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경우 2%의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1.27% 하락 출발하는 등 배당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을 감안 하락폭은 배당락보다 크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특히 미ㆍ중 1차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일부 심리지표 개선 및 서명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다만, 미 증시 특징처럼 지수 전체 움직임보다는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
◇김대준...
지난주(16일~20일)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 1차 합의가 타결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선 반영된 영향으로 주초에는 2168대로 하락했지만 점차 낙관론이 퍼지며 20일 2200선을 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177억 원, 845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1조2861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범양건영, ‘이낙연 테마주’...
미중 1차 무역협상이 타결된 12월에 들어서면서 한국 증시는 5% 넘게 상승했다. 그러나 협상 체결 이후 세부 내용에 대한 구체화가 부족해 불안감이 상존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중국과 미국 관계자들의 1월 초 협정문 사인 발언은 이러한 불안감을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오늘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한편 현재 불안 요인으로는 △미중...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이 1차 무역협상을 타결하면서 최근 1190원을 상회했던 원달러 환율도 기존 수준으로 회귀했다”며 “주요 국가들의 경기선행지수들 역시 저점을 확인한 만큼 글로벌 물동량 회복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경기모멘텀이 개선되는 과정에서 원화가치 강세는 최근 회복되는...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전일 한국 증시는 미ㆍ중 1 차 무역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발표해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어 일부 관련주가 상승전환에 성공하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그런 가운데 오늘 미 증시가 개별...
◇신승진ㆍ정명지ㆍ권명준ㆍ이혁진 삼성증권 연구원=시장 불확실성을 야기한 미·중 무역분쟁이 1차 타결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합의 임박 트위터에 미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도 이에 화답하는 반등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계획이 세부적으로 발표되지 않았고, 미국의 대중 관세 문제...
지난주(9일~13일) 코스피는 1차 미중 무역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주 초반 2080대로 시작한 지수는 이 기간동안 90포인트 가까이 올라 2170선을 기록했다. 개인은 2조2961억 원어치를 내다 팔며 차익시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120억 원, 1조689억 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 올린 덕분이다.
◇금호전기, 최대주주 변경 기대감에...
이후 다수의 미국 현지 매체에서 양국의 1단계 합의가 성사됐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모두 1% 넘게 급등했다. 관련 보도는 해당 일 장 마감 이후 미국과 중국은 각각 1단계 무역 협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사실로 확인됐다.
미국은 15일부터 부과할 것으로 밝혔던 중국산 제품 16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1차 합의가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ND부터 많이 빠졌고 서울 환시까지 이어졌다. 주식도 강했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도 많았다. 전반적으로 리스크온 모드였다”며 “1160원대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레벨 부담 때문에 막판 반발매수세가 있었던 듯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5일...
또, 12.35원(1.14%) 급등해 8월26일(21.13원, 1.86%) 이후 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었다.
역외환율은 사흘만에 하락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0.3/1190.6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2.85원 내렸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언론에서 무역합의 타결 임박과 무역협상이 잘되고 있다고 하면서...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중국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낙관적인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며 “더불어 미 행정부 관계자가 1차 협상 타결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9%), 의료정밀(1.04%), 제조업(0.89...
더불어 미 행정부 관계자가 15일 이전 1차 협상 타결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0.2% 강세를 보였고 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 또한 1190원 초반을 보이는 등 원화 강세 가능성을 높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원화 강세에 외국인의 매물은...
미중 무역협상이 2021년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되는 중”이라며 “원·달러 환율 1차 저지선은 1193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트럼프효과가 크다. 미중협상 타결 지연 가능성 언급에 안전자산 선호로 미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원화채권 금리도 최근 상승추세에서 급격히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문제는...
문 대통령은 RCEP 협정문 타결을 높이 평가하며 “2020년까지 최종 타결과 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인도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가자”고 말했다.
볼키아 국왕도 이에 공감하며 “RCEP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이번 타결로 다자무역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만큼 내년 서명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세안과의 첫 양자 협의 결실인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올해 10월 실질 타결됐고 7년을 끌어온 세계 최대이자 한국 첫 메가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이달 5일 타결됐다.
한·아세안 교역 현황을 보면 한국은 아세안에 지난해 기준 1001억1300만 달러를 수출했고 596만2600만 달러를 수입했다. 전체에서 수출 비중은 16.55...
패소국은 분쟁해결기구(DSB) 권고·결정에 대한 이행계획을 보고해야 하고 이행 시 타결된다. 합리적 기한 내 이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완전 이행 시까지 보상에 대한 협의와 DSB의 대응 조치가 각각 20일과 10일 내 이뤄진다. 통상 이 절차까지 15개월 안팎이 걸린다.
다만 상소가 제기된다면 양국 간 다툼은 3년 이상으로 장기화할 수 있다. 한일 수산물 분쟁의...
패소국은 분쟁해결기구(DSB) 권고·결정에 대한 이행계획을 보고해야 하고 이행 시 타결된다. 합리적 기한 내 이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완전 이행 시까지 보상에 대한 협의와 DSB의 대응 조치가 각각 20일과 10일 내 이뤄진다. 통상 이 절차까지 15개월 안팎이 걸린다.
다만 상소가 제기된다면 양국 간 다툼은 3년 이상으로 장기화할 수 있다. 한일 수산물 분쟁의 경우 약...
문 대통령은 “우리와 아세안 10개국이 모두 참여하고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까지 포괄하는 RCEP 협정문이 타결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RCEP는 세계 인구의 절반 GDP의 1/3, 교역의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메가 FTA(자유무역협정)다. 내년에 있을 최종 서명에 인도까지 참여한다면 그 의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과 함께...
최근 타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RCEP은 세계 최대의 메가 FTA(자유무역협정)"라며 "내년 최종 서명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시장이 열리고, 자유무역 가치의 확산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과 함께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특히 아이폰을 포함한 소비재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이 오는 12월 15일로 다가오고 있어, 1차 타결에 대한 서명 이후 추가적인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반등 국면의 특징은 금리 인하와 글로벌 위험 자산 선호, 미ㆍ중 무역분쟁 합의 기대감이다. 그에 반해 아직 우리 기업들의 이익 상승 움직임 은 보이고 있지 않다. 하지만 주가는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