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대형 세트업체, 소부장 등 반도체 업종뿐만 아니라 국내 전반적인 증시의 수급 여건이 개선될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에코프로비엠(+4.0%), 에코프로(+10.9%) 등 금요일 폭등세를 연출했던 2차전지주에서 반도체 또는 바이오 등 여타 소외 업종으로의 수급 로테이션이 일어날지 여부도 주중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상승과 역외 원·달러 환율 급락이 국내 증시와 외국인 매매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
장중에는 2차전지주에 대한 수급 쏠림 현상, 할인판매에 따른 마진 악화 우려가 촉발한 테슬라 주가 급락, SK하이닉스의 약 2조 원 규모 해외교환사채 발행 소식 등을 소화해가면서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관련주들 내에서도 차별화된 종목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외국인이 최근 2차전지주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2차전지는 전기차를 움직이는 핵심 부품이다. 일단 시장 여건이 좋다.
KB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575기가와트시(GWh)였던 2차전지 수요가 2030년까지 5149GWh로 늘어 2차전지 출하량이 연평균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출하량은 연평균 24% 증가할 것으로...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자 국내 2차전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6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3.30%(1만8000원) 오른 5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8.33%), POSCO홀딩스(4.23%), LG화학(2.22%), 에코프로비엠(1.47%) SK이노베이션(0.77%), 삼성SDI(0.70%) 등도 강세다.
간밤 테슬라는 국제 신용평가사...
'2차전지주' 삼아알미늄ㆍ이엔플러스 '강세'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아알미늄(54.02%)이다.
지난주 2차전지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소재업체인 삼아알미늄의 주가도 덩달아 급등했다. 삼아알미늄은 리튬이온배터리(LIB) 외장재용 포일과 양극집전채용 알루미늄박을 생산하고 있다.
이엔플러스는 전주 대비 21.65% 오른 5620원에...
최근 2차전지주에 투심이 몰리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엠로, 나래나노텍, 프로이천, 지더블유바이텍 등 4개다.
엠로는 전 거래일보다 29.89%(6950원) 상승한 3만200원을 기록했다.
삼성SDS가 엠로의 최대주주가 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전 삼성SDS는 엠로 지분...
일부 언론에 따르면, KG케미칼은 양극재 제조의 핵심 원재료인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계열사인 KG에너켐이 최근 2차전지주 랠리에 올라타면서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국ANKOR유전은 전 거래일 대비 29.63%(40원) 오른 175원에 마감했다. 한국ANKOR유전은 유전에 투자하는 상장 유전펀드로 지난해 말 이유 없이 수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 후 코스피는 2차전지주 강세에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 매물 출회에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파월 의장의 의회 연설 대기에 관망세가 상존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코스피에서는 포스코케미칼 등을 포함한 비금속광물 업종이 장중 9% 이상 급등했다. 삼성SDI와 GM 합작공장 설립에 따른 수혜 기대감...
이날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주에 대해 “삼성SDI와 GM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건립에 대한 기대감과 이를 통한 낙수효과를 기대하며 이러한 실질적인 이벤트들을 통해 산업 내 추가적인 대형 계약 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14일 유럽 CRMA 초안과 월내 발표될 IRA 세부법안이 국내 업체들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10년간의...
또 2 월 한국 수출이 -7.5%(YoY)로 마이너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긴 하지만, 전월(-16.6%) 및 컨센(-8.7%)에 비해 양호했다는 점도 국내 수출 대형주 투자심리 및 외국인 수급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업종 관점에서는 최근 연이은 랠리를 전개하고 있는 2차전지주들의 주가 흐름이 주목할 포인트이며, 현재 시간(오전 7 시 기준)으로 진행중인 테슬라...
2차전지 관련주가 테슬라의 대규모 리콜 소식에 약세다.
17일 오후 2시 20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6.90%(1만6500원) 내린 22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엘앤에프(-5.33%), LG에너지솔루션(-2.91%), 에코프로비엠(-0.91%) 등도 내림세다.
앞서 테슬라는 16일(현지시각)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36만 대가 넘는 전기차를...
전날 국내 증시는 미 CPI 기대심리 유입 속에서 기관 수급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및 2차전지주 강세 등이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오늘은 1월 CPI 컨센서스 상회 부담에도 인플레이션 둔화 및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 혼재된 매크로 이슈를 소화하면서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도 대형주들 내에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짐에 따라 장기...
증권가에선 2차전지주에 관해 본격적 반등이 나올 것이라는 의견과 무조건적 기대감은 경계해야 한다는 시선이 갈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조철희 연구원은 “경기 침체로 추가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 여부는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할 리스크 요인“이라면서도 ”최근 자동차 OEM들의 가격 인하로 전기차 판매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고, 원자재...
업종 및 테마 관점에서는 테슬라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세액 혜액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나, 구글에서 자체 GPT인 바드 AI를 수일 내로 출범한다는 결정을 내렸다는 점은 국내 테슬라 관련 2차전지주 및 GPT테마주들의 투자심리를 호전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SK 이노베이션,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등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그는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주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장 연구원은 “적어도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메탈 가격의 추세적인 방향을 확인하고, IRA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3월까지 주가 변동 리스크를 감안해 2차전지 산업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셀 업체에선 삼성SDI를 탑픽(Top...
업종 관점에서는 최근 폭등세를 연출한 테슬라(0.4%)가 전일 장 마감 후 예상보다 양호한 주당 순이익(EPS)을 발표하며 시간 외에서 강보합 흐름을 보이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후 진행 예정인 테슬라의 컨퍼런스콜 결과가, 실적 발표를 대기 중인 국내 2차전지주들의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관련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2차전지주들이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6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66%(1만7000원) 오른 4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LG화학(3.37%), 삼성SDI(2.50%), 포스코케미칼(3.41%) 등 2차전지 관련주들도 강세다.
전일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기업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차전지주들의 12월 한 달 주가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중국 업체들이 2.3% 하락한 반면, 국내 업체는 20% 하락했다. 이로써 한국 업체의 주가수익비율(P/E) 밸류 값은 29.8배로 크게 줄면서 중국(26.4배)과의 갭이 10% 초반으로 크게 축소됐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업종의 최근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라며 “다양한 우려가 있지만...
2차전지주들이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4.20%(1만8500원) 하락한 4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3.47%), 포스코케미칼(-4.00%) 등도 내림세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12.24%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4분기 인도량은 40만5278대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