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환 커피방앗간 사장은 일상에서 미술로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생활미술가’다. 이 사장은 아름다운 가게에 정기 기부를 하는 ‘놀라운 가게’의 현판을 제작하는 재능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사장은 현재까지 커피·떡볶이 가게, 사진관 등 10여 가게에 현판을 만들어 줬다.
그는 “상대방 가게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그리게 됐다” 고 밝혔다. 지난 늦여
신체 일부인 머리카락을 기부받는 단체가 있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하 재단)은 항암치료 후유증으로 머리가 빠져 마음의 고통을 겪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받은 모발로 가발을 제작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발 후원 사업의 중심에는 서선원 재단 사무국장이 자리하고 있다.
서 국장은 “환아들에게 있어서 가발
“디자인 기부도 하나의 작품이다.”
이승열(32) 일러스트 작가는 재능기부를 할 때 한 가지 원칙이 있다. 이 작가가 원하는 주제로 디자인 기부를 하는 것이다. 일러스트 작가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받아 상업적인 그림이나 이미지를 만드는 직업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앰블럼, 무대 미술 제작 기부 등을 해온 이 작가는 “프로인데
청년 사업가인 박연진(26) 사이럽스 대표는 스마트폰에 쓰이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똑똑한 기부자’다. 박 대표는 지난해 회사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앱을 만들어 재능 기부를 했다.
앱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는 기부 행사인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를 알리
서강대학교 동문회관인 ‘아르페관’ 4층에는 특별한 가게가 하나 있다. 서강대 여교수 6명이 주축을 이뤄 만든 ‘서강나눔터’. 2004년 한징택(55·여) 생명과학과 교수를 비롯한 여교수 6명이 만든 재활용품 가게다.
한 교수에 따르면 서강나눔터는 ‘여교수협의회에서 일주일에 한 번 모임을 가지다 아름다운 가게 같은 걸 하면 어떨까’라는 의견들이 모아져서 시
장재혁 오상에스티 본부장(39)에게는 ‘기부 기획자’라는 타이틀이 따라 다닌다. 업무시간 이외의 시간에 실업자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각종 자선단체들과 협력해 수익모델을 고안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월드비전의 사랑의 동전모으기, 실직자들의 자립을 돕는 이동식점포인 구세군 빨강마차, 지난달 17일 열렸던 대종상 영화제 자선바자회 등이 모두
유별남 작가는 세계 각지를 다니면서 현지인들을 포커스에 담는 사진작가다. 그는 보스니아, 에티오피아 등 내전과 기근에 신음하는 국가들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유 작가는 두민아 방송작가와의 인연으로 지난 2008년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의 소식지를 촬영하면서 재능기부에 발을 들여 놓게 됐다. 그는 볼리비아 탄광에서 일
구세군 대한본영의 원장을 맡고 있는 백승렬(62) 사관은 50살 늦깎이에 아버지의 뒤를이어 구세군 사관학교에 입학해 12년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 사관은 헌옷이나 가구를 기부 받아 판매하는 구세군 희망나누미 가게를 총괄하고 있다.
‘자선냄비’로 유명한 구세군이 모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사회환원 활동을 하고 있는 것. 앞서 희망나누미 사업은
작은형제회 한국 관구 소속인 강신옥(44) 수사는 성악으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 ‘테너 수사’다. 강 수사는 중증 장애인 시설, 지역 요양원, 탈북자 시설인 하나원 등을 돌며 소외계층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그는 “소외계층에게 있어 가장 큰 도움은 후원금보다 살아가는 힘과 사랑을 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강 수사는 성악 전공자는 아니었지만
영화 ‘마지막 선물’의 시나리오를 쓴 봄의환(필명) 작가는 특기인 글쓰기를 통해 빈곤에 신음하는 아동들을 돕는다. 봄 작가는 지난 2009년부터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의 소식지에 글로써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그는 1년에 6번 잠비아, 이디오피아 등을 방문해 현지 아동들의 소식을 문자로 전달한다. 미혼모로 미싱일을 하면서 외동딸을 키워온 그가 작가로 입문
“누구를 도와준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교만한 것이다.”
황웅근 흰구름 한의원 원장은 자신이 의료 봉사를 하는 것에 대해 “환자들을 위한 게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황 원장은 ‘봉사’라는 단어 사용도 지양하며 “내가 남을 도와준다는 사고를 하면 보상심리가 작용해 도움을 알아주지 않을 경우 힘들어한다” 라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회 공헌
“나눔은 메아리보다 파급효과가 더 큽니다.”
박만희 구세군 사령관은 “한국을 행복한 나라로 만드는 나눔 운동에 동참해달라”며 이와같이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국구세군 제23대 사령관으로 취임한 박 사령관은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어려운 이웃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는 ‘내복은행 일만천사운동’ 등 희망을 나누는 다양한 운동을 벌이고 있다. 박 사령관은 특
21일 업무를 시작하는 성김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서 보낸 첫 주말을 공개한 글을 올렸다. 김 대사는 지난 17일 포털사이트에 공식블로그인 ‘올어바웃 성김’(http://ambsungkim.blog.me)을 개설하고 서울에서의 첫 주말을 제목으로 한 글을 썼다.
김 대사는 10일 한국에 도착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장인·장모님, 옛 친구들과 외교부 동료들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의 유명 사립대로 손꼽히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남가주대)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남가주대 캠퍼스로 이전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자택에 위치한 한국학연구소는 미국내에서 관련학문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남가주대는 인천시와 송도캠퍼스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내년 개교를 목표로 서울에 남가주대코리아 대외협력본부를 설립하기도 했다. 재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미국 브라운대학교는 토마스 왓슨 IBM 2대회장, 윌리엄 로드스 씨티그룹 부회장, 쉐라톤·W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배리 스턴리히트 스타우드캐피털그룹 회장 등 세계적인 기업의 수장들을 배출한 명문사학이다. 이런 가운데 브라운대 출신 한국 경제인들 중에서는 재벌 2세들이 유달리 눈에 띈다.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는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뉴욕대학교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세계 각국의 예비 경영인들이 모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두산·SK 등 오너가가 뉴욕대 출신이 많다.
두산은 고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을 필두로 형제와 조카들이 줄지어 뉴욕대에서 수학했다. 고 박 회장은 1964년 뉴욕대 상대 학부를 졸업했다. 그는 2004년에
석유왕 록펠러가 세운 미국 시카고대는 로버트 루카스, 제임스 헤크먼, 밀턴 프리드먼 교수 등 7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 학교다. 시카고대 출신의 한국 경제계 인사들은 SK·범LG·금융계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다.
SK그룹은 총수 일가를 비롯한 임원들이 시카고대 출신들로 즐비하다. 최태원 SK회장은 본인을 포함해 아버지인 최종현 SK그룹
미국 뉴욕 맨하튼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컬럼비아 대학교는 프랭클린 루즈벨트, 버락오바마 등 미국 대통령과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졸업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들 중에서는 재벌 2·3세대들이 컬럼비아대를 대거 졸업해 사내에서 요직을 차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롯데·영풍 그룹은 형제가 나란히 컬럼비아대에서 수학해 눈길을 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