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이번에 발표한 민생경제 정책은 경제위기 시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분야와 대상자를 우선 발굴해서 중점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다음 달 1일인 근로자의 날부터 ‘노동정책담당관’에 △프리랜서 지원팀 △취약노동자보호팀 △소규모사업장지원팀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비정형 노동자의 권익보호, 표준계약서 보급, 쉼터 운영, 노동환경개선 컨설팅 등...
시가 내놓은 민생경제 정책은 경제위기 시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분야와 대상자를 우선 발굴해서 중점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다음 달 1일인 근로자의 날부터 ‘노동정책담당관’에 △프리랜서 지원팀 △취약노동자보호팀 △소규모사업장지원팀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비정형 노동자의 권익 보호, 표준계약서 보급, 쉼터 운영, 노동환경개선 컨설팅 등...
손경식 경총 회장은 “노사 간의 대화와 협력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제의 성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토대”라며 “급격한 디지털화와 기후위기, 인구 고령화 등 산업구조의 변화 과정에서 노사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수상기업의 노사는 ‘기업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이번 협약식은 지난달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의 두 번째 후속조치다. 앞서 이달에는 해상풍력 등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증설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식을 진행했다.
기후기술이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된 기술로, 기후기술 산업은 탄소중립 혁신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선도하는...
외환위기로 ‘실업과 기업부도’ 등 고통을 당했지만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구조개혁’에 성공해 대한민국의 경제는 일신했다. 같은 맥락에서 국민의힘의 역대급 총선 실패도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불행의 얼굴을 한 축복’이 되어야 한다.
국힘의 총선 참패는 자업자득이다. 지난 대선에서 ‘0.73%’ 차로 신승(辛勝)을 거두었지만 윤석열 정부는 정권을...
하지만 최근 ‘일하는 시간’을 놓고 재계와 금융계에서 상반된 분위기가 감지된다.
삼성전자와 SK그룹 등 주요 그룹은 최근 임원 주6일 근무, 경영진 참석 토요일 회의 등을 부활 시키며 ‘비상 경영’ 체제를 선언했다. 임원에 국한됐다지만 결국 하부조직으로 ‘로드’가 내려올 수밖에 없는 시스템에서는 말단직원까지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다....
새 회계제도(IFRS17·K-ICS) 도입 등 여러 유동성 위기에 봉착하며 자금 확보를 위해 채권 매도를 감행하던 지난해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채권 매수에 열을 올리는 것은 어려운 투자 업황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자 해외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해외 대체 투자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과거 사들였던 채권 가격까지 하락하고...
나눠보면 위기에 놓인 산업군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난다.
서울회생법원이 한국산업 표준분류표에 따라 법인회생 사건 업종을 분류해 보니 ‘도·소매’가 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금으로 각종 재화나 농수산물 등을 판매하는 성격을 지닌 업종으로 서민 경제가 타격을 입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어 ‘전자·기계·금속제조’(41건)...
이 대표는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회담 전부터 강력하게 거론됐던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을 윤 대통령에게 가장 먼저 요청했다. 지원금을 지급하려면 13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해야 한다.
대통령실은 소비활성화가 진작되고 있다는 현 상황을 고려해 추경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데 우려를 표하는 입장이다. 다만 소상공인...
김 사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통한 순환 경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굴화초·신정초·현대중 등 울산지역 7개 초·중학교 38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탄소중립...
반면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포럼)에서는 글로벌 부채 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뵈르게 브렌데 WEF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다보스포럼 특별 회의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2%로 나쁘지는 않지만, 우리가 익숙해져 온 것과는 다르다”며 “수십 년간 성장률 추세는 4%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부채...
범위기준 개편 △납품대금연동제 확산 △외국 유학생 활용방안이 대폭 반영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기중앙회는 "친족 승계가 곤란한 중소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 지원을 강화해 '가업' 승계를 ' 기업' 승계로 확대했고, 2015년도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중소기업 범위 기준 개편에 대해서도 적극 공감한다"며 "경제성장, 물가상승...
지속 성장 전략에서는 녹색경제 전환을 중소기업 성장의 기회로 만든다. 선제적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인구구조 고령화 대비 ‘기업승계’ 지원 등을 위한 과제도 추진한다. 중소기업 기준도 개편해 성장 디딤돌을 단단히 한다.
‘함께 성장’ 전략도 마련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사 간 공급망을 혁신하고,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초광역...
이어 "위기 대응 위해 경제정책이 시급하지만 작년과 같은 역대급 세수 부족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고, 재정적자로 정부의 위기 대응 능력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깜짝 경제성장률에 빠져서 자화자찬할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난 2년 지속된 정부의 낡은 경제 정책...
조기집행 목표를 상반기에 상향해 설정하기보단 정확한 상ㆍ하반기 경제전망을 바탕으로 경제상황을 고려해 조기집행 여부 및 목표를 결정하는 등 제도를 제한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상저하고의 경기흐름이 예상되는 경우 하반기엔 경제위기 등 부정적 경제 상황 대응할 수 있는 선행적 재정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고 위원은 늘봄학교·대학 자율혁신을 통한 교육격차 완화, 기회발전특구 등 권역별 거점 육성 등 지방균형발전과 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정책금융 확대·디지털제조혁신 등 중소기업 혁신 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원·하청 구조 개선·노동유연성 제고와 같은 노동개혁 등 경제활동인구 근로유인을 높이는 방안도 인구위기 대응의 핵심으로 강조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인구위기가 경제 역동성을 저하시키고 이것이 다시 인구위기를 악화시키는 '인구-경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장기전략위원회가 개최한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 미래전략포럼에서 "정부는 지금이...
지속 성장 전략에서는 녹색경제 전환을 중소기업 성장의 기회로 만든다. 선제적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인구구조 고령화 대비 ‘기업승계’ 지원 등을 위한 과제도 추진한다. 중소기업 기준도 개편해 성장 디딤돌을 단단히 한다.
‘함께 성장’ 전략도 마련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사 간 공급망을 혁신하고,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또 기업과...
중소기업의 효과적 녹색경제, ESG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합동 중기 지원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정보공유 차원의 ‘민간협의회’를 확대 개편한다.
선제적 위기대응 시스템도 구축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및 부실화 징후를 포착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위기징후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한국은행 자금을 활용한...
1996년 대구 이현공단에서 설립된 M전자는 창사 초창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견뎌냈다. 글로벌 금융위기 파고가 한창이던 2009년엔 구미 국가1단지로 공장을 이전하며 연매출 150억 원, 종업원 150명 규모까지 사세를 키웠다. 20년이 훨씬 넘는 업력을 자랑하던 TV 메인보드 생산·조립 전문기업이자 LG전자 우수 협력사는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끌어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