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LGES와 SKI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 마무리되면서 한국 2차전지 밸류체인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된 점도 매력을 더한다.
이에 전기차 판매 증가로 인한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어 배터리 소재 전반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엘앤에프 목표가를 17만5000원으로 높이며 2분기 깜짝 실적 이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7일 LG에너지솔루션(LGES)과 '국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KTL은 신속·정확한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을 LGES에 제공해 보다 안전한 이차전지가 시장에 빠르게 공급되도록 한다는...
이어 “중국기업의 현지 진출 제한과 투자에 소극적인 일본 기업 사이에서 공격적으로 현지 투자를 확대 중인 K배터리에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K배터리는 내년이면 현지 능력의 55%를 차지할 것”이라며 “LGES를 선두로 SKI와 함께 K배터리의 미국 신규 공장 증설 모멘텀은 내년 양산이 시작되며 그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2분기에는 에코프로CNG 가동과 함께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수직 계열화를 최종 완성할 전망"이라며 "이는 LGES를 포함한 신규 고객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현재 오창 3만 톤, 포항 6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유럽에서도 CAM7(3만 톤 추정)...
제시됐고, OEM 업체들의 2021년 전기차 신차 첫 생산(SOP)이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유럽 신규 2차 전지 업체인 ACC에 부정적인 뉴스 플로우가 나오면서 기존 2차전지 상위 업체들의 높은 해자가 확인되고 있다"며 "만약 LGES의 IPO가 진행된다면 CATL과 밸류에이션 차이는 더 좁혀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PTAB가 절차적 이유로 사건을 각하하면서도 ITC에 특허 무효성에 대한 PTAB의 시각을 제공한 것"이라고 해석하며 "이 같은 PTAB 시각을 참고해 ITC 절차에서 LGES 특허 무효를 다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이 제기한 IPR이 개시된 것과 관련해서는 해당 특허가 ITC가 아닌 연방법원에만 계류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