
정호영 후보자 전날 가지회견 통해 의혹 직접 해명배현진 대변인 "별다른 말씀 없이 차분하게 지켜 봐"김오수 검찰총장 사퇴에 대해 "별도 입장 없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8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논란에 대해 "이제 검증의 시간은 국회 청문회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자녀의 의대 편입 및 병역 등급 판정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청문회 자리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임자인지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배 대변인은 “정 후보자는 회견을 통해 국민 앞에서 모든 것을 열고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교육부 감사, 병원 대검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면 수사까지 의뢰하겠다 한...
민주 "핵심 논점 벗어난 자기합리화"국힘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몰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자녀 특혜 의혹을 정면 반박하자 여야는 양보 없는 대격돌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하자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응하라고 맞섰다.
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두 자녀의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부당행위와 특혜 의혹 등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정 후보자는 1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현재 제기되는 여러 의혹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불필요한 염려를 야기하고...
정 후보자 자녀, 경북대 의대 편입 과정에서 '아빠 찬스' 논란정 후보자 "선발 과정 투명…평가 결과도 공정"아들 병역 의혹 관련해 "서로 다른 3명의 의사가 진단해""교육부에서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요청"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자녀 문제와 관련해 조사 뒤 부당한 것이 발견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정호영 후보자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쳐드려 송구스러워"자녀 학사 편입에 대해 "선발 과정 투명하게 이뤄져…평가 결과도 공정해"아들 병역 의혹에 대해 "국회가 지정한 의료 기관에서 다시 검사받을 수 있어"물러날 뜻 없다는 뜻 밝혀…"인사청문회에서 자세히 소명할 것"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17일...
경북대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들의 의대 편입 논란과 관련해 “문제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14일 경북대 측은 “입학 전형 과정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며 특혜 의혹을 일축했다.
앞서 정 후보자의 두 자녀는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부원장과 원장으로 근무하던 때 경북대 의대 편입 전형에 합격했다.
정 후보자 딸은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장관 후보자의 '아빠찬스' 의대 편입 의혹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국회 교육위 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당선인과 '40년 지기 친구'라는 이유로 정호영 경북대 의대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데 이어 정 후보의 두 자녀가 자신이 근무하는 의대에 편입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날 조 교육감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사고 유지·정시 확대 입장에 대해 “과거로 돌아가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김 장관 후보자가 자사고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안다. 김 후보자 개인 견해인데 새 정부의 교육정책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자사고와 외고의 일반고 전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