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3일 서울사옥에서 제2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을 공익대표 사외이사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업계대표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의 임기는 이달 14일부터 2027년 6월 13일까지 3년간이다.
민 전 은행장은 1954년생으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에 학사 학위를 받고 2010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만 참여하던 국회의장 후보 및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 투표를 반영하는 등 당원권을 대폭 강화했다.
민주당은 12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국회의장단 후보자 및 원내대표 선거를 재적의원 투표 80%에 권리당원 투표 20%를 합산해 과반 득표자를 선출하는 방식으
‘당대표 사퇴시한 조정 허용’ 최고위 의결의장·원내대표 선거에 당원투표 20% 반영“예전 같지 않은 지금”...李 입법 공세
쌍방울 그룹 ‘불법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추가 기소 가능성이 나왔지만, 민주당은 이 대표 연임과 관련된 당헌·당규 개정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오히려 특검 등 입법을 통해 검찰 수사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대북송금 관여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으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도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재명 대표와 직접 관련된 대북송금 관여 혐의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가 실형을 선고받으면서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7일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의혹을 받는 가수 김호중(32)이 전 검찰총장 대행을 변호사로 선임했다.
17일 SBS에 따르면 조남관 변호사는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선임계를 냈다.
보도에 따르면 전북 전주 출신인 조 변호사는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사법시험에 합격, 1995년 사법연수원(24기)을 수료하고 부산지검 검사로
이른바 자칭 ‘모험가좌’로 불린 디딤이앤에프 최대주주 김상훈씨가 회사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물타기와 기존 최대주주의 반대매매로 대주주 자리에 오른 그는 지난 임시총회에서 이사 3명을 선임시킨데 이어 이번 법원 판결로 사측 이사 5명의 직무정지까지 받아들여지면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방법원에서 김씨가 지난 1월 임시주주총회에
가요 기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갈등이 연일 격화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건 하이브가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을 포착, 감사에 착수하면서부터입니다. 하이브는 22일부터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일부 임원들에 대한 내부 감사에 돌입했는데요.
하이브는 이들이 어도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려
금융위원회가 디엘팜 등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기업과 기업관계자, 회계법인 등에 대해 약 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위는 3일 제6차 회의를 열고, 비상장법인인 디엘팜에 대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과징금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과됐다.
금융위는 회계처리기준을
소속 교사 집단퇴사를 초래하고 돈가스 3kg을 85명에게 배식해 급식 비리 의혹이 불거졌던 세종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다.
6일 대전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원장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A씨는 자신의 어린이집 교사들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가 SK증권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
6일 SK증권은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박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 의안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박 전 대표는 2019년부터 KB증권 대표에 오르며 증권업계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 기록을 썼다. 지난해 말 라임펀드 사태로 당국으로부터 직무
이범호(42) 감독이 KIA 타이거즈를 이끌 새 선장에 올랐다. 80년대생으로 한국프로야구(KBO) 사상 최연소 감독이다. 7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호랑이 군단의 막중한 임무가 이범호 신임감독의 어깨에 달렸다. 계약 기간은 2년에 금액은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등 총 9억 원이다.
13일 KIA 타이거즈는 제11대 감독으로 이범호 1군 타격코치를
김종국 전 감독의 검찰 구속으로 KIA 타이거즈가 사령탑 공석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당장 이틀 뒤 시작하는 KIA 스프링캠프는 김 전 감독 대신 진갑용 수석코치가 이끌 예정이나 빠른 수습이 필요한 상황이다. KIA 측도 이른 시일 내 차기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부 승격과 외부 영입, 모두를 염두에 두고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
검찰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29일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단장과 김 감독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의뢰한 ‘뒷돈 요구’ 사건을 검찰이 수사하던 과정에서 추가 혐의를 파악한 것이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8일 김종국 감독에게 직무 정지 조치를 내렸다. 호주 전지훈련 출발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다.
이날 KIA 구단은 “지난 25일 김종국 감독이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27일 김종국 감독과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중징계 효력을 일시 정지해달라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의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송각엽 부장판사)는 정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이날 인용했다.
이에 따라 정 대표에 대한 징계 효력은 본안 소송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헌정사 처음으로 현직 검사 신분으로 탄핵심판대에 오른 안동완 부산지검 2차장 검사의 첫 변론준비기일이 28일 열렸다. 이날 안 차장검사의 직무수행이 위법했는지를 두고 탄핵 청구인인 국회 측과 피청구인인 안 차장검사 측이 팽팽하게 맞섰다.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변론준비기일에는 국회 측 대리인 김유정 변호사, 안 차장검사 측
KB증권 자산관리(WM)부문 차기 대표에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이 내정됐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불완전 판매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박정림 대표는 물러나게 됐으며, 김성현 KB증권 IB(기업금융)부문 대표는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지주는 1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표 선임은 이달 중 각
6개 계열사 대표 신임 대표이사 후보 추천김성현 KB증권·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재선임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전문성에 기반한 세대 교체를 추진하며 취임 후 첫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계열사 중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에 새로운 인물을 앉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회장직이 유력하게 거론되던 이들의 거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해 3개월 직무정지가 확정된 박정림 KB증권 대표가 겸직 중이던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 자리에서 자진사임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대표는 지난달 30일 KB금융 총괄부문장에서 사임했다. 앞서 박 대표는 지주에서 자본시장과 기업투자금융(CIB), 자산관리(AM) 등 자본시장부문장과 총괄부문장을 맡았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1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늦게 윤 대통령에게 직접 자진 사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최근 주요 업무에서 차질이 생긴 데다 탄핵안 통과 시 수개월간 직무 정지로 방통위 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