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9일 마지막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MB맨으로 분류되고 자원외교 비리의 중심에 있는 것처럼 알려진 데 대해 결백을 주장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던 성 전 회장은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한 언론을 통해 현 정권 실세인 김기춘·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거액을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부인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8일 오후 2시 명동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원외교 비리 의혹과 경남기업 워크아웃에 대해 이와 같이 입을 열었다. 다음은 성완종 전 회장 기자회견문의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성완종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번민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3일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사표를 오는 4일자로 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변 사장이 건강 등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나 김종덕 장관은 이를 만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들어 변 사장이 재차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본인 뜻을 수용해 사표를 수리하게 됐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이에 따라 변 사장은 지난 20
“저는 친박(친박근혜), 박 대통령을 사랑합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공공연히 이 같은 대통령 예찬론을 펼친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 행장은 당시 보은인사 논란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대통령님을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대신 입장을 표명했다. 이 행장과 함께 박근혜 정부 들어서면서 금융권에서는 기획재정부 관료를 지낸 모피아와 MB의 고려대 인맥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7일 오후 3시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는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비서실장인 김현미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한 후 “회담 의제는 박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 결과와 문 대표가 말한 민생경제 현안을 다루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날 회동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7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회동을 갖는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비서실장인 김현미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한 후 “의제는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 결과와 문 대표가 제시한 민생경제현안을 다루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여야 대표 측에 애초 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행사 직전에 잠시 만나 환담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박 대통령과 김·문 대표와 한 자리에서 조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박 대통령과 문 대표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행사 직후 “박 대통령과
통합진보당 해산 이정희 김재연
통합진보당 해산이 결정된 가운데 이정희 대표의 과거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정부가 청구한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및 정당 활동 정지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재판관 8대1 의견으로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내렸다.
이정희 대표는 통합진보당의 해산이 결정된 직후
[통합진보당 해산] 헌재 판단 결정적 역할? '이석기 내란음모ㆍ비례대표 부정 선거 의혹'
19일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을 결정했다. 이석기 내란음모 혐의 사건과 비례대표 부정선거 논란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2011년 12월 5일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통합연대가 뭉쳐서 탄생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선
진보진영의 한 축을 구성해 온 통합진보당이 19일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심판 선고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를 인용, 해산을 결정함에 따라 창당 3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통진당은 지난 2011년 12월 5일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통합연대가 뭉쳐서 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했다. 이듬해 19대 총선에서 야권연대를 성사시켰고,
2012년 치러진 18대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현 새정치민주연합) 당직자들이 대행업체들과 짜고 홍보비용을 과장해 수억원의 선거비용을 돌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현철 부장검사)는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선거운동대행업체 M사 대표 정모(49)씨를 구속기소하고 김모(49)씨 등 당시 민주통합당 당직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가 서금회(서강금융인회) 논란이 일고 있는 이광구 부행장을 포함한 3명의 차기 행장 후보를 선정했다.
행추위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이 부행장과 김승규 부행장,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이순우 현 우리은행장은 전일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행추위는 오는 5일 3차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정몽준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상 매수·이해유도)로 전 진주시장 예비후보 박모(49)씨를 구속했다.
돈을 받은 전 서울개인택시개혁협회 회장 이모(50)씨도 함께 구속 수감됐다.
26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진행 중이던 지난 5월 초 택시기사들의
한국가스공사가 신임 감사위원에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김흥기(55)씨를 선임했다. 노동조합 측은 ‘전형적인 정치권 낙하산’이라며 반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5일 제3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흥기(55)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임기 2년의 상임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감사위원은 삼성화재에서 근무한 뒤 무풍상사 대표를 지냈고,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의
◇ 나라 안 역사
제18대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 경쟁자였던 박근혜 대통령이 불공정한 대선의 수혜자였다고 주장
제 6회 부산세계불꽃축제에 170만명 운집
삼성전자, 이동통신 4세대 LTE 단말기 세계 첫 공급 계약
노사정위원회, 근무시간을 주 44시간에서 선진국 수준인 주 40시간 으로 줄이기로 합의
김구
김성주 적십자 총재, 국감 앞두고 중국행
국정감사를 앞두고 증인으로 채택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중국 출장을 떠나며 대성산업 특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21일 진행된 산업은행 국정감사의 화두 가운데 하나는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의 대성산업 특혜 의혹이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산업은행과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은 5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에 임명된 친박(親朴) 인사 실태를 따져 ‘공공기관 친박(親朴) 인명사전 2집’을 냈다.
지난 3월 1차 명단 114명을 발표한 이후 9월까지 66개 기관에 선임된 94명의 명단을 추가해, 이번 증보판에 정리된 친박 ‘관피아’는 총213명이 됐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94명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의 상임감사 자리에 여당 정치인 출신이 임명됐다.
한전기술은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순견 전 새누리당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협위원장을 감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신임 감사는 18대 대선 때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조직총괄본부 지방분권위원장, 올해 6·4 지방선거 때 김관용 새누리당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11일 열린다. 원 전 원장은 선고 결과에 따라 출소 이틀 만에 다시 구치소로 돌아갈 수도 있다.
앞서 원 전 원장은 건설업자로부터 공사 수주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현금 1억2000만원과 미화 4만불(한화 4270여만원) 등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지난해 7월1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감사들 중 많은 수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찾기 힘든 정치권 인사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은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산하기관의 감사를 전수조사 한 결과, 감사가 선임돼 있는 39개 기관 중 약 36%인 14개 기관의 감사(비상임감사 포함)들이 업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