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미국 신경과학학회(Society for Neuroscience Annual Meeting)’에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KD-513’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CKD-513은 신경세포 내 미세소관(microtubule)의 안정성을 저하시켜 축삭(axon) 내
GLP-1 계열 중심의 비만약 시장 대박K바이오도 전략 발맞춰 적응증 확대
비만치료제 열풍을 이끈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과 뇌질환으로 확장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파이프라인을 넓히며 글로벌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일 계열로 MASH·뇌질환 연구 확산
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글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신경퇴행성 뇌 질환이다. 국내외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발병 원인이 불분명하고, 아직 근본적인 치료제도 없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경쟁하는 이 시장에 국내 바이오기업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글로벌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그랜
일라이 릴리와 3.8조 원 규모 그랩바디 기술수출사노피‧GSK 이어 역대 세 번째 조 단위 계약 성사
에이비엘바이오가 올해에만 글로벌 빅파마 두 곳과 잇달아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총 8조 원 규모의 ‘빅딜’을 성사시켰다. 창업 후 세 번째 조 단위 계약으로 회사는 글로벌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12일 일라이
삼성바이오 등 국내 기업,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겨냥기술이전·투자유치 등 다양한 파트너링 미팅 진행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바이오 유럽 2025’에 참가한다.
2일 본지 취재 결과 K바이오 기업들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이전·공동개발·전략적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인지기능저하와 치매까지 이어지는 구체적 발병 경로가 밝혀졌다.
27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윤창호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신철 고려대 의대 인간유전체연구소 교수·로버트 토마스(Robert Thomas) 하버드의대 베스 이스라엘병원 수면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뇌의 노폐물 배출 기능을 저하해 인지기능저하
난치성 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을 극복할 신약 옵션이 등장할지 주목된다. 글로벌 제약기업인 애브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파킨슨병 치료제 허가신청서를 접수했으며, 국내 기업들도 초기 단계의 후보물질을 연구 중이다.
1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브비는 FDA에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 타바파돈(Tavapadon) 신약승인신청서(NDA)를 제
그래디언트의 자회사인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ent Bioconvergence)는 오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부스를 운영해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기반 뇌
제이엘케이는 뇌 자화강조MRI영상(SWI) 기반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SWI 영상은 뇌미세출혈, 만성출혈 등 주로 뇌에 발생한 작은 출혈들을 정밀하게 보여주는 영상 기법이다. 제이엘케이는 이를 AI로 자동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해 의료진이 뇌혈관 질환·외상성 손상·퇴행성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사업으로 지원할 프로젝트를 선정하기 위해 정책지정 연구개발 제안서(RFP) 11개를 2일 추가로 공개했다.
DCP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대규모 프로젝트형 연구·개발(R&D) 사업으로 벤처캐피털(VC) 등의 민간투자를 포함해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DCP 사업으로 총
아리바이오가 개발중인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이 가장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키순라'의 임상3상과 비교해 동등 이상의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블라인드 중간 경과 분석이 나왔다.
아리바이오는 이달 22일 AR1001 글로벌 임상3상 한국 임상 연구자 전체 세미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경과 분석을 통해 임
알츠하이머 신약 나왔지만…ARIA 부작용 위험 여전BBB 셔틀 플랫폼, ARIA 극복 ‘선두 주자’로 떠올라 로슈‧ABL은 연구 중…타 글로벌 빅파마는 도입 박차 일리미스테라퓨틱스, ARIA 원천 차단 기술로 도전장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는 디앤디파마텍(D&D Pharmatech)과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로 공동개발하고 있는 RIPK2 저해제 'NLY02'와 관련된 미국 물질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41년까지 미국내 NLY02 물질특허에 대한 권리가 보호된다.
NLY02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레켐비·키순라 등 치료제 연이어 FDA 허가알츠하이머 진단·부작용 관리 중요성 커져뉴로핏, PET·MRI 기반 AI 분석으로 승부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잇달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치료를 넘어 진단과 부작용 관리 등 뇌질환 전주기를 아우르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공
아리바이오는 중국의 글로벌 제약사 푸싱제약(Fosun Pharmaceutical Group)이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중화권 지역 상용화를 맡게 될 최종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아리바이오 AR1001의 중국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 뉴코 유나이티드 파마슈티컬(뉴코파마)사는 전날 상하이 푸싱제약과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를
“올해부터 에이비엘바이오의 폭발적인 기업가치가 시작될 것입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최근 공개한 위암 치료제 후보물질 ‘ABL111’의 임상 데이터의 의미를 조명하고,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ABL111은 이달 열린 ‘유럽종양학회 소화기암 학술대회(ESMO GI) 2025’에서 발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혈액-뇌 장벽(BBB) 셔틀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치매와 파킨슨병 등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질병을 극복할 신약개발에 성공하는 기업이 등장할지 주목된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뇌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국내외 기업들이 BBB 셔틀 플랫폼 기술 확보에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한국산업은행,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하나금융그룹,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보유한 전환우선주(CPS) 577만 8196주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환된 주식은 오는 28일 상장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전환으로 인해 시장 내 오버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은 ‘제3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JUMP AI(.py)’(이하 JUMP AI)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총 7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년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AI를 활용한 신약개
셀트리온, 지난해 R&D 비용 4300억 원바이오시밀러에 신약까지 파이프라인 확대리가켐바이오·알테오젠·에이비엘바이오는기술수출 자금 바탕으로 공격적 R&D
국내외 정세 불안과 투자 시장 위축으로 많은 바이오기업이 자금난을 겪으며 파이프라인을 축소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술력과 매출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에 적극적으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