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파업이 하루 동안 도내 851개교의 급식 운영을 멈추게 하며 교육현장에 즉각적인 충격을 불러왔다.
4일 전체 2772개 학교 중 1134개교(40.9%)에서 파업이 발생했고, 급식·돌봄·특수교육 등 핵심 생활·학습지원 기능이 부분 중단되면서 학생 불편이 현실화됐다.
도내 교육공무직 3만8753명 중 파업 참여 인원은 5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시지부는 3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체교섭 연내 타결을 요구하며 지도부 삭발 시위를 했다.
노조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방학 중 생계 문제 해결을 위한 상시직 전환(근무일수 확대)은 이미 다른 시도교육청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하고 있다"며 광주시교육청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노조는 지도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평가 결과 확보한 인센티브 30억 원 중 약 23억 5천만 원을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통합교육 활성화 사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비의 78%를 특수교육 분야에 집중 배치한 것은 부산교육청이 장애학생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0월 교육부가
“최저임금 구조 고착…명절휴가비·방학 무임금 개선 필요”내달까지 권역별 파업 이어져…“타결 없으면 신학기 투쟁”
학교 급식과 돌봄 등 교육현장의 필수 업무를 맡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부터 4일간 릴레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최저임금 이상 수준의 기본급 보장과 명절휴가비 기본급 120% 적용 등 핵심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서 집단임금 교섭이 장
교육부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낮춘 초·중등교육법 개정의 후속 조치로 대통령령을 개정했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AI 인재양성 방안에서 학교 현장의 ‘AI 교육자료’ 활용을 다시 강조하면서, 한때 정부 핵심 정책이었던 AIDT가 향후 재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
"공교육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교육은 여전히 사람 중심이어야 합니다."
서울 한영중학교 김두일 교사(서울시교육청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교사단)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AI 기반 도구가 교실로 들어오기 전에 반드시 교사와 기업, 기관이 함께 실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사는 2021년부터 한국교육학술
KB국민카드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인 일·가정 양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산·육아 지원정책, 유연근무제, 직장내 보육환경 등 총 17개
비과세 한도 5억…의료·생활비 출금 시 증여세 면제
IBK기업은행은 장애인 고객을 위한 ‘IBK 함께하는 장애인신탁’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탁 재산은 가족 등으로부터 증여받은 금전이나 부동산으로 구성된다. 금전은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며 부동산은 금액 제한 없
부산시교육청이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84개 특수학급을 새로 설치한다.
교육청은 27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증가와 학교 간 과밀 해소를 위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유·초·중·고등학교에 특수학급을 단계적으로 신·증설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은 전체 학생 수는 줄었지만 특수교육대상학생은 늘고 있다. 2020년
대교에듀캠프는 경계선 지능인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6회 느린학습자 인지학습상담사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응시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 연 2회 정기시험에서 매월 시험 체제로 전환됐다. 응시자는 매월 둘째 주에 접수하고 마지막 주에 온라인 시험으로 응시할 수 있다.
‘느린학습자 인지학습상담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
서울 동부지역에 최초의 특수학교인 동진학교가 설립계획을 세운 지 13년 만에 첫 삽을 뜬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오전 중랑구 신내동 700번지 일대 신축 부지에서 동진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회·시의회·중랑구청·장애인 학부모단체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다.
동대문구와 중랑구 등 서울 동부 지역 최초의 특수학교가 될 동진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기초학력 보장과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대응, 교권 회복 등을 서울교육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 교육감은 20일 개최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AI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 학령인구 감소 등은 미래 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교육에 거대한 도전이자 위기”라며 “서울시교육청은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해 교육공동체의 밝은 미래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시대와 저출산 등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5대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최 장관은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교육부는 ‘행복한 배움,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비전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교육의 힘으로 국가 균형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 특수교육을 선진국 어디에 내놔도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소망”이라며 특수교육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특수‧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에듀테크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미래 맞춤형 교육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5월부터 9월까지 특수교사와 통합학급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육 에듀테크 맞춤형 교육활동 역량 강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이면서도 유연한 교원 정원 확보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며 교원 수급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급격한 사회 변화와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학령인구 중심의 접근을 넘어서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다.
23일 열린 ‘제4회 전국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에서 임 교육
일본, 스마트폰 사용 놓고 ‘권고 조례’, 한국은 ‘강제 법률’학생 보호냐 자유 침해냐…스마트폰 규제 두고 '갑론을박'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을 놓고 한국과 일본이 서로 다른 해결책을 내놨지만 '규제'라는 관점에서 양국에서 적잖은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
22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이치현 도요아케시 시의회는 스마트폰
“초등 진학의 두려움,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수원특례시 한누리유치원이 학부모 맞춤형 ‘선배 부모교육’을 열어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발달지원과 유초 연계를 강화했다.
특히 한누리유치원이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을 운영하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한누리유치원에 따르면 부모교육은 △인성 교
서울시교육청은 ‘(가칭)성진학교 신설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9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위원회 의결로 성진학교 신설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가 큰 고비를 넘었다고 평가했다. 본회의 의결은 12일에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본회의 의결 이후 본격적인 설계와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성진학교는 서울시교육청
지체장애인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 설립에 관한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교육감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진학교 신설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됐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의 간절한 호소에 귀 기울여주신 교육위원
휠체어를 타는 딸이 수능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미리 신청하지 않으면 엘리베이터 없는 학교로 배정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부랴부랴 교육청에 수능 시험을 신청하려 보냈다. 직접 신청해야 엘리베이터나 장애인 화장실이 있는 학교에 배정된다고 한다(비장애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는데 장애학생들은 교육청까지 가서 신청해야 하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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