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관악을에 출마하는 이상규 통합진보당 후보는 8일 오전 5시부터 표심을 잡기 위해 골목 위주로 유세를 벌였다. 이날 오후 집중유세에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함께 했다.
오후 5시 대학동 녹두거리. 보라색 점퍼를 입은 이상규 후보는 대학동 골목 골목을 다니며 상인들과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 옆에는 노란색 점퍼를 입은 운
막말과 음담패설, 교회모독 등 상식이하의 저질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용민(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후보는 9일 “풍자를 비판하기 전에 왜 본인들이 풍자의 대상이 됐는지를 고민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교회모독 발언과 관련해 이같이 답한 뒤 “오만하게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살아서 싸워서 야권연대를 복
“투표 투표 투투표!”
9일 오전 8시30분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 1층 대회의실에 모인 당직자들이 한명숙 대표가 도착 전 외친 구호다. ‘투표율이 높아야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정치권의 속설을 의식한 외침이었다.
한 대표는 이날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투표하면 국민이 이기고 투표를 안하면 이명박 정권이 이긴다”며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그동안 참으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9일 “김용민씨의 10년 전 무명시절 인터넷 방송에서의 험한 표현이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정권이 4년간 저지른 각종 범법행위와 악행에 견줄 수 있겠느냐”고 했다.
유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에서 “막말로 치면 새누리당이 원조”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04년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경제정책을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9일 “투표가 권력을 이기고 투표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며 4·11총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 대표는 이날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투표하면 국민이 이기고 투표하지 않으면 이명박정권이 이긴다”며 ‘정권심판론’을 언급,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상해보시라. 반값 등록금이 19대 국회 1호 법안이 돼 통과되는 순간을, 기초노령연금이
“내가 국민의 용서를 받아 당선된다면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에게 이보다 더 큰 심판은 없을 것.” (‘막말 파문’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 8일 총선 완주 의사를 피력하며)
“이 손 보이시나. 많은 국민 여러분을 뵈면 이 손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충청권 유세에서 붕대 감은 오른손을 흔들어 보이며)
“말을 잘못해 사과하고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8일 4·11총선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수도권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섰다. 기존 민생경제 파탄과 민간인 불법 사찰 등 ‘정권심판론’과 더불어 그동안 무대응으로 맞서 온 김용민(노원갑)후보 막말 논란에 역공세를 가했다.
한 대표는 “MB정권 4년, 새누리당 정권 4년은 국민의 삶을 절망으로 몰고 갔다”며 “서민경제와 민생을 망친
4.11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19대 국회 입성을 노리는 후보자들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서울 강서을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효석 의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6, 17, 18대 전남 담양·곡성·구례의 국회의원을 지낸 현역의원으로 지역구를 옮겨 4선을 노리고 있다.
8일 오전 10시45분께 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가양역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8일 오후 용산·중구지역 유세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은 단 한번도 국민께 미안하다고 사과한 적이 없다”며 새누리당과 박 위원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5시20분 용산 보광약국 사거리에서 열린 조순용(용산) 후보 지원유세에서 “박 위원장은 말을 잘못해서 사과한 사람을 공격할 자격이 없다”며 “사과 한마디 안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8일 “MB정권은 안보에 구멍이 뚫린 정권”이라며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앞에서 열린 노웅래(마포갑)후보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MB정권 4년간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등 북한의 도발로 인해 많은 민간인과 군인장병들이 희생됐다”며 “안보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8일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광화문 광장에서 후드티 입고 티아라의 ‘롤리폴리 춤’을 추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소설가 이외수씨가 ‘선거율 70%를 넘기면 삭발을 한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 “저도 이외수 선생님 따라 공약 한 번 하겠다”며 이같이 썼다.
한 대표의 이같은 투표 독려 발언은 이번 4·11총
언제나 유세 중엔 돌발변수가 있기 마련이다. 열혈팬을 자처하는 시민이 유세단상에 뛰어오르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유세단상이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제일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는 ‘마이크 불량’일 것이다.
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서대문 홍제삼거리에서 열린 우상호(서대문갑)후보 지원유세에 참석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도 이런 빈번한
민주통합당은 8일 상식이하의 저질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용민 (서울 노원갑) 후보 사태 진화에 적극 나섰다. 사건이 불거진 나흘동안 당 차원의 공식논평 한줄 없다가 한명숙 대표가 비서실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힌 후 대대적인 여당 공세에 나선 것이다.
박선숙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와 오찬을 연이어 열고 “(김용민 사태가 선거에) 플러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