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과 이 대표는 하루가 지나기 무섭게 윤 대통령과 시정연설을 깎아내리기에 바쁘다”며 “며칠 감추었던 ‘정쟁 DNA’가 금세 몸 밖으로 튀어나왔다. 보병 복지예산을 삭감했다는 ‘가짜뉴스’까지 양념으로 덧붙였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1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양 협회는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꿈이자 희망인 항공우주산업이 더는 여야 및 지역 정쟁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우주항공청 지위, 연구ㆍ개발(R&D) 직접 수행 여부, 직속 기관화 문제 등 설립을 둘러싼 많은 쟁점이 해소된 만큼 세계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분야를 총괄하는 우주항공청이 하루빨리 설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행안위 간사인 강병원 의원은 전날 기자들에게 “정당 현수막 난립 문제에 따른 과도한 정쟁과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야 합의로 원포인트 소위를 열어 신속히 법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법으로 현수막 난립 문제는 풀 수 있지만, 분열과 갈등을 조장할 수 있는 ‘현수막 내용’ 문제는 입법 사안이 아니다”라며 “최근...
김 대변인은 “민주당에도 호소한다”며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대통령 앞에서 피켓을 들며 또다시 예산 국회를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모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절감하고 민생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정치 공학적 계산이 아닌, 경제와 민생이 기본 원리로 작동하는 예산...
여권도 대통령실과 비슷하게 민주당 공세를 ‘참사의 정쟁화’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은 ‘개인 자격’으로 추모대회에 참여한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 등 지도부 외에도 당 소속 국회의원이 다수 추모대회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여야가 정쟁 자제를 위해 ‘신사협정’을 체결했지만,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노란봉투법(이하 노봉법)·방송3법 본회의 처리 등 쟁점들이 곳곳에 뇌관으로 자리 잡고 있어 전운이 감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은 여야 신사협정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예산안 전면 재검토’ ‘윤 대통령...
이어 “민주당이 국정원과 여당에 대해 근거 없는 과도한 비난을 가하는 건 또다시 정쟁을 벌여보자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그게 아니면 외부 해킹 공격에 취약한 선관위를 그대로 두자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윤 원내대표는 “하물며 민주주의 상징이라 하는 국회에서 면책 특권을 방패삼아 무분별하게 가짜뉴스 생산해내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특히, 올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는 여야 간 정쟁의 장으로 전락했다.
당장,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선 영부인 일가 투기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만 논의됐다. 국토부가 준비한 타당성 분석 자료나, 외부 의견은 야당의 신뢰성 지적으로 제대로 검토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또 한국부동산원 국감에선 지난 정부의 집값 통계조작 논란이 주를...
여야 원내대표가 정쟁 유발 소재로 지적받았던 국회 회의장 내 피켓 부착과 상대 당을 향한 고성·야유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4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우선 회의장 분위기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장에 피켓을 소지하고 부착하는 행위를 안 하기로 서로 합의했으며, 본회의장에서...
여당은 정쟁을 멈추고 민생에 집중할 것을 거듭 제안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당무를 떠나 있던 35일간 정치권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여야 모두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라는 준엄한 민심의 명령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여당만 노력한다고 해서 정치의 방향이 바뀔 수는 없다. 민주당도 이...
의장은 아이디어를 주면 여당이 독점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의장은 여야 간 여러가지 정쟁, 대립이 있는데 피스메이커(중재자)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말씀을 주셨고, 홍 원내대표는 정책위의장 간 자율성을 부여하고 양당 의장이 긴밀히 소통,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현장에 들어가서 더 세심히 챙기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회의 정례화 계기로 앞으로 당정, 대통령실이 함께 민생 속으로 들어가서 서민들 어려움을 같이 챙기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김 실장은 최근 국민의힘에서 정쟁 유발 플래카드 철거를 결정한 데 대해 "야당도 동참하고, 민생 회복에 동참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도 말했다.
당은 ‘정쟁 요소’가 들어간 현수막과 태스크포스(TF)를 없애는 등 ‘민생’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를 내보겠단 방침을 세웠다. 국회 국정감사가 곧 마무리되는 만큼 쇄신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것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고통 앞에 변명이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민생을 위한 정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정쟁’이 아닌 ‘정책’ 중심으로 정당을 변화하겠다며 야당에도 동참을 촉구했다. 또 당무 복귀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민생 최우선 행보에 함께 해달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현수막 공해’ 국민의힘이 먼저 반성한다. 언제 어느 곳에서도 ‘민생’이 최우선”이라며 이 같이 적었다....
내년 국가 R&D 예산 삭감ㆍ의대 증원에 이공계 ‘우려’“이공계 기피 근본 원인은 아쉬운 이공계 처우에 있어”우리나라 성장동력은 R&D…“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어야”
“이공계 기피 현상을 막으려고 의대 인원을 유지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공계에 오고 싶게 만들어야죠.”
본지가 20일 이공계 대학원생들과 한 인터뷰에서 대학원생들은...
국민의힘은 최근 민생에 초점을 맞춰 정쟁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리고, 정쟁 대응 성격의 당내 태스크포스(TF)를 없애기로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전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민생 경제에 주력하기로 한 만큼 그에 맞게 전국 시·도당 현수막으로 더 홍보할 수 있게 하자는 이야기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왔다”며 “다만 당의 주요 TF는 민생과...
또 정쟁 요소가 있는 현수막을 모두 제거하는 등 앞으로 야당 등을 향한 ‘정쟁형 공세’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공석으로 있던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 배 의원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배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그러면서 “부적격 인사 임명동의안 부결에 대해 야당 탓을 하며 정쟁 도구로 사용할 때가 아니다”라며 “국회 결정을 존중하고 잘못된 인사와 부실 검증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사법부의 품격에 걸맞은 인사를 찾기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 인사에 있어 국민의 신뢰를...
한국의 정치는 극단적 정쟁으로 시계(視界) 제로다. 그 일례로 35년 만에 대법원장 공백 사태를 맞고 있다. 그동안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이 부결되지 않은 이유는, 최소한 “대법원장 임명은 정치와는 거리를 둬야 한다”는 마지노선이 지켜졌기 때문이다. 공백사태에 대해 ‘개인적 사법 리스크 방탄’을 위한 의회 테러라는 비난이 이는 이유다. 멀쩡한 ‘정책...
이어 "민주당은 채 상병 사망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해 채상병특검법을 발의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정쟁화하며 협력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10월 6일 정의당,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특검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다. 당은 진실을 원하는 국민과 함께 반드시 채상병특검법을 빠른 시일 내에 통과시킬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