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초선·인천 계양을) 대표를 현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8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수 공천 지역은 4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
이 대표가 지역구인 계양을에 단수 공천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맞붙게 됐다.
친명...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현역인 윤재갑(초선) 의원과 맞대결을 벌이고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김성주(재선) 의원과 2인 경선을 한다.
경기 평택병에서는 김현정 당대표 언론특보가, 동두천·양주·연천을에서는 남병근 전 지역위원장이,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에서는 이원택(초선)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행을 확정했다.
경기...
탈락한 지역구 현역 의원 3명은 모두 초선 의원이다.
민주당에 비해 잡음이 없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신인과 청년 발탁이 저조하다는 평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조용하다는 건 잘하고 있다고 보면 되는 것”이라며 “감동마저 능가해버리는 악재가 계파 공천에 의한 소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물론 중진 물갈이가...
단수공천 대상자 중 비명(비이재명)색이 뚜렷한 현역 의원은 사실상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윤건영(초선·서울 구로을) 의원뿐이라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이 같은 결과에 일각에서는 ‘친명 본선행, 비명 경선행’이 공관위의 공천 공식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고 있는데요.
당내에서도 불만이 터져 나오는 모양샙니다.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은 전날...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초선)이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단합과 더 큰 승리를 위해 국회의원 재선 도전을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단결하라 요구하는데, 민주당은 파열음을 내고 있다. 누군가는 희생하는 모습을 보일 때...
현재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은 윤두현(초선, 경북 경산), 최춘식(초선, 경기 포천·가평), 이달곤(재선, 경남 창원 진해) 의원 등이다.
장 사무총장은 “현역 의원을 제외하고 공천을 신청한 사람들의 경쟁력까지 살펴서 새로운 분이 필요하면 우선추천(전략공천)이나 추가 공모를 하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현재 있는 분을 단수추천해도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홍문표...
1942년생인 박 전 원장은 초선 윤재갑 의원이 현역인 전남 해남완도진도, 1953년생인 정 전 장관은 재선 김성주 의원의 전북 전주병에서 각각 5선에 도전한다.
다만 컷오프 명분이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3선 이상, 올드보이, 586 등 카테고리를 만들어 공천 심사에 감점을 줄 계획이 전혀 없다"며 다선·나이·특정 세대 등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초선)이 22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의 지역구가 돌연 당의 전략선거구로 지정되면서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됐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동작을 지역구가 전략지역이 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과 국민과 공익, 승리가 아닌 사욕과...
더불어 경기 광명을 지역 출마를 준비하던 비례 초선인 양이원영 의원도 공천에서 제외됐다.
임 위원장은 단수 공천이 결정된 12개 지역구에 대한 결과도 발표했다.
우선 서울 동대문구갑 현역인 안규백 의원과 동대문구을 현역 장경태 최고위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또 인천 연수갑에 박찬대 최고위원, 대전 서구을 박범계 의원, 세종을 강준현 의원, 경기 화성갑...
윤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21대 국회 경기 성남중원 초선의원으로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했다"며 "본회의 출석, 상임위 활동은 물론 중앙당에서 요구하는 모든 홍보활동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도 진심과 최선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저의 소신이 재선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될 것을 알았기에 모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최재형(서울 종로, 초선)·윤희숙 전 의원(서울 중·성동갑)·이성심(관악을) 등을 비롯해 단수 추천자 13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김기현·이철규 의원의 지역구를 포함한 17곳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부산에서는 남구갑의 박 의원을 비롯해 김대식(사상)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정성국(부산진갑) 전 한국교총 회장 등 3명이 공천을...
다만, 그는 다른 중진 의원들의 지역구 변경에 대해선 “몇몇 분에게 헌신을 부탁드리고 있지만, 중진이기 때문에 무조건 희생해야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당에는 초선, 재선, 중진이 있어야 하고 동일 지역구 3선 이상은 이미 경선에서 15% 감산의 큰 페널티가 있다”고 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어 “전략적으로 승리가 필요한 지역에 헌신할 분이 필요하다면 대통령실...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은 초선인 김영식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구미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허성우 전 대통령비서실 국민제안비서관 또한 구미을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은 초선 양금희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북갑에 공천 신청을 냈다.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초선 박형수 의원의 지역구인...
한 초선의원은 “절대평가로 가게 되면 당무감사의 변별력이 늘어날 수(비중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상대평가의 경우 당무감사 점수가 낮더라도 그중 상위는 살아남는다는 뜻이었는데, 절대평가로 바뀌어버리면 일정 기준선을 반드시 넘어서야 된다는 말”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아직 유불리를 따지긴 이르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영남에 지역구를 둔...
한 민주당 초선의원은 통화에서 "불출마를 전제로 복당하라는 건 아예 들어오지 말라는 것"이라며 "공천 문제를 꼭 짚은 걸 보면 친문이 비슷한 문제의식을 느끼는 맞는 것 같다. 물론 문재인 정부도 그렇게 두들겼으니 꽃가마를 태워주기는 싫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종 정치평론가는 지난달 30일 채널A뉴스에서 "이 대표의 이 전 의원 영입...
그는 “그렇기 때문에 당 내에서도 과거 이준석 징계 파동이나 김기현 대표 물러났을 때, 나경원 전 의원 주저앉힐 때같이 이른바 친윤을 자처하는 초선 의원들의 움직임도 없는 것이다. 바로 그 민심의 향방을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김건희 여사 관련 내용 일부 피해자라고 하는 이야기를 계속 우리는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몰카...
이날까지 민주당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은 6선 박병석 의원과 5선 김진표 국회의장, 4선 우상호 의원, 3선 김민기 의원, 재선 임종성 의원과 초선 강민정·김홍걸·오영환·이탄희·최종윤·홍성국 의원 등 11명이다. 대부분 '기득권 포기'를 불출마 이유로 들었지만, 최근까지 재선 의지가 강했던 김홍걸 의원(비례대표)의 경우 불출마 과정에서 당의 불공정...
윤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지냈던 이용(초선, 비례) 의원은 앞서 21일 여당 의원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윤 대통령이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의 공천과 관련한 내용을 두고 한 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는 취지의 온라인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반면 장동혁 사무총장은 라디오에 출연해 "어떤 한 사람들이 언론을 이용해 계속 몰고 가거나, 마치 거기에...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경기 하남)이 22일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며 "정치 복원에 앞장설 인재가 제 빈자리를 채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현 정치 상황에 대해 "당파성을 명분으로 증오를 생산하고 있다. '죽이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