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문화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상정 안간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날 오전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상정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이 대표는...
주요 상장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주요 안건으로 그룹 장남들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해 오너 경영 본격화를 추진하거나, 사명에서 ‘건설’을 떼어내 주택 일변도의 사업 구조를 탈피하고,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사업 비전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고민이 엿보인다.
20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SGC이테크건설을...
최근 들어 주주제안 가결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주주총회에선 사측의 입김이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펼치거나 예정된 기업들의 상당수도 회사 측의 승리로 끝났거나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주주제안 안건이 부결되면서 향후 주주제안 안건 통과 동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기업은 의결권 자문사를...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전세계적으로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늘고,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지며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대부분의 경제 지표가 모두 하향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600여 명 주주 참석DX, 모든 디바이스에 삼성 AI 본격 적용해 새로운 경험 제공DS, 최고 기업으로 만들어 2~3년 내 반도체 세계 1위 되찾을 것주가 부진·M&A 부진 등 경영진 질타도 쏟아져
삼성전자가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는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가속기 칩도 내년 초 출시한다....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600여 명 주주 참석주가 부진·M&A 부진 등 경영진 질타 쏟아져
"삼성전자 주가가 경쟁사 SK하이닉스보다 반토막인 7만 원대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데 경영자로서의 앞으로 대책이 무엇인지 말해달라."
20일 열린 삼성전자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는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에 대한 주주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날...
이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1등 제품군을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모빌리티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명실상부한 모비스만의 대표선수 육성이 필요하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자원 활용에 효율을 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해 제품과 기술 경쟁력 모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은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ㆍ영업보고ㆍ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후 부의 안건 5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
최삼영 동국제강 의장은 “지난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2조6321억 원, 영업이익 2355억 원, 순이익 1422억 원을...
20일 삼성SDI는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 최 사장은 “전고체 전지는 계획대로 2027년 양산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삼성SDI가 전고체 전지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은 물론 업계 최초로 양산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릴 것”...
이 연구원은 “우수한 재무구조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업종 내 관련 수혜 기대감이 가장 크다”며 “6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50%(보통주 9.2%)를 3년간 소각,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500억 원)을 발표했다. 주총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소각이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장명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자사주 3만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1만2921원으로 약 4억 원 규모다.
장 CSO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창업자로...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ESG기준원이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에 손을 들어줬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은 임종윤·종훈 형제가 주주제안한 안건 4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주총에서는 한미사이언스 측은 6명,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5명의 이사 후보를 각각 올렸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줄줄이 예정된 주주총회에 앞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사실상 결정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H지수 ELS 만기 도래 일정과 손실 예상 규모 등을 보고하고, 자율배상에 관한 사항을 부의할 예정이다. 판매사 중 가장 먼저 자율배상을 수용하는 셈이다. 이어 이사회 심의와 결의가 마무리된...
A 은행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당국이 제시한 자율배상안을 거부하기는 어려운 분위기라며 이사회와 주총 이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 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 내부 관련 부서에서 자율배상 결정을 두고 회의 등을 통해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며 "결정을 내리기까지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 같다"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하고 주주환원 확대 시 법인세·배당소득세 경감 방안, 이사 책임 강화 및 주총 내실화,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향 등 다양한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우리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
주총 마무리…배당안 통과, 정관 변경 부결경영권 갈등 본격화…치열한 지분 경쟁 예고
영풍과 배당, 정관 변경 등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인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났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안건인 결산 배당은 원안대로 통과됐지만, 신주 발행 대상 제한을 푸는 안건은 부결됐다.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결산 배당 문제가 회사 측의 주장대로 처리되면서...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세운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집안 간 경영권 분쟁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고려아연은 영풍그룹 핵심 계열사다.
19일 오전 고려아연은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안 △정관 일부 변경안 △이사·감사 선임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안 등을 상정했다.
이날 주총 표 대결에서는...
최근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펼친 행동주의펀드들은 18일(현지시간) “삼성물산의 무한한 잠재력을 믿기 때문에 장기 보유자로 남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CLIM)와 미국계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는 이날 입장을 내고 “기관투자자, 연기금,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등 다양한 주주들의 압도적인...
3월 말 주주총회 쏠림현상이 최근 5년간 요지부동이었다는 보도가 어제 나왔다.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3월 21~31일 주총 비율은 2019년 90.4%에서 지난해 94.2%로 높아졌다. 슈퍼 주총은 올해도 여전하다. 이번 주에만 코스피 202개사, 코스닥 164개사 등 총 371개사가 주총을 개최한다. 특히 28·29일 이틀 새엔 적어도 1100여 개 주총이 몰려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을 신규 사외이사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신 전 위원장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국장, 국제업무관리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을 거쳐 2013~2015년 제4대 금융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삼성전자의 사외 이사진에 장관급 금융 관료가 내정된 건 처음이다. 미·중 갈등 등 대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