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부문은 △일반(경영·경제·법학) △변호사 △회계사 3개 부문이며,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및 면접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인·적성 검사(NCS 포함), 전공시험(경영학·경제학·법학 중 택1) 및 논술시험으로 치뤄지며, 변호사 및 회계사 부문은 인·적성 검사(NCS 포함)만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29일까지며...
이수형 신임 금통위원 후보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사무관(1999~2007년)을 지냈으며 이후 세계은행(World Bank) 컨설턴트,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정책글로벌분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종화 신임 금통위원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 미국 미시간대...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도 미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2.4%에서 2.8%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들어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예상보다 끈적한 인플레이션 수치로 인해 많은 경제학자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 있으며, 그 결과 올해...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는 경기가 안 좋아 민생회복지원금의 물가 충격이 크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무엇보다 꼭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큰 돈을 지출하면 재정건전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굳이 필요하다면 취약계층에 집중해 지원하는 게 옳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제학자인 피터 쉬프도 월가의 비트코인 매도 움직임을 전망했다.17일(현지시간) 피터쉬프는 “이미 모든 돈을 투자한 비트코인 광신론자들은 월가의 자금 유입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월가도 비트코인을 매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TF 구매자들이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에 주요 매도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가계부채를 놓고 “아직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히지만, 지금처럼 가계 상환 부담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경제 성장의 기반을 갉아먹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문제는 고금리 시대에 가계부채 규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결국엔 차주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연체율이 오를 수밖에 없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가 침체는커녕 예상과는 달리 호황을 누리고 수십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통상 금리가 오르면 저축이 증가하고 시중의 돈이 은행으로 흡수돼 경제 성장이 둔화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경제가 활황을 띠면서 월가...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도 “경제 전문가 숫자가 그리 크게 중요하냐는 근본적인 의문 자체가 있는 것”이라며 “정당 성격에 따라 정책과 입법을 주도하게 되는 게 크기 때문에 경제 원칙과 원리에 입각한 입법이 되기는 쉽지 않다. 지금까지 경제 전문가들이 국회에 들어와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부터에 대해서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창규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재정 건전성이 매우 나빠졌기 때문에 지금 대비해야 하고, 공약했더라도 선거가 끝났으니 차분하게 다시 살펴봐야 한다"며 "이런 선거 공약을 다 실행하면 나라는 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권이 다수 의석을 가졌더라도 정부여당과 협의해서 풀어가야 한다"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 좋은 결과가...
실제 경제학자 라즈 체티 등 하버드대 교수들이 작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표준화된 시험은 자원이 부족한 학교의 학생들을 식별하는 데 중요하며, SAT와 ACT는 대학 졸업 후 성취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지표로 나타났다.
하버드 예술과학부 학장인 호피 호엑스트라는 성명에서 “근본적으로 재능은 보편적이지만 기회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슘페터는 간결성을 중시하는 경제학자답게 민주주의란 “자유 표를 얻기 위한 자유 경쟁(free competition for a free vote)”이라고 간단하게 규정하였다. 정당으로 뭉친 정치인들이 유권자의 표를 얻기 위해 자유롭게 경쟁하는 게 민주주의라는 것이다. 민주주의에 수반되는 여러 당위적 가치와 원칙은 논외로 하고 선거에만 초점을 맞춘 최소 정의이다.
슘페터의 선거...
경제학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불확실성이다. 투자자든 당국자든 경제 예측은 중요한 문제다. 예측의 정확도가 높아야 좋은 제도가 나오고 높은 수익을 유도할 수 있어서다. 전망이 불투명할수록 경제 주체는 수출, 소비, 투자 등 모든 행위에서 위축된다.
정부의 정책이 샤워실의 바보처럼 널뛴다면 판단 영역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 도입·폐지 논의가...
제니퍼 웰치 블룸버그이코노믹스(BE) 수석 지리경제학 애널리스트는 “냉전 이후 ‘평화 배당금’이 끝나가고 있다”며 “이는 공공재정을 비롯해 방위산업체, 금융시장 등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GDP의 2%를 군사비 지출에 할당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럽연합(EU)의 부채 감축은 상당 부분...
대응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박 전 차관 역시 관련 정책 건의와 기업 지원 등에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콜로라도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1회로 1987년 공직에 입문했다.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 동안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 및 2차관 등 산업·에너지 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설문조사를 수행한 김진영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젊은 근로자가 추가 소득에 대한 수요가 더 크기 때문일 수 있다”며 “근로 시간을 유연하게 하는 정책은 소득이 적은 젊은 근로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세대 간 소득재분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 확대에 동의하는 응답자는 30.3%로 조사됐다....
이 후보는 3선 출신의 중진급 정치인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에 미국 UCLA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는 등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이 후보는 이날 시장에 있는 상인들과 지지자들을 만나 일일이 눈을 마주치고 악수를 청했다. 이후 유세차 위에 올라선 이 후보는 부동산 재개발과 지역 현안 등을 언급하며 박 후보를...
거시경제 전문가인 김 비서관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비서관은 한국은행 조사역, 금융통화위원회 자문역에 이어 2000년부터 KDI에서 거시경제부 선임연구위원·부장 등을 지냈다.
2011~2017년에는 SK경제경영연구소 경제연구실장으로 일했고, 2017년 5월 KDI로 돌아와 교수로 일했다. 김 비서관이...
“가구당 100만 원 줘서 동네 장 보게 하면 돈이 돌고 경제가 활성화된다. 소고기 사 먹고 좋잖아요”라고 했다. 이런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는 경제학을 ‘제대로’ 공부하면서 알았다.
소비하기 위해서는 생산을 먼저 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경제원리다. 내가 생산한 재화나 서비스를 팔고, 거기서 얻은 소득으로 다른 사람이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