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위원은 "대기업은 물론 전문직에도 갑질은 일어난다"면서 "기자와 관련된 갑질 제보도 많이 들어오는데, 주로 데스크의 폭언과 과도한 업무량에 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직장 내 갑질이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법도 제정됐다. 지난해 12월 28일에는 일명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됐다. 이 법은 근로기준법...
‘황금돼지의 해, 다시 뛰는 대한민국 GREAT 코리아’, ‘최저임금법 시행 현장 반응…자영업자 “주휴수당 부담에 알바 대신 내가 더 일해”’, ‘김정은 신년사 “美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돼 있다”’, ‘신재민 폭로發 국채 발행 강요 진실게임’, ‘유튜버 김성회 “저처럼 임금 떼이는 겜돌이 이젠 없어야죠”’ 등을 꼽아 봤다.
◇다시 뛰는 대한민국...
'세상음치' 기자도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바라고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홍대 버스킹에 도전했다. 무모한 도전은 드라마 같은 결말 대신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없다"로 끝났다. 대신 다섯 손가락이 넘어갈 정도로 다채로운 감정들이 마음속에 남았다.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을 끝냈다는 성취감과 생전 처음 해보는 경험에서 우러나는 뿌듯함은 2018년의...
기자가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 자선냄비 앞에 섰다.
◇생각보다 무거웠던 종 "맑은소리 나야 하는데…"
명동 우리은행 앞 자선냄비는 한국 구세군이 처음으로 거리모금을 시작한 곳이다. 1928년부터 90년째 이어져 오는 자선냄비의 상징적 장소이기도 하다. 기자는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의 사관학생과 함께 했다.
종은 생각보다 무거웠고, 생각보다 치기...
계획된 시간은 정오부터 시작이었지만, 기자가 도착한 오전 11시 30분부터 이미 20여 명이 모여 준비에 나섰다.
우선 급한 것은 김장이었다. 김장 초보들이 모여 800kg 분량의 김치를 만들어야 했다. 남자들은 배추를 나르고, 포장하고, 바닥에 매트를 깔고 김장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주는 등 힘쓰는 데 투입됐다. 딱 봐도 힘 좋아 보이는 기자는 김치를 포장하고...
"네가 생각한 너의 인생 마무리는 어떤 거였어?"
최근 재연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네이버 웹툰 '죽음에 관하여'에 등장하는 질문이다. 웹툰 속 신은 죽은 자들에게 이 질문을 던지며 그들로 하여금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평소 같았으면 매일 접하는 수많은 활자 중 하나로 치부했을 이 질문이, 임종체험을 위해 영정사진을 찍는 순간 인생의 끝을 알리는...
이날 기자가 만난 박성인 대장은 28년째 근무 중인 베테랑 소방관이다. 위의 사건들은 올해 박 대장이 직접 출동해 겪은 대형 화재 사고였다. 시민들이 위급한 순간 현장에 긴급히 출동해 그들의 생명을 지켜주기 위해 평소에도 박 대장은 체력을 단련하고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베테랑 소방관답게 그는 다양한 사건·사고 현장을 경험했고, 어려움에 빠진...
나는 15년 차 무사고 운전 베테랑이다. 넉살 좋은 후배 몇 명을 모아 오늘 '번개'를 하려는 참이다. 못된 부장에게 낮에 한소리 들었던 게 이유다. 누군가에게 하소연이라도 해야 밤에 잠이 올 것 같았다. 예상치 못하게 차를 가지고 왔지만 그게 무슨 대수냐.
500cc 한 잔, 두 잔을 비워갈 때마다 스크래치 난 자존심도 살아나는 느낌이다.
"선배 차 가지고...
이투데이가 이태원을 찾아 현재 우리의 할로윈 문화를 되짚어 봤다.
◇관종의 시대, 스트리머의 시대
할로윈데이라고 모든 이가 분장을 하는 건 아니다. 80%는 평범한 외출복 차림이고, 19%는 거리에서 작은 상처 3000원, 큰 상처 5000원, ‘멋진’ 상처 1만 원, 조커, 할리퀸 3만 원하는 식의 비교적 약소한(?) 좀비 분장을 받은 사람들. 나머지 1%가 바로 “야 저거 봐!”...
매체 시승은 2인 1조로 구성하는 데 같은 조에 배정된 기자가 먼저 운전을 하기로 했다. 적응도 하고 잠시 쉴 요량으로 흔쾌히 키를 건넸다.
운전대를 잡은 기자는 나처럼 남자와 말을 잘 못 섞는 성격인 것 같다. 시승차 안에서 유일하게 들리는 사람 소리는 컬투쇼 라디오 밖에 없었다. 다행이다. 에디터도 그런데… 그와 시승 시간 동안 나눈 이야기는 딱 두 마디...
(*본 리뷰는 기자가 사비로 리디북스 페이퍼를 구입해 이루어졌습니다. )
10월 7일(수) 조금 흐림: 그분이 오셨습니다
아마도 오늘 페이퍼가 올 거라 생각했다. 출시 당일, 페이퍼 품절 대란 속에서도 2분 만에 구매 성공한 나란 사람! 얼른 전리품을 내 손에 쥐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택배 아저씨가 사무실에 도착해 내 이름을 불렀을 땐, 나도 몰래 소리를 내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