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 전국 첫 4선 성공...AI 미래교육 5대 약속 제시

입력 2026-07-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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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제20대 부산광역시교육감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김석준 제20대 부산광역시교육감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0대 교육감으로서 새 임기를 시작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이 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순택·설동근 전 부산광역시교육감과 정성국 국회의원, 최재원 부산대 총장 등 각 대학 총장, 언론사 대표, 시민사회 관계자, 교육청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전을, 최교진 교육부장관과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각각 축하영상을 통해 취임을 축하했다.

김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사상 첫 4선 교육감이라는 영예는 부산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끌고 미래교육을 제대로 완성하라는 기대와 요구"라며 향후 4년간 추진할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한 5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5대 약속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가족처럼 챙기는 따뜻한 행복교육이다.

주요 정책과제도 함께 제시됐다.

모든 학교에 맞춤형 학습을 돕는 'AI 튜터'를 보급하고 권역별 'AI·메이커교육센터'를 설치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한다.

교육지원청에 '민원대응팀'을 신설해 악성 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교무행정전담팀' 확대 및 '교직원 AI 비서' 도입으로 교사의 행정 업무를 줄이기로 했다.

지난 임기 중 완성한 유·초·중·고 무상급식 및 무상교육 기반 위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이주배경학생, 학교 밖 청소년 지원도 확대한다.

김 교육감은 "진보나 보수가 아닌 오직 우리 아이들의 미래만 바라보는 '모두의 교육감'이 되겠다"며 "새롭게 구성되는 제10대 부산시의회는 물론 부산광역시 및 기초자치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부산의 교육 현안을 확실하게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부산 동래구 충렬사를 참배했으며, 취임식 후에는 중구 민주공원과 충혼탑을 잇달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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