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은 16일부터 19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4연전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공격의 선봉에는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이 있었다. 데이비슨은 4연전에서 16타수 8안타(타율 0.500),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16일에는 5타수 4안타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17일에는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18일에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하는 등 시리즈 내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기존 외국인 타자 히우라도 힘을 보탰다. 히우라는 한화와의 4연전에서 17타수 8안타(타율 0.471),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이후에도 17일 4타수 2안타 1타점, 19일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는 등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데이비슨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KBO가 발표한 7월 둘째 주(14~20일 기준) 주간 타율 순위에서도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비슨은 타율 0.500으로 2위, 히우라는 타율 0.471로 3위에 오르며 키움의 외국인 타자 2명 체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키움은 지난달 29일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이즈를 웨이버 공시하고 데이비슨을 영입하며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를 선택했다. 선발 마운드 대신 타선 강화를 택한 승부수는 후반기 첫 시리즈부터 성과를 냈다.
한편, 키움은 21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후반기 첫 홈 3연전을 치른다. 외국인 타자 2명 체제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