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지지로 안건을 처리했다. ‘정관 변경의 건(제2호 의안)’은 지난달 14일 합병을 결정한 아이앤시스템의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이 포함된 안건이다. 참석 주주 1602만4013주 중 1600만 935주(99.9%)가 안건을 찬성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15일 주주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청사진을 내놓는 등...
안건을 투표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은 사측과 조 대표의 일방적인 진행에 항의하며 이의신청을 제기했지만, 이를 무시한 채 진행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중 김형 사내이사 선임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만 가결됐으며 나머지 안들은 모두 부결됐다.
셀리버리의 주총은 시작부터 삐끗했다. 지난달 13일 임시 주총에서는 조 대표가 약...
네이버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에서 제25기 정기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의 건 등 상정된 6개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부의된 안건은 △제25기(2023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2호 안건인 정관 변경은 찬성률이 53.02%에 그쳐 부결됐다. 유상증자(신주 발행) 대상을 합작법인으로 제한하는 현 정관을 삭제하는 것이 골자다. 영풍 측은 신주 발행으로 기존 주주 지분 가치가 희석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다.
고려아연은 “상장사협의회가 권고하고 영풍을 포함해 97%에 달하는 상장사가 도입한 표준 정관을 도입하는 안건이 과반을 넘는 주주들의...
그러나 2-2호 안건으로 올라온 정관 변경의 건은 53.02%의 찬성을 받았으나 부결됐다. 정관 변경은 특별결의 사항이어서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통과된다.
이 안건의 핵심은 신주 발행 대상을 외국 합작법인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것이다. 영풍 측은 신주 발행으로 기존 주주 지분 가치가 희석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다.
그러나 고려아연은...
이날 1호 의안인 배당안건은 고려아연 이사회 원인인 ‘1주당 5000원’이 참석 주식 수의 62.74%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는 전기 1주당 1만 원보다 5000원 줄어든 것이다.
2호 의안인 정관 변경의 건은 부결됐다. 참석 주주 수의 53.02%가 찬성해 과반을 넘겼지만, ‘특별 결의 사항’으로 출석 주주 3분의 2, 발행 주식 3분의 1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기에...
이후 13일에는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정정 공시를 통해 2호 안건으로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추가했다.
명 팀장은 “주총 주주제안 가능일인 6주 전 당일에 주총 일정을 발표해 주주제안을 원천봉쇄 한 데 이어 소액주주 주주권 보호를 위해 마련된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회사 측이 선정한 인사로 정하고, 기관투자가 의결권행사 데드라인 4일 전에 공시하는 등...
하지만 혁신위가 내보이는 이러한 안건들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중진·친윤의 총선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가 함께 맞물려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수 텃밭인 영남에 대체로 분포한 중진·친윤 의원들의 희생과 결단이 없다면 경선을 통한 상향식 공천을 하더라도 해당 지역구에서 변화가 이뤄지긴 현실적으로 어렵단 이유에서다. 인지도가 높고...
앞서 인 위원장은 3일 ‘2호 혁신안’을 의결하면서 권고사항으로 ‘지도부·중진·친윤(親尹)의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고한 바 있다. 당은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최근엔 인 위원장이 당으로부터 ‘공식 안건으로 문건 접수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해달라’는 취지의 전언을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앙당사에서 ‘매를...
반면 지난달 26일 혁신위 출범 후 1·2호 안건을 연달아 던지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웠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주춤해졌다.
이준석, 천아용인 회동...신당 날개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와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은 11일 회동했다. 허은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그때 그 각오, 그때 그 마음으로”라고 올렸고, 천하람 순천갑...
전날(9일) 김경진 혁신위원은 “여러 가지 다양한 비공식적 루트를 통해서 ‘마음을 먹고 결심을 할 시간이 필요하니 그 부분(중진 불출마 등)에 대해서 공식 안건으로 문건 접수는 조금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하면 도움이 될 수 있겠다’라는 전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에서 내놓은 권고사항들을 당 지도부가 잘 수용하고 있다고 보냐’는 질문에...
최안나 혁신위원은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5차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능력 있는 청년들이 당에 와서 공정한 경쟁을 통해 확실한 실력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3가지 안건을 준비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최 혁신위원은 “첫 번째로는 미래 세대를 생각했을 때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당선권 가능한 순번에 비례대표...
혁신위 2호 안건 의결에는 절차상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인 위원장이 2호 혁신안을 발표할 당시 함께 제안했던 지도부·중진·대통령 측근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는 이날 최고위에 보고되지 않았다. 박 수석대변인은 “혁신위원장의 말처럼 권고사항이었던 것 같다. 오늘 보고 내용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위가 활동하면서 종합적인 건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국회의원 세비 축소 등의 내용이 담긴 ‘2호 혁신안’을 9일 당 최고위원회의 안건으로 건의한다. 인요한 위원장이 권고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불출마 혹은 수도권 출마’도 함께 올라갈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권고 사항은) 공개적으로 논의할 사항은 아니다”라며 버티는 상황이다.
6일 혁신위...
(당시 오 위원이) 최고위 안건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했고, 거기에서 저희가 의결을 한 것”이라며 “(2호 혁신안도) 그런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거기에 ‘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안건’은 안 들어갈 것”이라며 “(혁신위에서 공식적으로) 의결한 게 아니라 인 위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얘기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혁신위는 3일...
혁신위가 이날 발표된 2호 안건을 최고위에 보고하면, 최고위는 이르면 6일 논의에 착수할 전망이다. 다만, 지도부 등에 대한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출마와 관련해서는 최고위에서 논의될지는 미지수다. 이는 혁신위 안건이 아닌 권고 사항으로 최고위에 정식 보고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김기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로부터)...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호 안건을 이르면 3일 최종 확정 짓는다. 혁신위는 앞서 인요한 위원장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동일 지역 내 3선 초과 연임 금지’ 등의 혁신안을 공식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위는 3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희생’을 키워드로 한 2호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2호 안건의 내용으로는 ‘동일 지역 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혁신위 2호 안건과 관련해 “어제(1일) 회의에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며 “출발은 ‘통합’이고 그 다음은 ‘희생’”이라고 예고했다.
인 위원장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SBS D 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1일) 이뤄진 혁신위 비대면 줌(ZOOM) 회의에 대해 “위원들과 많은 대화를...
원안위는 28일 제182회 전체회의를 열어 신한울 2호기 운영허가 심의 관련 보고를 받은 뒤 9월 7일 제183회 회의에 심의·의결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앞서 지난 10일 열린 제181회 회의에서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 심의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책임연구원인 김태균 위원이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 심사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