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조현상…'2세 경영인' 유독 많아

입력 2011-11-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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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글로벌 명문대 동문]⑦브라운대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미국 브라운대학교는 토마스 왓슨 IBM 2대회장, 윌리엄 로드스 씨티그룹 부회장, 쉐라톤·W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배리 스턴리히트 스타우드캐피털그룹 회장 등 세계적인 기업의 수장들을 배출한 명문사학이다. 이런 가운데 브라운대 출신 한국 경제인들 중에서는 재벌 2세들이 유달리 눈에 띈다.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외아들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1994년 브라운대를 졸업했다. 조석래 효성 그룹 회장의 셋째아들 조현상 효성 전무 역시 정 회장과 같은 해에 브라운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그는 2007년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차세대 지도자에 뽑히기도 했으며 현재 이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리더 G20 이니셔티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의 아들인 조원국 한진중공업 상무도 브라운대서 수학했다. 쌍용그룹 고 김성곤 회장의 셋째아들인 김석동 전 굿모닝증권 회장은 1983년 브라운대 외교학과를 마쳤다. 고 최종현 SK그룹 창업주 아들인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은 1986년 미국 브라운대 물리학과 학부를 나왔다. 김각중 경방 명예회장 아들인 김준 경방 사장은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해 브라운대 대학원 화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인 이인옥 조선내화 수석부사장은 브라운대 학부 출신이다.

재계 임원들 중에서도 브라운대를 졸업한 인재들이 많다. 남석우 남영비비안 회장은 1996년 브라운대 경제학과에서 공부를 마쳤다. 지영조 삼성전자 전무는 브라운대 학부를 나와 동대학에서 기계공학석사와 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두루넷 부사장과 옥션 사장을 지낸 이재현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총괄대표는 1986년에 브라운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왔다. 박영목 NHN이사의 동생인 박세훈 현대카드 전무도 브라운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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