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시각장애인의 수는 약 25만1620명으로, 국내 등록 장애인(264만4700명)의 약 9.5%를 차지한다. 이들은 점자표기가 없으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도용의 가능성도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
점자카드의 규격, 재질, 표기 방식 등에 대한 기준과 규정이 없기 때문에 실효성이 적다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알뜰폰 전체 가입자는 1335명에 달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알뜰폰 가입자 수는 2021년 말 최초로 1000만 명을 돌파한 후, 지난해 말에는 1300만 명까지 늘어났다. 이 중 LTE 이용자는 91.0%(1215만명)에 달한다. 5G는 불과 1.5%(20만명)로 3G 가입자(7.5%)보다도 적다.
대부분의 알뜰폰 요금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금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 11월 4.3%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총수신 잔액은 1889조6402억 원으로, 전월(1877조9544억 원)보다 11조6858억 원 늘었다. 정기적금도 지난 3월 37조1304억 원에서 지난달 37조9893억 원으로 8589억 원 증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에서 초단기 적금 등...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상반기 3만 가구를 밑돌던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7만 가구를 넘어섰다. 1~2월 7만5000가구 안팎에서 지난달 말 7만2000여 가구로 소폭 감소했지만, 수개월 내에 10만 가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수주산업의 특성상 주택가격 상승 이후 하락으로 반전되는 시기에...
이날 KB부동산 ‘단독 ㎡당 전세 평균값’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지난달 평균값은 256만7200원으로 지난해 10월 296만2400원을 기록한 이후 줄곧 내림세다.
실제로 이날 기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전용면적 55㎡형 단독 주택은 전세 보증금 시세는 2억4000만~2억5000만 원 선에 형성됐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같은 지역 내 전용 49㎡형...
한은이 관련 속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4년 1월 이후 800조 원 돌파는 처음이다. 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적 통화정책이 효험을 내기는커녕 시장 거품만 커진 결과다. 21일 취임 1년을 맞는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정책소통에 앞장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2021년 수준으로 회귀하는 대출금리가 한은의 긴축 정책과 소통 노력에...
이는 통계 작성 이후 3월 증감액 기준 세 번째로 큰 수치다. 3월 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1189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대기업 대출은 전월(9000억 원)보다 증가 폭이 둔화하며 1000억 원 늘었고, 중소기업대출 증가 폭은 5조8000억 원으로, 전월(4조3000억 원)보다 확대됐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대출 잔액은...
이 기록은 법원 등기정보광장이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2010년 1월 이후 13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최근 일 년을 기준으로 보면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은 지난해 11월 이후 매달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서울은 지난해 10월 368건에서 12월 681건으로 2배가량 늘었다. 이후 올해 2월 791건을 기록한 뒤 지난달에는 1000건 이상의 신청이 몰렸다.
경기지역은...
10일 금융감독원 금융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지방은행의 총여신 기준 국내 점유율은 약 7.6%다. 총자산은 전체 국내은행의 6.8%를 차지한다. 반면 5대 은행의 국내 점유율은 총여신과 총자산 기준 각각 62.7%, 63.4%에 달한다.
지방은행은 이 같은 영업 규모 차이를 들어 금융당국에 일부 제도를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예금은행 금리 수준별 여신 비중’에 따르면 지난 2월 은행에서 신규 취급한 대출금액을 100으로 뒀을 때 금리 ‘연 4~5% 미만’이 60.9%를 차지했다. ‘연 5~6% 미만’은 20.6%, ‘연 6~7% 미만’은 8.2%다.
특례보금자리론의 일반형 금리는 연 4.15∼4.45%, 우대형은 연 4.05∼4.35%다. 우대형의 경우 사회적 배려층·저소득청년·신혼가구...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1월 말 기준 예금 잔액은 259조9706억 원으로, 전월(251조4209억 원)보다 3.40% 늘었다. 신협도 1월 말 예금 잔액이 133조175억 원으로, 전월(129조9149억 원) 대비 2.39% 증가했다.
문제는 최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업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어 불안감이 큰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날 KB부동산 기준 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4.08%로 지난 2월 3.98% 대비 0.1%p 상승했다. 공공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도 가장 최근 자료인 지난 1월 기준으로 전·월세전환율 4.5%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6월(4.5%) 이후 최고 수준이다.
송파구 B공인 관계자는 “원래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30만 원 선으로 조정할 수 있었지만, 금리가 많이 올라...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총수신 잔액은 1877조9544억 원으로 전월(1889조8045억 원)보다 11조8501억 원 줄었다.
2월 상승 반전했던 총수신 잔액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총수신 잔액은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감소해왔다. 예·적금 금리가 떨어지자 투자 매력이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2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점포 수는 3992개로 집계됐다. 2015년(5093개) 대비 1101개 감소한 것이다. 2015년 이후 매년 평균적으로 160여 개의 점포가 문을 닫은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은행 점포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334개로, 2015년(1842개)에 비해 27...
2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17개 시중· 지방·특수은행이 국내 지점, 출장소 기준 은행 점포 수는 5807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098개)보다 291개 줄어든 것이다. 영업점 수가 정점을 찍었던 2015년(7158개)보다는 1351개 감소했다.
금융당국이 고령층 및 금융소외계층의 불편을 이유로 2년 전부터 은행 폐쇄 절차를...
또한, 해당 이슈에 대한 콜 통계, 고객의 긍정·부정 반응 등 현황을 분석한 '이슈 리포트'를 자동 생성한다. 이렇게 생성된 '이슈 리포트'는 유관부서에 이슈 발생 알람과 함께 즉각 제공돼 고객에 대한 빠르고 일관된 대응을 지원한다.
'인사이트 시스템'은 고객센터에서 접수한 일평균 10만 콜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상담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금융상품 및...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에서 변동금리로 취급한 비중(잔액 기준)은 1월 말 기준 75.8%에 달한다.
고정금리 비중 확대를 위해 당근책도 마련한다. 가령 예대율 완화나 신보 출연료 우대 등이다.
당국은 ‘고정금리 전세대출(고정형전세)’ 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은행채 2년물을 기준으로 가산금리를 붙이는 식이다.
현재 5대 시중은행...
14일 본지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2073건으로 지난해 10월 2198건을 기록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섰다. 전세 거래량도 치솟았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1만1440건으로 지난해 7월(1만1699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실거래량 집계 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므로 지난해 2월(1만3038건) 수준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중소기업 대출에서 금리가 5% 이상인 대출의 비중은 28.8%로 나타났다. 2021년보다 무려 9.6배 커졌다. 5% 이상 금리 비중은 코로나 직전인 2019년 8.6%에서 2020년 3.6%, 2021년 3.0% 수준으로 내리 떨어졌지만, 지난해 30% 가까이 급증했다.
다만 은행권은 중소기업의 신용평가를 유예하는 것은 무리라는...
1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금리 비교 통계를 살펴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과 신용대출의 가산금리와 우대금리를 살펴본 결과 많게는 2%포인트(p) 차이가 났다.
5대 시중은행에서 1월 취급한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이상) 평균 가산금리가 가장 높은 KB국민은행(3.19%)과 가장 낮은 농협은행(0.82%)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