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G7 정상회의 일정 돌입…글로벌 협력 해법 제안

입력 2026-06-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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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시간) 로마 다빈치 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탈리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시간) 로마 다빈치 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참모진 등을 태운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는 이날 오전 제네바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G7 정상회의 개최지인 프랑스 에비앙으로 이동해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초청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확대 정상회의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첫 세션인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에서는 최근 국제 개발원조 축소 흐름 속에서 개발협력 강화 방안과 새로운 국제 협력 모델이 논의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여국과 수원국 간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적 재원을 활용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의 발전 경험과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정책 비전과 글로벌 AI 허브 구상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저녁에는 프랑스 측이 주최하는 음악회와 공식 만찬 등 환영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한미 정상 간 별도 회동이 성사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청와대는 특정 정상과의 만남 자체보다 국익에 도움이 되는 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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