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한명숙 “MB정권 재벌옹호 정책 심판해야”

입력 2012-04-09 16:38 수정 2012-04-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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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선거를 이틀 앞둔 9일 충남 서산지역 유세를 시작으로 48시간 릴레이 유세에 돌입했다. 아찔한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지만 담담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 25분 충남 서산 동문동에서 열린 조한복 후보 지원유세에서 “충남 서산은 단골 재보궐선거 지역”이라며 “잘못하면 또 재보궐 선거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교섭단체도 못 만드는 당의 사람은 국회에서도 힘을 쓸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여러분들도 또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또 한 대표는 MB정권의 재벌 옹호 정책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한 대표는 “4년 전 태안 기름 유출사건의 주범인 삼성은 지금까지 단 1원도 보상하지 않았다”며 “아마 재벌 옹호정책을 편 이명박 정부에서 삼성을 옹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를 국회에 보내주시면 삼성과 협상해 피해보상을 확실하게 챙길 수 있도록 당 대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설을 마치고 유세를 돌 던 한 대표를 향해 60대 남성이 계란 투척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다행히 경호원과 관계자들의 재빠른 대처로 한 대표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고 20여분간 유세를 이어간 후 다음 일정지인 인천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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