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법인의 브라이언 스미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새 NAFTA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의회 비준이 필요하다”며 “공급망을 조정하려면 명확성이 요구된다. 너무 오랫동안 비준이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업체들이 받을 타격은 이뿐만이 아니다. 트럼프 정부는 수입차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지...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하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면서 기존 공급망의 효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5세대 이동통신망(5G)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미래차(車) 등 혁신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규모 공공·민간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앞둔 유럽 시장에서도 첨단 기술 수요가 커지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이어 3번째 대규모 경제권이 탄생한 것이다. 이 협정의 참가국들이 세계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9%에 이른다.
이에 더해 일본과 유럽연합(EU)과의 FTA 협정인 일·EU 경제연대협정(EPA)가 내년 2월 1일 발효를 앞두고 있는데, CPTPP와 일·EU EPA 참가국의 GDP를 합하면 34.9%에 달한다.
일본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등 보호무역 바람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서도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이어 3번째로 규모가 큰 자유무역 지대가 탄생한 셈이다.
협정은 6개국 이상이 자국 의회의 비준을 받으면 그 시점부터 60일 이후 발효된다는 조항에 따라 멕시코, 일본,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또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적용한 것보다 훨씬 강력한 환율 조작 규제를 일본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도 목소리를 더했다. 데시리 호프만 UAW 국제부문 대표는 “우리는 일본과의 무역 협정이 궁극적으로 우리의 자동차 무역 적자를 더 키우고 자동차 산업을 해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새 협정의 이름은 미국 ·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이다. 캐나다가 맨 끝에 붙은 것은 미·멕시코 양자협정도 불사하겠다는 트럼프의 강경한 자세에 맞서다가 막판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우유, 버터, 치즈 등에 새로운 수출 할당(TRQ 3.6%)을 미국에 제공하고, 각종 낙농업 보호제도를 철폐키로 약속했다. 그 대신 분쟁 해결절차(19장)를 존치시켜 혹시라도...
특히, 멕시코 공장을 통해 자동차의 역내 생산 부품 비중을 기존 62.5%에서 75%로 상향 조정한 USMCA(NAFTA) 협정에 맞춰 멕시코 내 현대기아차 수주 물량 확보는 물론 및 해외 완성차 고객을 추가 확보한다.
이석근 대유에이피 대표는 “공모 기업이 집중된 상황에서도 대유에이피에 많은 관심을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장 분위기로 인해 우려하는...
이와 함께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 권력 견제를 위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비준을 전략적으로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결국은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상원을 지킨 결과를 자신의 정책에 대한 지지로 간주하며 향후 유럽연합(EU), 일본과의 무역협상에서 지속적으로 강경한 자세를 취할...
참석자들은△ 한미 통상정책 현안 △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북미자유무역협정 개정안) 등 자동차 산업 관련 현안 △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자동차 업계 전망 등을 논의한다.
코트라는 다음 달 1일에도 미국 테네시주 북미 폭스바겐 본사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과 폭스바겐이 참가하는 종합 비즈니스 행사인 ‘한국 자동차부품 플라자(KAP)’를...
캐나다은행은 지난달 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신해 체결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캐나다의 사업과 투자에 중요한 요인이였던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경제가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부양책은 필요하지 않다”라면서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경기 과열과...
아울러 지난 9월 미국-멕시코-캐나다 3개국의 무역협정체제인 USMCA가 출범하면서 또 하나의 모멘텀이 추가됐다. 미국과 캐나다가 협상에 성공하면서 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이 타결됐다. 이는 멕시코가 최대 교역국과의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무역 분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타결 직후 달러 대비 캐나다달러는 지난...
트럼프 정부는 올해 내내 계속된 지루한 협상 끝에 지난달 말 나프타를 대체하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협정(USMCA)’ 타결에 성공했다. 새 협정은 나프타의 완전한 붕괴라는 리스크를 제거했지만 환율 조항 등 무역을 제한하는 몇 가지 조치가 포함돼 있어 기업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안(USMCA) 협상 타결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자동차 수출에 역풍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2일 한국은행은 USMCA 협상 타결이 해당국간 교역은 물론 글로벌 교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실제 멕시코와 캐나다의 2016년 대미 수출비중은 각각 81%와 76.2%에 달하며, 미국 수출에서도...
앞서 미국은 이달 초 극적으로 타결된 캐나다, 멕시코와의 새로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에 환율 조항을 포함, “환율 개입을 포함하는 경쟁적인 통화 절하를 자제한다”고 명기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해당 조항을 일본이나 유럽에도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한국도 지난 3월 미국과 환율 조항 도입에...
SCMP는 최근 합의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중국에 대항하려는 목적을 뚜렷하게 드러내면서 중국의 우려가 커졌다고 분석된다.
이 협정에는 협정 참여국 중 어느 국가라도 ‘비시장 경제’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면 협정이 와해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있다.
중국은 대표적인 ‘비시장 경제국’이다. 이로써 미국은 일본이나 유럽연합...
미국이 최근 캐나다, 멕시코와 합의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할 새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에는 한 국가가 ‘비시장 경제(Non-market economy)’ 지위 국가와 무역협상을 하면 다른 두 국가에 통보하고 더 나아가 별도 자유무역협정(FTA)까지 이뤄지면 아예 다른 국가들이 탈퇴할 수 있는 ‘독소 조항(Poison Pill)’이 포함됐다.
캐나다 내에서는...
한미 FTA가 최근 타결한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보다는 유리한 교역 조건을 챙겼다는 평가다. 다만 미국이 USMCA에서 관철한 환율 개입 금지 조항 등을 향후 무역협상에서 요구할 수 있고, 자동차에 고관세를 부과하는 자동차 232조 문제도 걸려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르단 지적이다.
우선 미국은 한미 FTA와 USMCA에서 자동차 분야의 실익을 챙겼다....
그는 새로운 나프타 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를 통해 자동차 생산 거점을 미국으로 복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은 자동차 산업의 저변이 넓어 700만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시장 성장이 둔화해 산업 공동화와 고용 감소를 유발하면 소비도 줄어들 위험이 있다.
트럼프 정권이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거둘 기미를 보이지...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에 합의해 캐나다, 멕시코와 체결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새로운 무역협상 기준이 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트럼프 행정부가 USMCA를 외환 및 노동시장에서부터 미국의 교역상대국이 중국과 사업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지난 주말 미국과 캐나다가 합의하며 1994년 이후 북미 3국 간 상거래의 근간이었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할 새로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마련되었다. 고용과 투자가 납작 엎드린 가운데 수출이라는 외발자전거에 의지한 형국인 우리 경제의 외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이다. 세 가지 분야로 나눠 그 의미를 살핀다.
첫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